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케이시 맥퀴스턴
살림 2021-07-06 북큐브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오롯이 드러나는 참모습 이제 환한 대낮에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엄마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아버지는 소수인종의 상원 의원. 알렉스는 어릴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모든 것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해내고자 남몰래 고군분투했다. 그래서인지 노력도 고민도 없이 태어나는 것만으로 모든 ...
[문학] 69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
라미 현
마음의숲 2021-07-06 북큐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참전용사의 기쁨과 슬픔을 재조명한 사진작가 라미 현의 첫 사진 에세이. 참전용사들이 품고 있던 전쟁에 관한 기억을 역사에 위치시켜 다음 세대에 전달하겠다는 사명의식으로, 그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치열하고 꼼꼼하게 기록했다. 전쟁에는 무수한 이야기가 흘러넘친다. 결국 전쟁도 사람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문학] 날씨와 사랑
장은진
문학동네 2021-07-06 북큐브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장은진의 감성 연애소설 마음속에 사막을 품은 여자, 내리지 않는 비를 기다리는 남자 우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소수자들을 향한 따스한 연대와 공감의 에너지”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9년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장은진의 다섯번째 장편소설 『날씨와 사랑』이 출간되었다. 장은진 소설은 보통에서 조금 비껴난 독특한 캐릭터...
[문학] 한낮의 시선 (개정판)
이승우 저
자음과모음 2021-07-02 YES24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찾는 자,찾도록 운명 지어진 자가 아들이다.”프랑스 문단과 언론의 찬사를 받은 작가 이승우가 천착하는 ‘아버지’라는 존재노벨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가 ‘한국의 노벨상 기대주’라고 극찬했으며, 최근 죽은 형과 동생을 착각하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기독교적 세계관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소설 「마음의 부력」으...
[문학]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정상훈
웅진지식하우스 2021-06-29 북큐브
“왜 이토록 당신을 살리고 싶은가?” 지독한 우울증을 앓던 의사가 세상 끝에서 만난 아픔과 그럼에도 또다시 빛나는 삶에 대하여 지독한 우울증을 앓던 한 의사가 세상의 밑바닥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살리고자 고군분투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 돈 잘 버는 의사보다 세상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자 치열하고 굳건하게 살아가던 의사 정상훈, 그...
[문학] 삶의 마지막까지, 눈이 부시게
리디아 더그데일
현대지성 2021-06-25 북큐브
죽음 앞에서 삶은 한없이 투명해진다 누구라도 한번은 자기 모습을 제대로 돌아볼 때가 있으니, 바로 ‘죽음’ 앞에 설 때다.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의 방향은 더욱 선명해진다. 마지막 숨을 내쉴 때 우리는 무엇을 아쉬워할까? 후회 없이 떠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찬란하게 빛났던 당신의 삶이 끝까지 눈부시도록 오래오래 곁에서 벗이 되어줄 책. ...
[문학] 버닝 룸
마이클 코넬리 저/한정아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2021-06-24 YES24
<b>전 세계 8억 독자를 거느린 영미 미스터리 거장의 귀환<br></br>해리 보슈 열일곱 번째 미제 사건<br></br>뉴욕 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b><br></br><br></br>세계적인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
[문학]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서장원
다산책방 2021-06-24 북큐브
“세종의 후예들은 왜 죽어야 했는가?” 관직과 토지를 독점한 특권층과 나락으로 떨어진 백성들의 삶!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 정권의 한계는 뚜렷했다. 정통성이 없는 왕권이었기에 세조는 공신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즉 공신들과의 연합 정권이었던 것이다. 세종에게 왕위를 빼앗긴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세종의 가족들과 단종을 죽이는 데 앞장을 섰다. ...
[문학] 그래도, 아직은 봄밤
황시운
교유서가 2021-06-24 북큐브
무자비한 삶의 파도에 휩쓸린 ‘조난자’들에게 황시운 작가가 쏘아보내는 절박한 구조 신호, ‘그.래.도. 아.직.은. 봄.밤.’ 제4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가 황시운 등단 이후 14년 만에 펴내는 첫 소설집! “상처 난 자리에서 가장 활발한 생명운동이 일어나듯,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는 그만이, 이후로도 이러한 진경을 펼쳐 보여줄 것이다.” _이만교(...
[문학] 얼굴이 얼굴을 켜는 음악 (문학동네시인선154)
김향지
문학동네 2021-06-23 북큐브
문학동네시인선 154권. 김향지 시인의 첫번째 시집. 2013년 『현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 후 8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모아온 시편들에는 명확히 설명해내기 어려운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서로에게 가닿고자 하는 마음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시인의 말에서 엿볼 수 있듯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 김향지가 주목한 단어는 바로 ‘느낌’이다.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