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장근영
예담 2015-02-12 북큐브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는 심리학자가 세 고양이와 함께 살며 겪은 일상의 이야기들과, 고양이와 현대인의 다르고 또 같은 심리를 대조하며 유머와 감동, 위로를 전하는 ‘고양이와 인간에 대한 심리 에세이’다. 저자는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카툰을 직접 그리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어가며 고양이들과 동고동락한 일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보...
[문학] 알랭 파사르의 주방
크리스토프 블랭
푸른지식 2015-02-06 북큐브
20년 동안 미슐랭 별 3개를 받아온 천재 셰프 알랭 파사르의 일러스트 취재기 파리에 있는 식당 라르페주(L’Arp?ge)의 마스터셰프이자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알랭 파사르의 주방을 들여다보는 그래픽노블. 라르페주는 2001년 메뉴에서 붉은 고기를 없애고 육식 사랑인 프랑스에서 놀랍게도 채소 메인디시를 선보였다. 3곳의 농장에서 ...
[문학] 팽
백시종 저
새움 2015-02-05 YES24
백시종의 소설 『팽』. MB가 미는 K대학 라인의 에이스를 누르고 홍보부장으로 전격 발탁된 '나'. 이변 인사의 흥취도 잠시, 밤새워 준비한 업무 계획을 들고 당당하게 출근했지만 내 책상이 없어졌다. 도대체 왜?
[문학] 내 인생의 따뜻한 말 한마디
별글콘텐츠연구소
별글 2015-02-04 북큐브
슬픔의 끝이 슬픔일 수는 없다. 잃어버린 것에 슬퍼하며 울고 난 뒤에는 아직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모리 슈워츠 _미국의 사회학자 살다 보면 늘 행복할 수는 없다. 평화로운 나날에 불현듯 걱정, 근심, 염려 같은 불청객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누군가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자신만의 인생이지만 이럴 때 곁에서 건네는 위로의 말 한마디...
[문학] 식당사장 장만호
김옥숙 저
새움 2015-02-02 YES24
전태일문학상에 소설 너의 이름은 희망이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옥숙의 첫 장편소설. 식당사장 장만호의 인생 분투기이다. 또한 마음에 울림을 주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른 이들의 밥을 챙겨주느라 정작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아내에겐 따뜻한 밥상 한번 차려주지 못했던 남자의 애잔한 마음이 담겼다. 작가는 소외받고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더불...
[문학] 잃어버린 G를 찾아서
김경현 저
서울셀렉션 2015-02-02 YES24
동부의 사립 고등학교 노스필드에 재학 중이던 압구정 출신 조기유학생 지훈(쥐)은 여자 친구 페이지를 임신시키고 만다. 페이지의 배가 점점 불러오자 두 사람은 나바호족 산파를 찾아 애리조나로 떠난다. 아들을 찾아 지구 반대편에서 단숨에 달려온 엄마 영미는 사건의 내막을 직감적으로 추리해내고, 미국 사는 사촌동생 켱킴, 페이지의 할아버지 토마스와 합세해 추격에...
[문학] 할머니의 검정고무신
김태광 저
위닝북스 2015-01-29 YES24
김태광 첫 소설집. 김태광은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다. 그래서 그는 저서나 강연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6중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독한 가난, 말더듬증, 바닥인 성적, 아버지의 불행한 죽음 이후 물려받은 빚 유산에다 눈앞에서 7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던 상처는 그를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그럼에도 그는 30대 ...
[문학] 눈물을 닦고
후지타 사유리 저
넥서스BOOKS 2015-01-29 YES24
이 책은 방송인 사유리를 넘어 일상인 사유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유리는 트위터를 통해 글로써 진지하게 사람들과 소통한다. 그녀의 글을 처음 본 사람들은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라 당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그녀만의 무심한 듯, 담담한 듯 정직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전하는 이야기에서 그녀의 진심을 발견한다. 그녀의 짧은 글 속에서 우리는 나 자신의 일상을, ...
[문학] 느리게 걷는 즐거움 : 걷기 예찬 그후 10년
다비드 르 브르통
북라이프 2015-01-29 북큐브
“세월이 흘러 나는 또 여행자가 되었다.” 온몸의 감각을 열고 가장 ‘나’다운 속도에 맞춰 다시 한 번 걷기를 예찬하다! “가능한 한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 자유롭게 움직이며 나오지 않은 생각은 절대 믿지 마라. 모든 편견은 마음속에서 비롯된다.” -프리드리히 니체 《걷기예찬》그 후 10년, ‘걷기’에 관한 가장 섹...
[문학]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RHK 2015-01-28 북큐브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은 그리 변한 게 없는 것 같은데, 문득 돌아보면 세상도 사람도 알게 모르게 달라졌구나 싶습니다. 사서함이 처음 출간된 때가 2004년이었으니 올해로 꼭 10년째입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고 빠르게 휩쓸려가는 시대인데, 작은 책 한 권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잊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제겐 놀랍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