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저
강한별 2019-11-04 YES24
전작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를 통해 독자들에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글배우가 이번에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준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다면 삶은 무기력해진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잘해야 된다는 마음이 지나치게 강했다면, 그래서 잘하지 못할까 봐 늘 불안하고 초조하며 조금이라도 잘하...
[문학]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스타북스 2019-10-31 북큐브
책 읽어드립니다 에서 선정한 명작의 명작 더 새롭게 정리하고 편집된 ‘단테의 신곡’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과 연옥과 천국여행의 대서사시 35살 되던 해 단테는 성(聖)금요일 전날 밤 길을 잃고 어두운 숲속을 헤매며 번민의 하룻밤을 보낸 뒤, 빛이 비치는 언덕 위로 다가가려 했으나 3마리의 야수가 길을 가로막으므로 올라갈 수가 없었다. 그때 베르길리우스가 ...
[문학]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다산책방 2019-10-29 북큐브
“미술은 단순히 삶의 전율을 포착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전율이다.” 당대 최고 화가들의 그림 구석구석과 공명하며 캔버스 뒤에 숨은 그림자를 들여다본 집요하고도 흥미진진한 기록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의 첫 예술 에세이. 제리코에서 들라크루아, 마네, 세잔을 거쳐 마그리트와 올든버그, 하워드 ...
[문학] 춤추는 고복희와 원더랜드
문은강 저
다산책방 2019-10-28 YES24
웬만한 투숙객은 다 마음에 들지 않는 호텔 사장 고복희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진상 손님이 왔다무엇이든 원칙대로 하며 절대 타협하지 않는 여자. 25년 동안 중학교 영어 교사로 일할 때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은 ‘로보트’. 매주 토요일 밤 디스코텍에 가서 단 한 번도 춤추지 않고 테이블만 지키고 있는 이상한 호텔 사장, 고복희.매일 아침 다섯시. 고복희가 잠에...
[문학]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안 모리아티 저/김소정 역
마시멜로 2019-10-25 YES24
『허즈번드 시크릿』,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의 최신작“여기를 떠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돼 있고 싶은가요?”같은 지붕 아래 모인 낯선 사람들…앞으로 열흘간, 모든 것이 차단된 삶이 시작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로 이름난 최고급 건강휴양지 ‘평온의 집’. 이곳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아홉 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상을 짓누르던 ...
[문학] 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
AM327 저
흐름출판 2019-10-25 YES24
유연한 일상과 단단한 마음을 위해,오늘도 나마스떼!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AM327이 요가를 하며 만난 일상과 생각들을 정성 들여 숙성하고 풀어낸 이야기. 회사 생활 10년 차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음속 깨달음으로 회사를 뛰쳐나와 버렸으나 고정적인 수입을 포기한 대가로 이리저리 휘청이다 만난 요가. 매트 위에서 매트 밖에서의 생각을 붙잡아 그림으로 그린...
[문학] 빨강머리 승무원
김지윤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19-10-23 YES24
전 세계 여행자,난이도 최상의 감정노동자그들이 들려주는진짜 승무원 라이프“나도 막연히 동화 속 행복한 장면을 그리며 입사했다. 미술 작품을 책으로 보며 청춘을 보내기보다, 전 세계를 날아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었다. 또 말끔한 유니폼을 갖춰 입고 당당하게 공항 한복판을 걷고 싶었다.그때는 몰랐다. 내가 선망하는 그 한 장면을 위해 어떤 시간들을 견뎌야...
[문학] 참 괜찮은 눈이 온다
한지혜
교유서가 2019-10-23 북큐브
우리가 지나온 골목길에 건네는 담백하고 잔잔한 위로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는 내가 버텨온 흔적이 있고, 기쁨이 남은 자리에는 내가 돌아보지 못한 다른 슬픔이 있다.” 순간의 경험이, 체험이 삶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 지나가는 자는 머무는 자의 고충을, 행복을 절대 알 수 없다는 것 안다는 말은, 알겠다는 말은 매우 오만하고 경솔한 말이라는 것 _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