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미노 요루
소미북스 2018-04-13 북큐브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에 오른 스미노 요루의 첫 소설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와 함께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소설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원고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임에도 불구, 섬세한 문체와 이야기...
[문학] 눈보라 체이스
히가시노 게이고
소미북스 2018-04-13 북큐브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스노보드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 와키사카 다쓰미. 어느 날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갑자기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모든 증거들이 꼼짝없이 다쓰미를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상태. 다쓰미는 그때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유일한 사람을 생각해낸다. 그건 바로 그날 새벽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스노보더. 다쓰미는 그녀를 마음속으로 ...
[문학]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스미노 요루
소미북스 2018-04-13 북큐브
스미노 요루의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노블판)』.자타공인 똑똑하고 당돌한 소녀 고야나기 나노카는 학교 안에는 이렇다 할 친구가 없지만 학교 밖에는 친구가 많다. 까칠하고 도도하며 꼬리가 반으로 잘린 고양이 ‘그녀’, 예쁘고 상냥하며 함께 오셀로 게임을 해주는 언니 아바즈레 씨. 그리고 항상 맛난 과자를 구워주고 함께 소설 이야기를 하는 할머니. 그리고 ...
[문학] 모서리의 탄생
신주희
자음과모음 2018-04-11 북큐브
세계에 대한 평면적 이해를 거부하고, 다각도로 해석을 가능케 하는 이야기의 입체성을 중시해온 신주희의 첫 소설집 『모서리의 탄생』이 출간되었다. 2012년 『작가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점심의 연애」는 “사고차량에서 의식을 찾아가는 필사적인 과정을 요가 자세로 환치한 솜씨뿐만 아니라 구성의 긴밀도와 문장의 안정성도 탁월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카피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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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치카와 다쿠지 저/양윤옥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2018-04-09 YES24
비의 계절과 함께 돌아온 기적 같은 단 한 사람!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원작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치카와 다쿠지가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입소문만으로 수십만 명의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그리운 사람과의 기적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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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블랭킷 캣
시게마쓰 기요시 저/김미림 역
arte(아르테) 2018-04-06 YES24
“당신만을 위한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나오키 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가NHK드라마 〈블랭킷 캣〉 원작 소설 ◎ 도서 소개“당신만을 위한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나오키 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가NHK드라마 〈블랭킷 캣〉 원작 소설 『블랭킷 캣』은 대여 고양이를 빌린 사람들이 2박 3일간 고양이와 함께하며 겪는 성장통을 다룬 7편의 작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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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
리사 윈게이트 저/박지선 역
나무의철학 2018-04-04 YES24
우리가 멀리, 더 멀리 간다 해도마음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려줄 거야미국 멤피스, 열두 살 소녀 릴 포스와 네 남매는 그들이 나고 자란 미시시피강의 보트 위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뭍사람들에게는 진흙탕 물에 지나지 않을지 몰라도 포스가(家)의 아이들에게 강은 풍요로운 곳간이자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터, 항상 따뜻이 안아주는 어머니와 같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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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단지 뉴욕의 맛
제시카 톰 저/노지양 역
다산책방 2018-04-04 YES24
터무니없이 매혹적인 도시 뉴욕달콤하고 짭짤하고 스파이시한 도시의 맛!“캐비어 알을 하나씩 터뜨려보았다. 톡, 하나 먹는다. 실크처럼 부드럽고 상큼해, 톡. 이건 짜릿하고 톡 쏘네. 또다시 톡, 이건 유혹적인 맛이야. 어둡고 신비롭고 깊어."소도시 융커스에서 나고 자라는 동안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던, 티아의 소박하고 평온한 세계는 뉴욕 최고...
[문학] 기형도를 잃고 나는 쓰네
김태연
휴먼앤북스 2018-04-02 북큐브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우리는 엄혹한 시대였지만 연세대학교 교내 서클 「연세문학회」에서 만나 잘 놀았다. 아주 신나게, 아주 희한하게, 아주 은밀하게. 푸른 20대를 어깨동무하고서 푸르디푸르게 보내다가 서른 고갯마루 앞에서 기형도는 그만 푸른 노을 대신 검은 노을을 보고 말았다. 어언 만 29년이다. 어느 날 갑자기 기형도가 우리 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