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미궁 - 수수께끼의 궁
최정미
끌레마 2014-04-02 북큐브
인조반정 후 19년, 광해의 죽음과 함께 찾아온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슬프고도 충격적인 궁중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수백 년간 악녀이자 요부라는 일방적인 평가를 받아온 장희빈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낸 최정미 작가의 신작 『미궁―수수께끼의 궁』이 출간되었다. 광해군의 유배와 죽음에 대담한 상상력을 덧입힌 이 책은 ...
[문학] 공녀, 난아
유시연
선 2014-04-01 북큐브
유시연 역사장편소설 『공녀 난아』. 생이 주는 고통의 극단과 깊은 상흔을 스스로 보듬으며 실존의 경지에 이르른 소설로, 인간애에 대한 도도한 문제의식과 휴머니즘을 보여준다.
[문학] 은주 - 진주를 품은 여자
권비영
청조사 2014-04-01 북큐브
《덕혜옹주》를 통해 잊혀져 가던 민족의 역사와 아픔을 재발견 해 낸 권비영 작가의 ‘가족애 부활’ 프로젝트! 《진주를 품은 여자, 은주》는 부모의 폭력과 폭언을 견디다 못한 25세 여주인공 은주가 가출 후 타인들과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스스로의 반성과 통찰의 과정을 통해 긴 시간 치유되지 않은 채 들러붙어 있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
[문학] 멸종 직전의 우리
김나정
작가정신 2014-04-01 북큐브
소설락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멸종 직전의 우리』는 한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갈등과 복수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주변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여 악인과 선인의 경계를 여지없이 흔들고 있는 이 소설에서 다섯 명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용의자가 된다. 그날의 사건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통해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아픔과 삶의 무게들을 대변하고 있다. ...
[문학] 가을과 겨울 사이
이종하
선 2014-03-31 북큐브
2013년 전태일문학상 수상작가 이종하 소설 『가을과 겨울사이』. 33살의 여자가 아름다운 세상에서의 삶을 꿈꾸며 독하게 세상을 살아가지만, 결국 아름다운 세상이나 삶을 꿈꾸었던 것은 허망한 것이었다고 이야기하는 《가을과 겨울사이》를 비롯하여, 《그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바람의 끝은 어디인가》, 《옥이》, 《안개 소리》 등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 바람의 전설
이원호
한결미디어 2014-03-26 북큐브
사랑은 기적을 만든다. 억만장자의 아들, 빌딩 청소원의 딸 꿈같은 사랑, 현실이 되다.
[문학] 폴링 인 폴
백수린
문학동네 2014-03-11 북큐브
2011년 경향신문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백수린의 첫번째 소설집. "호흡을 잃지 않고 안정감 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간 저력이 돋보였다. 소통부재의 현실에 대한 질문이라고 할, 자못 의미심장한 주제를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지 삼 년 만이다. 서사에 대한 열정으로 써내려간 아홉 편의 이야기들은 언어를...
[문학]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저
문학동네 2014-02-12 YES24
만약 내가 정신과 의사라면, 극심한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환자가 내게 온다면, 먹어도 맛도 없는 하얀 알약 대신에 성석제의 책을 권해줄 생각이다.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자질구레한 일상들은 그의 손을 거쳐서 번쩍하는 섬광과 함께 배꼽을 쥐어뜯는 웃음 폭탄으로 변한다. 이 책,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에는 다양한 사건들과 엉뚱한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눈씻고 보...
[문학]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무라카미 류
작가정신 2014-02-05 북큐브
요리 속에 숨어 있는 관능과 추억 일깨우기 일본의 하우스텐보스 호텔 주방장인 가미가키모토 마사루 씨는 무라카미 류의 소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의 소설 속에는, 다양한 장면에서 다양한 요리가 등장하고, 때로 요리 그 자체가 등장인물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묘사의 치밀함, 그리고 대담한 표현을 대할 때마다, 우리들 요리사보다 더 뛰어난 미...
[문학] 69 - sixty nine
무라카미 류
작가정신 2014-02-05 북큐브
아쿠타카와상 수상작가 무라카미 류의 자전적 성장소설.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와 히피문화가 세상을 휩쓸고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불순했던 69년, 열일곱 살 아웃사이더들의 혁명 같은 학원쾌담. 1969년에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무라카미 류가, 당시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고등학교 시절의 무라카미 류의 대변자인 듯한 겐은 레이디 제인이라는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