[문학]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문학동네 2017-10-24 북큐브
인생의 첫맛은 외로움이었다. 그럼에도 결국…… 모든 삶은 경이롭다. 퓰리처상 수상작 『올리브 키터리지』의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신작 소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맹장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루시 바턴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으로 예상보다 오래 병원에 머무르게 된다.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던 엄마가 갑작스레 찾아...
[문학] 배반
폴 비티 저/이나경 역
열린책들 2017-10-23 YES24
범죄율, 실업률, 문맹률 1위 도시디킨스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폴 비티의 2016년 맨부커상 수상작 『배반The Sellout』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배반』은 폴 비티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미국 국적의 작가가 맨부커상을 받은 것은 48년 맨부커상 역사상 처음이다. 이 소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가상의 마...
[문학]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신철규 저
문학동네 2017-10-23 YES24
문학동네시인선 아흔여섯번째 시집 신철규 시인의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를 펴낸다. 이 시집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의 첫 작품집이기도 하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총 64편의 시를 고루 담아낸 이번 시집은 해설을 맡은 신형철 평론가의 말마따나 “세상의 슬픔을 증언하기 위해 인간의 말을 배운 천사의 문장”으로 가득차 있다.
[문학]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
권대웅 저
문학동네 2017-10-23 YES24
문학동네시인선 097 권대웅 시집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를 펴낸다. 198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권대웅 시인이 1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이다. 해설을 맡은 김경수 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미지불 상태로 지상에 던져진 존재가 자신의 삶에 걸맞은 차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적 여정을 기록한” 것이라 일컫는다. 총 62편의 ...
[문학] 가끔 오늘이 참 놀라워서
황선미 저
예담 2017-10-20 YES24
“나를 사랑하면서 지금을 견뎌내면 우리는 반드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한국 최고의 동화 작가 황선미가 펼쳐 보이는솔직하고 유쾌한 일상, 내밀한 생각의 깊이, 따스한 감정의 편린들황선미 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그림 20점 수록대한민국 최고의 동화 작가이자 아내, 엄마, 딸 등 여러 얼굴을 살아내는 황선미의 첫 번째 에세이. 귀농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에피...
[문학] 마왕
이사카 고타로 저
웅진지식하우스 2017-10-20 YES24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나만의 소설을 쓰고 싶었다”일본 문학평론가들과 편집자들이 뽑은 이사카 고타로 최고의 작품 『마왕』장난기가 가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지하고 순수한 작가 이사카 고타로. 그런 그가 스스로 말하길 “지금까지 내가 읽어 본 적이 없는 이야기를 읽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다”는 소설 『마왕』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30보 안에서만 통하는 복화...
[문학]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
레드스톤 2017-10-17 북큐브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은 나와 다르지 않은 ‘어른’들이 등장한다. 온갖 공포증에 사로잡혀 자신을 집에 가둔 빌리, 어린 시절의 힘든 기억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버린 레일린, 괴팍한 성정으로 자식들마저 등돌린 래퍼티,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아온 펠리페……. 아이의 눈과 귀를 통해 보는 ‘어른’들의 모습은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정말 공감이 가는 ...
[문학]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페트라 휠스만
레드스톤 2017-10-17 북큐브
페트라 휠스만의 소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게 아닐까 생각하며 일상을 살던 두 남녀가, 이제껏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피해왔던 ‘사랑’과 정면으로 맞닥뜨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7살 이자벨레에게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보는 멜로드라마,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꽃집, 그리고 모퉁...
[문학]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브리타 뢰스트룬트
레드스톤 2017-10-17 북큐브
빛의 도시가 숨기고 있던 너무 많은 비밀들! 브리타 뢰스트룬트 장편소설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20년째 파리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그곳에선 이방인인 스웨덴 출신 작가의 독특한 시선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란 나와 이민자 출신인 만체보. 이 두 사람의 작은 행동, 말투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사람을 보는 다른 시선과 이방인에 대한...
[문학] 비행기에서 10시간
박돈규
북오션 2017-10-17 북큐브
비행기에서 최소 10시간을 보낼 당신을 위한 알쓸신잡! 온갖 학문에서 추출한 깨알 지식과 노련한 여행자의 지혜가 선사하는 색다른 여행 무거운 출장길이든 가벼운 여행길이든 모처럼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예외 없이 경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장거리 비행’이다. 아무리 최단 비행을 할 수 있는 직항을 탄다고 해도 최소 10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