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수오서재 2019-12-30 북큐브
삶과 음식을 버무리는 작가 정동현이 기록한 고되고 뜨거우며 짜고 달았던 인생의 맛! 대기업 사원에서 요리사로, 글 쓰는 셰프에서 칼럼니스트로, 작가 정동현이 써내려간 한 그릇에 담긴 사람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 살기 위해,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지만, 그 속에는 그곳의 공기, 내음, 분위기, 사람들까지 수많은 순간과 장면이 담겨 있다. 같은 음식...
[문학] 주야
다이앤 리 저
나무옆의자 2019-12-30 YES24
내가 엄마를 지우면 엄마도 날 지운 거야.지운다고 진짜 지워지겠냐마는,그래도 안녕. 이쯤에서 안녕.2019년 제15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계 이민 작가 다이앤 리가 새 장편소설 『주야』를 펴냈다. 『주야』는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로야』를 잇는 작품으로 시간상으로는 『로야』 이후의 이야기지만, 집필 의도로는 『로야』를 품은 이...
[문학] 그래스호퍼 (개정판)
이사카 고타로
RHK 2019-12-24 북큐브
복수를 꿈꾸는 남자와 죽이는 게 특기인 놈들의 이유 있는 살인 릴레이! 이사카 월드의 최고 걸작 〈킬러 시리즈〉 제1권 개정완역본 출간 14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제132회 나오키상 후보작 《골든 슬럼버》 《사신 치바》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해 온 이사카 고타로는 그의 작품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일본 장르소설의 대가이다. 매 작...
[문학]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다산책방 2019-12-20 북큐브
웃음과 감동을 갖춘 올 연말 단 하나의 소설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시한폭탄 같은 가족이 온다! 암 선고를 받고 마지막 생일 파티를 준비하던 70세 빅 엔젤. 생일 일주일 전, 100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말았다. 미국 전역에 흩어져 사는 가족들은 장례식과 생일 파티를 위해 먼 길을 두 번이나 올 여유가 없다. 결국 빅 엔젤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일주일 미뤄...
[문학] 낭만이 나를 죽일 거예요
서지음 저
위즈덤하우스 2019-12-20 YES24
EXO, 태민, 샤이니, 동방신기, 레드벨벳, f(x), 러블리즈, 오마이걸…심장을 저격하는 작사가 서지음의 첫 감성 에세이노래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되었다!작사가 서지음이 빚어내는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언어의 향연김이나 작사가, EXO 수호, 레드벨벳 예리, 오마이걸 효정, 유아, 지호, 승희가 추천한 이 책은 EXO [나비소녀], 오마이걸 [비밀정원]의...
[문학]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
이만교 저
문학동네 2019-12-19 YES24
그날 그곳에 존재했던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와그날 그곳을 ‘지나친’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장편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제24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만교의 신작 장편소설. 2009년 1월 20일, 부당한 재개발 보상 정책에 반발하던 용산4구역 철거민들을 무장한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있었다. 이 소...
[문학]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로셀라 포스토리노
문예출판사 2019-12-18 북큐브
이 책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만든 것은 바로 평범함이다. 책에서는 두 가지 평범함과 하나의 악이 등장한다. 하나는 시대의 격류에 쓸려가는 힘없는 인간의 평범함, 다른 하나는 한나 아렌트가 나치 전범인 아이히만에게서 발견한 악의 평범성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악이라 부르기 충분한 일을 스스로 자행하는 이들이 있다. 《히틀러의 음식을 먹은 여자들》은 이 세...
[문학]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저
난다 2019-12-18 YES24
“키스할 때마다 어쩐지 덧니 위주로 했었다. 뭐가 그렇게 좋은 거지?”정세랑 장편의 시작은 이 소설이 열었다.8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이는 그의 첫 장편소설!2010년 1월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등단한 후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고 미디어 플랫폼 넷플릭스의 러브콜을 받는 등 각종 매체와 독자의 마음을 골고루 사로...
[문학]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이현화
혜화1117 2019-12-17 북큐브
1936년부터 서울 시내 같은 자리에 있던 작은 한옥 한 채를 둘러싼 작지만 큰 변화 그 변화의 시작과 이후의 과정 모두를 채집한 사진과 글, 한 권의 책으로 태어나다 오늘날 서울 시내에 남아 있는 수많은 한옥은 대부분 일제강점기 이후 근대에 걸쳐 지은 이른바 ‘도시형 한옥’이다. 1936년부터 서울 혜화동 인근에 자리 잡고 있던 작은 한옥 역시 그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