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고양이와 선인장
원태연
꼼지락 2019-08-02 북큐브
자꾸 생각나고 뭐 할지 궁금하고 눈앞에 어른거려… 너를 사랑이라 불러도 될까? 작가 원태연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로 이름을 알리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개정 출간된 시집《고양이와 선인장》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사랑을 동화처럼 아름답게 풀어낸 책이다. 작가는 시인, 작사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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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저
난다 2019-08-02 YES24
“여기에 왔어. 2만 광년을, 너와 있기 위해 왔어.우주가 아무리 넓어도 직접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야기들이 있으니까.”우주 가장자리에서 일어나 모두가 기억하게 된,외계인 경민과 지구인 한아의 아주 희귀한 종류의 사랑 이야기!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작가 정세랑의 두번째 장편소설. 칫솔에 근사할 정도로 적당량의 치약을 묻혀 건네는 모습에 감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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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해피 아포칼립스
백민석 저
arte(아르테) 2019-08-01 YES24
세상의 끝에서 우리는 한번 웃을 수 있을까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으로 1990년대 한국 문학의 한 획을 그은 백민석은 10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그 명성을 이어가며, 최근엔 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여전히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시리즈로 신작 『해피 아포칼립스!』를 선보인다. 강렬...
[문학]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한재우
21세기북스 2019-07-31 북큐브
초라한 출발, 고단한 하루, 흔한 슬럼프…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34편의 응원 에세이 “아마 내일은 오늘보다는 조금 더 나아질 거예요.”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은 작가 한재우의 첫 번째 에세이다.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보상받기 힘든 시대,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과 아무리 뛰어도 잡을 수 없는 집값 앞에서 그럼에...
[문학] 너는 여기에 없었다
조너선 에임즈
프시케의 숲 2019-07-30 북큐브
★★★★★ 〈타임스〉 ‘올해의 범죄소설’ (2016) ★★★★★ 칸 영화제 각본상, 남우주연상 (2017) ★★★★★ 프랑스 갈리마르, 일본 하야카와 등에서 번역 출판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괴작 탄생! 영화 〈너는 여기에 없었다〉의 원작소설 “조너선 에임즈는 노련한 문학적 인상주의자다. 그의 산문은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맹렬히 질주한다.”_〈가디언...
[문학] 어쩌면 괜찮은 나이
헤르만 헤세
프시케의 숲 2019-07-30 북큐브
어른들을 위한 《데미안》 헤르만 헤세의 ‘나이 듦 수업’ 오십 이후의 시기는 삶의 어느 단계보다 많은 성찰과 사색을 필요로 한다. 예전과 같지 않은 몸 상태, 깜빡깜빡하는 기억력, 점점 소원해지는 인간관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두려움... 나이 듦은 누구에게나 당혹스러운 경험이면서, 기대와 흥분보다는 불안과 걱정이라는 사뭇 다른 정서를 자아...
[문학]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정우성
원더박스 2019-07-29 북큐브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은 2014년부터 매해 한 차례 이상 해외 난민촌을 찾아 난민을 직접 만나 그들의 소식을 우리 사회에 전해 왔다. 그가 그동안 난민 보호 활동을 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와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책으로 엮었다. “누구라도 난민촌에서 난민들을 만나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
[문학] 수수께끼 변주곡
안드레 애치먼
도서출판 잔 2019-07-26 북큐브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다섯 가지 색 사랑 변주곡 사랑에 대한 섬세한 통찰로 탄생한 《수수께끼 변주곡》 ‘첫사랑의 마스터피스’에서 ‘현대 문학의 마스터 스타일리스트’로 자리하다!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남부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열두 살 소년 폴. 어느 날 별장을 찾아온 목공 조반니(난...
[문학] 아서 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엘리자베스 버그
토네이도 2019-07-25 북큐브
여든다섯 살 아서의 하루는 여섯 달 전부터 매일 똑같다. 정원을 가꾸고, 고양이를 돌본 뒤, 버스를 타고 묘지로 가서 사랑하는 아내의 무덤 옆에서 점심을 먹는 것. 그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아내에 관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묘지를 집만큼 편안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묘지에서 시간을 보내던 아서는 수업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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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영 저
허밍버드 2019-07-25 YES24
“늘 조금씩 무리했다. 내가 망가지는 줄도 모른 채.”바닷가마을 요가선생님이 전하는나를 상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거리 두는 법계속되는 야근과 밤샘 작업, 매일 대충 때우는 끼니, 쉴 틈 없는 주말….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그 결과 얻게 된 건 비틀어진 골반 때문에 늘 한쪽만 닳아 있는 구두, 어둡고 탁한 얼굴빛, 윤기가 사라진 머릿결과 피부, 아무리 휴식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