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손미나
웅진지식하우스 2013-08-20 북큐브
손미나의 ‘파리지앵으로 살아보기’ 시들한 내 삶에 선사하는 찬란하고 짜릿한 축제 “파리에 사는 동안 내 머릿속에선 혁명이 일어났다.” 어떤 빛깔을 지닌 사람이든 파리에서는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 30만 독자가 열광한 《스페인, 너는 자유다》의 작가 손미나, 그녀가 파리에서 배운 ‘내 삶의 주인’으로...
[문학]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류근 저
웅진씽크빅 2013-08-19 YES24
시인 류근이 황막한 세상에 단비처럼 던진 이야기이상의 광기와 도취, 기형도의 서정과 성찰, 함민복의 상처와 눈물이 이종교배되어 탄생한, 21세기에 불시착한 낭만주의자 류근. 그의 첫 산문집『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는 혹독하고 완고한 자기풍자를 감행하며 세상과 타인의 아픔을 대신 앓는 시인의 뼈저린 기록들을 엮어낸 것이다. 시인 류근은 시인들 사이에서 ...
[문학]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
문학동네 2013-08-03 북큐브
산다는 것.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일상의 순간들에 스며들어 그리움이 되고 사랑이 되는 것들… 작가 신경숙이 들려주는 명랑하고 상큼한 유머, 환하게 웃다 코끝이 찡해지는 스물여섯 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 “그 밤에 문득 나는 달에게 우리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짧은 형식의 글을 쓰고 싶어졌다. 그것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
[문학]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블랙 장르의 재발견01
오스카 와일드 저/서민아 저
위즈덤하우스 2013-06-28 YES24
영국 문학이 지닌 낭만적 요소와 불가사의한 주술, 악마와의 거래, 도플갱어 같은 요소를 지닌 고딕 호러의 고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영원한 젊음의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파는 인간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오스카 와일드의 뛰어난 상상력을 통해 매우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그려낸다. 완벽하게 아름다운 청년 도리언 그레이는 어느 날, 화가가 그려준 초상화를 통해 자...
[문학] 파시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2013-06-10 YES24
한국전쟁 당대 남녘 이야기종종 작가는 살아오면서 맞닥뜨린 사건, 혹은 거친 현실을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겪어온 삶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1950년에 시작되어 1953년에 끝이 난 한국전쟁 당시, 남녘 땅을 배경으로 집필되어 1968년에 발표된 『파시』는, 바로 작가 박경리가 겪었음 직한 한반도의 전쟁 후방 지역 각종 사람들의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 ...
[문학]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윌 보웬 저
세종서적 2013-05-31 YES24
높은 행복 지수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법! 비교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삶 누리기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불평 없이 살아보기’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윌 보웬의 두 번째 프로젝트 ‘매일 행복한 일상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모두에게 영감을 주어, 인생의 모래사장에 굵은 한 획을 긋게 하고 앞으로 열두 달 동안 전보다 훨씬 더 행...
[문학]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문학동네 2013-05-30 북큐브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오해한다. 네 마음을 내가 알아, 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네가 하는 말의 뜻도 나는 모른다, 라고 말해야만 한다. 내가 희망을 느끼는 건 인간의 이런 한계를 발견할 때다. 우린 노력하지 않는 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 사랑이라는 게 존재한다. ...
[문학]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문학동네 2013-05-30 북큐브
“나는 소설을 쓰는 소설가다. 프로 소설가다.” ‘프로 소설가’ 김연수는 언젠가 한 인터뷰에서 “글 쓰는 순간에만 (나의) 진실이 존재한다”고 했다. 말하자면 그는 도저한 문학주의자, 글쓰기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작가이다. 그는 말한다. “그게 안 찾아지니까 계속 글을 쓰게 되는 것”이라고. 그런 그에게 91년은 ‘세계관의 원점’이었다...
[문학] 12 28 32
윤종열
키메이커 2013-05-30 북큐브
『서커스단의 동물도 우리처럼 크리스마스는 기대될 것이다. 왜냐면 사람들이 볼 때만큼은 어떤 실수를 해도 때리지 않으며, 먹을 것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1992년 8월 30일 월요일 맑음 제목 : 1992년 10월 28일 휴거』 『중학교 입학 이래 치고받고 싸우면서 한 번도 싸움에 패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지금 이 녀석은 나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문학]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함성호 저
보랏빛소 2013-05-30 YES24
삶을 위로하는 지적 유희로 가득한 카툰 에세이시인이자 건축가 함성호, 삶의 최소주의를 말하다!본업인 시와 건축 외에도 만화 비평, 영화 비평, 공연 기획, 전시 기획 등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 함성호. ‘오지래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가 틈틈이 쓰고 그린 카툰 에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이 출간되었다. 오지래퍼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