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탑의 시간
해이수
자음과모음 2021-04-07 북큐브
“이 소설을 읽는 사람들이 독자라기보다는 바간의 탑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되어서 읽기를 바란다”_한은형(소설가) ‘탑의 시간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히말라야를 사랑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형상화해낸 『눈의 경전』의 해이수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탑의 시간』을 통해 또 한 번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에 빠져 있거나 사랑을 상실한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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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 - 문학동네시인선 152
장수양 저
문학동네 2021-04-06 YES24
“사라지는 눈사람처럼시간은 처음의 모습으로 반짝이기 시작한다”―우리가 기억하는, 누군가를 만졌던 손끝그 손끝에서 태어나는 시문학동네시인선 152번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는 2017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장수양 시인의 첫 시집이다. “장수양의 시는 속삭이며 걷는다. 허공의 접촉, 허공의 온도를 느끼며 사람들 사이를 걷는다. 그 속삭임은 일상의 풍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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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떤 사람이 물가에 집을 지을까 - 문학동네시인선150
강신애 저
문학동네 2021-04-06 YES24
“그 빛은 어디서 왔나요”타자를 보듬는 시선으로 가늠하는이해에 다다르는 정확한 거리문학동네시인선 150번째 시집으로 강신애 시인의 네번째 시집 『어떤 사람이 물가에 집을 지을까』를 펴낸다. 첫 시집 『서랍이 있는 두 겹의 방』에서부터 서로 다른 존재와 화해하며 생명의 중심을 채우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 시인. 이번 시집에서는 먼 곳에 있는 존재들에 대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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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웰컴 투 셰어하우스
케이트 헬름 저/고유경 역
마시멜로 2021-03-30 YES24
7명의 룸메이트, 7개의 거짓말…살인용의자 7명과 한 집에 살게 된다면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최고급 셰어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위협적이고 강렬한 밀실 스릴러“셰어하우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임미는 런던, 그것도 중심부에 위치한 완벽한 조건의 새 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화려한 숙박 시설에 옥상 테라스, 무료로 제공되는 유기농 음식,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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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저
프시케의숲 2021-03-30 YES24
하지현 정신과 전문의 추천우울함을 폴짝 뛰어넘는 웃음과 인연들다른 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사람이 실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할 때, 우리는 깜짝 놀라곤 한다. 너무 뜻밖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아니, 어쩌면 마음이 아픈 사람일수록 그의 회색빛 세상에서 치열하게 웃음을 찾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김현진 작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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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사육장 쪽으로
편혜영 저
문학동네 2021-03-29 YES24
“현대사회를 사는 공격적이지 못한 소시민의위로받을 수 없는 불안과 분노의 피해의식을 본다.” _박완서(소설가)단정한 문장을 뚫고 터져나오는 야성적인 목소리14년 만에 새로이 펴내는 초기 편혜영 세계의 압축판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서운 존재감을 발휘하며 쉼없이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 편혜영의 두번째 소설집 『사육장 쪽으로』를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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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쩌면 스무 번
편혜영 저
문학동네 2021-03-29 YES24
“편혜영을 읽는 일은 ‘비밀과 어둠과 암호 들’로빽빽한 숲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다.” _정이현(소설가)또 한번 경신되는 편혜영 소설의 현재2019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호텔 창문」 수록 우리를 둘러싼 일상을 고밀도로 압축해 보여줌으로써 표면화되지 않은 삶의 뒷모습을 감각하게 하는 작가 편혜영의 여섯번째 소설집 『어쩌면 스무 번』이 출간되었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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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허휘수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21-03-24 YES24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그리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해지도록김혼비, 원도 추천 에세이유별난 여성이 아니라 온전한 내가 되기까지일 벌이기 좋아하는 허휘수의 열심과 진심춤을 사랑하는 댄서이자,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상황을 선호하는 유튜버이며, 영상 보는 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미디어 기업 대표이기도 하고, 술의 매력을 아는 칵테일 바 사장 및 옷에 미쳐 있...
[문학]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김원희
달 2021-03-23 북큐브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게 있답니다 지팡이를 짚는 대신 캐리어 끄는 할머니의 해외 자유 여행! 지금 여러분은 어느 나이를 살고 있나요? 하고 싶은 일은 얼마나 있나요?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의 저자 김원희는 여느 보통의 부산 할머니입니다.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