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아처
파울로 코엘료 글, 김동성 그림
문학동네 2021-08-12 북큐브
전 세계 3억 2천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이후 20년,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 수련법 “무언가를 멀리 쏘아 보내는 동작은 역설적이게도 궁사 자신에게 돌아와 자아를 마주하게 한다.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녹아든 우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는 소중한 삶...
[문학] 내 손을 놓아줘
에드워드 독스
달의시간 2021-08-03 북큐브
도스토옙스키, 디킨스에 비견되는 스타일과 문체, 주제 의식과 지적 매력까지 지녔다는 평을 듣는 에드워드 독스의 걸출한 소설! 『내 손을 놓아줘』는 아버지와 아들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스위스로 떠난 나흘간의 여정을 담았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립’이라는 원형적인 주제와 함께 삶과 죽음, 실존의 문제를 다루며, 짧고도 긴 여정에서 아버지와 세 아들이 나누는...
[문학] 어둠 속에서 헤엄치기
토마시 예드로프스키
푸른숲 2021-08-03 북큐브
“우리가 읽은 것 중에 가장 놀라운 동시대의 퀴어 소설.”(Attitude)로서, 퀴어 문학의 계보를 이을 주요 데뷔작. 1980년대, 사회주의 체제하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떠올리게 한다. 청년 루드비크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농촌활동에 참가했다가 눈을 뗄 수 없는 청년 야누시를 만난다. 그리고 누군가를 갈망해본 이라면...
[문학] 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
칼렙 와일드
살림 2021-08-02 북큐브
“우리는 왜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할까?” 친가와 외가, 두 집안을 합쳐 9세대 동안 업을 이어온 장의사의 죽음에 대한 고찰 『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는 죽음과 가장 맞닥뜨리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장의사의 고백을 담고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장의사가 만난 수많은 죽음과 그 죽음으로 얻은 깨달음과 통찰을 담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죽음이 두...
[문학] 셰어하우스
베스 올리리
살림 2021-08-02 북큐브
낮에 일하는 여주와 밤에 일하는 남주의 시간차 동거! 런던, 출판사 편집자인 티피는 새집을 알아보던 중 인터넷에서 독특한 셰어하우스 광고를 발견한다. 야간에 일하는 간호사가 자신이 일하러 간 동안 자신의 아파트에 머물 세입자를 구한다는 것이다. 이용 시간을 정해놓고 같은 집을 두 사람이 나눠 쓰자는 뜻. 두 사람은 서로 얼굴도 모르는 한편, 할 말이 있을...
[문학]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 (문학동네시인선 156)
장혜령
문학동네 2021-07-30 북큐브
“그는 내게 시 안으로 들어가라 했다. 나는 그렇게 했다.” 앞선 발자국에 내 발자국을 새로이 내며 걷는 일, ‘쓰다’와 ‘기억하다’를 양손에 가만히 쥔 채 장혜령 시인의 첫 시집을 문학동네시인선 156번으로 펴낸다. 작가는 2017년 문학동네신인상 시 부문에 선정돼 등단했으며, 이후 산문집과 소설을 먼저 펴냈다. “앞으로도 특정 장르에 속하기보다 새로운...
[문학] 수상한 휴가
롤런드 메룰로 저/이은선 역
오후의서재 2021-07-29 YES24
“교황님, 설마… 진심은 아니시겠죠?!”바티칸을 탈출해 몰래 휴가를 떠나고 싶다는 교황과 그에게 설득 당한 달라이라마까지!좌충우돌 탈출극의 행방은?교황의 수석 보좌관이자 사촌인 파올로는 교황으로부터 당황스러운 부탁을 받는다. 비공식적인 휴가 계획을 세워오라는 것. 단,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설상가상 바티칸을 방문 중이던 달라이라마까지 이 황당한 계획에 동...
[문학] 여행의 말들
이다혜 저
유유 2021-07-28 YES24
『출근길의 주문』, 『내일을 위한 내 일』, 『코넌 도일』 등으로 독자를 활발히 만나 온 에세이스트 이다혜가 여행에 대한 100개의 문장을 모았다. 책에서 길어 올린 단단한 문장과 그에 따른 단상을 통해 작가는 일상을 다시 발명하는 방법으로서의 여행을 제안한다. 또한 코로나19 시대, 지금 우리의 여행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떠나든 떠나지 ...
[문학] 호모 미련없으니쿠스
고혜림, 김진만
위즈덤하우스 2021-07-26 북큐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MBC 다큐 [아마존의 눈물]을 비롯해 레전드 프로그램을 여럿 탄생시킨 고작가와 김피디. 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일에서도 생활에서도 절묘한 밸런스를 이룬다. 다큐보다 시트콤에 가까운 유쾌한 일상과 함께, 그동안 일로 여행으로 다양한 곳을 경험하고 느낀 것을 이 책에 담았다.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집착하지 않고 미련 두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