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집으로부터 일만 광년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엘리 2022-10-07 북큐브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의 테드 창과 『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의 한나 렌에 이어, 엘리에서 세 번째 SF 작가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그의 첫 책인 『집으로부터 일만 광년』을 선보인다. 『집으로부터 일만 광년』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라는 남성적인 필명을 만들어 51세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SF 소설을 쓰기 시작한 저자(본명 앨리스 브래들리 셸던...
[문학]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문학동네 2022-10-07 북큐브
김연수 9년 만의 신작 소설집 종말 이후의 사랑에 대한 여덟 편의 이야기 작가 김연수가 짧지 않은 침묵을 깨고 신작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출간한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2013) 이후 9년 만에 펴내는 여섯번째 소설집이다. 그전까지 2~4년 간격으로 꾸준히 소설집을 펴내며 ‘다작 작가’로 알려져온 그에게 지난 9년은 “바뀌어야 한다는 내...
이치조 미사키
모모 2022-09-23 북큐브
3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일본 영화 개봉·한국 영상화 확정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스핀오프 전격 출간! “전작을 뛰어넘는 반전과 뜨거운 눈물. 슬픔이 가슴을 후벼 판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_독자 리뷰 중 한국에서만 누적 판매 부수 30만 부, 한국·일본·중국을 합해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오늘 밤, 세계에서 ...
임이랑
수오서재 2022-09-21 북큐브
“당신이 이 밤을 무사히 보내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밤의 괴로움에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불안과 우울, 슬픔과 혐오 속에서 밤을 지새운 적 있다면… 마음은 웃긴다. 웃기고 까다롭다. 행복한 순간 곧 다가올 낙하를 기다린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지만 불안만은 그대로다. 아니 점점 더 커진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로 활동...
[문학] 비올레트, 묘지지기
발레리 페랭
엘리 2022-09-19 북큐브
‘묘지’를 ‘정원’으로 가꿔나가는 비올레트의 인생 이야기. 묘지에 묻힌 사람들의 드라마와 비올레트의 인생 드라마가 중첩되며 전개된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점차 눈물겨운 삶의 비밀들이 밝혀지지만, 그럼에도 비올레트를 살게 하는 사람들이 매우 다정하게 묘사된다. 시적이고 고요한 문장들, 동시에 시끌벅적한 사건들, 겹겹이 쌓인 비밀들, 더해서 미스터리와 서스펜...
[문학] 이야기의 끝
미나토 가나에
소미북스 2022-09-19 북큐브
세련된 가게 이름을 짓고 싶어 했던 부모님이 식물 사전에서 그럴 듯한 외국의 꽃 이름에서 따온 ‘베이커리 라벤더’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빵집이자 주인공 에미의 세상이다. 장사가 잘된 탓에 부모님은 주말도 없이 빵을 만드느라 바빴고, 어린 에미를 돌봐줄 여력이 없었기에 외동딸인 에미는 그저 동네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며 지낼 뿐이었다. 혼자 머릿속으로 상상...
[문학] 제 꿈 꾸세요
김멜라
문학동네 2022-09-16 북큐브
“천연덕스럽게 사랑을 선동하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동참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담대하며 명랑한 서정은 없었다.” _편혜영(소설가) 2022 젊은작가상 수상작 「저녁놀」, 2021 문지문학상·젊은작가상 수상작 「나뭇잎이 마르고」 수록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힘으로 우리를 강력하게 몰입시키는 꿈의 세계처럼, 상상을 자극하는 생기로운 질문들을 통해 우리의 현재를...
[문학]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김달
비에이블 2022-09-05 북큐브
누적 1억 뷰, 50만 명이 뜨겁게 공감한 김달 작가의 신작! 사람에, 사랑에, 일에 지친 나를 단단하게 안아주는 진심의 문장들 ‘모든 게 다 나 때문인 것만 같아…’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람이 힘들고, 사랑마저 나를 아프게 할 때, 그렇게 자존감이 무너져 내릴 때 내게 꼭 필요한 힘을 주는 에세이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문학]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상현
비에이블 2022-08-30 북큐브
10만 독자가 사랑한 ‘달의 위로’ 안상현 작가의 신작! “내가 다치는 일에 더는, 너그러워지지 말아요.” ‘어쩌면 괜찮지 않으면서도 아닌 척 살아왔던 건 아닐까?’ 몇 달 전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날들, 사소하지만 소중한 행복들을 찾으며 살아가는 지금,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미처 돌보지 못한 내 마음에 다정한 안부 인사를 건네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