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오프닝 건너뛰기
은모든 저
자음과모음 2021-03-01 YES24
“쾌적한 맛이 났다. 요란하고 뜨거운 충돌의 반대편에 위치한 듯한 맛이었다”너와 내가 함께하기 위한 적당한 온도와 속도를 가늠해보는 일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두 번째 작품으로 은모든 작가의 『오프닝 건너뛰기』가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으로 2018 한경신춘문예에 당선되...
[문학] 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박혜성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21-03-01 YES24
61세 은퇴 후 꿈을 이룬 프랑스의 행복한 화가 루이 비뱅의 인생과 그림에 관한 감동 실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나에게 ‘꿈의 요일’이었다!” 파리 시민들이 ‘행복한 화가’라고 부르며 사후 70여 년이 지나도록 기억하는 화가가 있다. 그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좋은 물감이나 캔버스를 살 형편이 되지 않아 늘 작은 크기의 종이에 무채색이 대...
[문학] 요즘 괜찮니? 괜찮아
오광진
미래북 2021-02-26 북큐브
“당신은 당신에게 어떤 주인이 되고 싶습니까?” 자신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더 나은 인간의 삶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오광진 저자의 신작 《요즘 괜찮니?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각자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진정한 주인으로서 살아갈 때 진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이란, 상황이 흘러가...
[문학]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이석원 저
달 2021-02-24 YES24
더하고 빼는 2년간의 수정을 담은 산뜻한 완결판이석원 소품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2018년 첫 출간된 그의 책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원래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라는 하나의 긴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후 보다 작고 개별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책이다. 애초에는 살면서 마주하는 이런저런 상념들을 그저 소박한 그릇에...
[문학] 마침 그 위로가 필요했어요
태원준 등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21-02-18 YES24
작은 다정함이 바꾸는 세상의 온도“어둠에 지레 겁먹지 않는 작고 여린 빛.” _이승우(소설가)“선량한 사람들이 해내는 반짝이는 일들.” _장강명(소설가)“따뜻한 눈빛과 진심 어린 한마디가 지켜 온 아직 살 만한 세상.” _신애라(배우)“서로 안부를 묻기보다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더 잦은 시대,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여기, 무심코 지나칠...
[문학] 아메리칸 더트
제닌 커민스 저/노진선 역
쌤앤파커스 2021-02-15 YES24
고요한 주택가를 피로 물들인 카르텔의 살육에서 살아남아‘짐승’이라 불리는 기차에 올라야 했던 모자의 처절한 여정 멕시코 남서부 태평양 연안에 자리한 아름다운 휴양 도시 아카풀코. 어느 토요일 고요한 주택가에 울려 퍼진 총성은 열다섯 살 생일을 축하하는 성인식인 킨세아네라를 순식간에 피로 물들인다. 얼음이 담긴 잔에 맺힌 이슬이 채 마르기도 전에 싸늘하게 식...
[문학] 꼭두각시 살인사건
다니엘 콜 저/유혜인 역
북플라자 2021-02-06 YES24
‘미끼’라는 단어가 새겨진 피해자,‘꼭두각시’라는 단어가 새겨진 가해자!에밀리 백스터 경감은 봉제인형 살인사건과 그녀의 친구 윌리엄 ‘울프’ 폭스가 실종된 충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또 다른 잔인한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모방범죄가 발생하는 바람에 뉴욕으로 파견된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에는 한 남성의 시체가 뒤...
[문학]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김범석 저
흐름출판 2021-02-02 YES24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의사가 기록한 마지막 흔적우리의 선택이 보여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서울대 암 병원 18년차 종양내과 전문의 김범석 교수가 만난 암 환자와 그 곁의 사람들, 의사로서의 솔직한 속내를 담은 에세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남은 시간을 채운다. 누군가는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담담하게 삶을 정리하고, 누군가는 시시각각 ...
[문학] [북클럽 단독] 호르몬이 그랬어
박서련 저
자음과모음 2021-02-01 YES24
“첫 문장은 남겨두자. 바뀌지 않는 것도 있어야지.이건 바뀌지 않는 것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니까.”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박서련의트리플 시리즈 첫 번째 소설[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2015년 『실천문학』으로 데뷔하여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으로 제2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