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잃어버린 G를 찾아서
김경현 저
서울셀렉션 2015-02-02 YES24
동부의 사립 고등학교 노스필드에 재학 중이던 압구정 출신 조기유학생 지훈(쥐)은 여자 친구 페이지를 임신시키고 만다. 페이지의 배가 점점 불러오자 두 사람은 나바호족 산파를 찾아 애리조나로 떠난다. 아들을 찾아 지구 반대편에서 단숨에 달려온 엄마 영미는 사건의 내막을 직감적으로 추리해내고, 미국 사는 사촌동생 켱킴, 페이지의 할아버지 토마스와 합세해 추격에...
[문학] 할머니의 검정고무신
김태광 저
위닝북스 2015-01-29 YES24
김태광 첫 소설집. 김태광은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다. 그래서 그는 저서나 강연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6중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독한 가난, 말더듬증, 바닥인 성적, 아버지의 불행한 죽음 이후 물려받은 빚 유산에다 눈앞에서 7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던 상처는 그를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그럼에도 그는 30대 ...
[문학]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RHK 2015-01-28 북큐브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은 그리 변한 게 없는 것 같은데, 문득 돌아보면 세상도 사람도 알게 모르게 달라졌구나 싶습니다. 사서함이 처음 출간된 때가 2004년이었으니 올해로 꼭 10년째입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고 빠르게 휩쓸려가는 시대인데, 작은 책 한 권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잊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제겐 놀랍고 감사합니다....
[문학] 빠레, 살라맛 뽀
한지수
작가정신 2015-01-28 북큐브
2014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죄송하지만, 조금만 일찍 죽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납치해줘서 고맙다는 변태 기질 다분한 재벌 노인과 알아서 죽어주면 더 고맙겠다는 심신 유약 코리아노 사기단의 눈물겨운 생존 분투기 대한민국의 를 발굴한다! 콘텐츠계 신화를 창조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 2014 대한민국 스토리...
[문학] 달의 뒤편
조기영
마음의숲 2015-01-23 북큐브
고민정 아나운서의 그 사람, 조기영 시인의 첫 장편소설 《달의 뒤편》 권력이라는 이름의 무자비한 폭력, 그 아픔 속에서 꽃피운 사랑 시인 남편과의 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고민정 아나운서, 그녀의 에세이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에 이어 남편 조기영 시인의 첫 장편소설 《달의 뒤편》이 도서출판 마음의숲에서 출간되었다. 조기영 시인 자신이 ...
[문학] 수상한 북클럽
박현희 저
문학동네 2015-01-21 YES24
가장 뜨거운 열여덟에 만난 열세 권의 책! 학교에서 손꼽히는 문제아들만 모인 ‘수상한 북클럽’에 초대합니다. 약도를 들고 찾아도 골목골목 헤매야만 하는, ‘카페라고 쓰고 창고라고 읽어야 하는’ 그런 수상한 북카페가 있다. 어느 날, 이 카페 주인에게서 초대장이 날아든다. 여러 가지 죄목으로 1년간 매달 한 번, 수요일에 모여 북클럽 활동을 하라는‘수북형(刑...
[문학] 모든 빛깔들의 밤
김인숙
문학동네 2015-01-15 북큐브
심연을 겨냥하는 시선, 마음을 파고드는 문장 언제나 삶의 중심으로 걸어들어가는 김인숙 신작 장편소설 1983년 스무 살이던 해에 문단에 나왔다. 그로부터 삼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소설가로 살아온 삶.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수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그간 받아온 굵직한 문학상들을 모두 나열하자...
[문학] 소설가의 일
김연수
문학동네 2015-01-15 북큐브
매일 글을 쓴다. 그리고 한순간 작가가 된다. 이 두 문장 사이에 신인新人, 즉 새로운 사람이 되는 비밀이 숨어 있다.” 김연수의 신작 산문집 『소설가의 일』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페르난두 페소아의 말이 떠오른다. “산문은 모든 예술을 포괄한다. 한편으로 단어는 그 안에 온 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 자유로운 단어는 그 안에 말하기와 ...
[문학] 염소를 모는 여자 (개정판)
전경린
문학동네 2015-01-15 북큐브
어째서 삶에는 살아 있다는 느낌이 이토록 희박한가 우리 안의 생명 감각을 일깨우는 전경린 첫 소설집 태양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와 강렬한 빛으로 살아 있음을 유독 실감케 되는 여름, 문학동네가 전경린의 『염소를 모는 여자』(1996)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염소를 모는 여자』는 전경린이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출간한 첫 소설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