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 이야기영화 의 소설“소리가… 슬프고, 아프고 그런데 또… 예쁩니다.소녀는… 소리가, 소리가 좋습니다.” 소녀 진채선에서 소리꾼 진채선까지! 한 여인의 뜨거운 소리 열정을 비단결 같은 문장으로 그려내...
이타북스에서 김진명 작가의 소설 『바이러스 X』를 출간하였다. 김진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그간 급박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일깨우고 민족 정체성을 지켜나갈 길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써왔다. 데뷔작부...
어느 순간, 기묘하게 빠져든다!최민석 초단편 소설집40여 편의 짧은 작품들로 구성된 이 소설은 최민석 작가의 초단편 소설집이다. 고작 손바닥 넓이 정도의 분량이지만, 종횡무진하는 작가의 상상력만큼은 태평양만큼이나 넓다. 서로 다른 이...
1867년,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 이야기영화 의 소설“소리가… 슬프고, 아프고 그런데 또… 예쁩니다.소녀는… 소리가, 소리가 좋습니다.” 소녀 진채선에서 소리꾼 진채선까지! 한 여인의 뜨거운 소리 열정을 비단결 같은 문장으로 그려내...
[문학] 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
오서
느낌이있는책 2025-01-03 북큐브
원치 않는 인생이 반복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사는 게 외롭고 힘든데 이유를 모를 때,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쳇바퀴 같은 하루하루에 지쳐갈 때 우리는 묻게 된다.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지?’ 정작 여기서 멈춰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실은 멈추는 법을 몰랐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쳇바퀴를 벗어나면 인생이 망할 거라고 누군...
[문학] 담장 너머 버베나
단요
위즈덤하우스 2024-12-02 북큐브
소중한 존재를 잃고 싶지 않은 소년과 소녀가 상실을 받아들이는 법 『개의 설계사』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단요 신작 소설 2022년 청소년 소설 『다이브』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23년 문윤성SF문학상과 박지리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로 자리매김한 단요의 신작 소설 『담장 너머 버베나』가 위즈덤...
[문학] 앨리스와의 티타임
정소연
인플루엔셜 2024-11-26 북큐브
마침내 다시 만나는 정소연 다정하고 산뜻한 ‘조금 미래의 SF’로의 초대 “내가 사랑하는 SF의 청명함과 아름다움이 정소연의 소설 속에 모두 있었다.” 김초엽(소설가) “정소연의 문장에는 모두가 추구해야 할 SF의 공기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었다.” 배명훈(소설가) 독자들의 뜨거운 복간 요청이 이어져온 정소연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가 드디어...
[문학] 눈물상자
한강
문학동네 2024-11-18 북큐브
때때로, 예기치 않은 순간에 우리를 구하러 오는 눈물에 감사한다… 순수한 눈물이란,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눈물을 말하는 게 아니야. 모든 뜨거움과 서늘함, 가장 눈부신 밝음과 가장 어두운 그늘까지 담길 때, 거기 진짜 빛이 어리는 거야. 여러 색깔의 물감을 섞으면 검은색이 되지만, 여러 색깔의 빛을 섞으면 투명한 빛이 되는 것처럼...
[문학] 부끄러움의 시대
장은진
자음과모음 2024-11-13 북큐브
“눈에 안 띌수록 좋아. 유령처럼 투명해져야 해.” 유령과 유령, 유령과 우산, 우산과 현실 그리고 사실은 우리의 몫이 아니었던 부끄러움들 “잘 짜인 구성과 차분한 이야기의 요철”(한강 소설가)이 어우러진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장은진의 새 장편소설 우산 살처럼 촘촘하게 펼쳐지는 한 가족과 당신의 부끄러워할 필요 없었던 면면들 ...
[문학] 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
강지영
북다 2024-10-15 북큐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원작 작가 강지영 신작 장편소설! 이번 생에는 정상적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한때 ‘소녀’였던 우리 모두의 빛나는 생존기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한국소설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작가로 자리한 강지영의 신작 『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이 종합 출판 브랜드 ‘북...
[문학] 말은 안 되지만
정해연
자음과모음 2024-10-14 북큐브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스물일곱 번째 안내서. 2013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홍학의 자리』 『용의자들』 『유괴의 날』 등 강렬하고 몰입도 높은 스릴러 소설을 꾸준히 써오고 있는 정해연이 새로운 트리플을 제시한다. ‘미스터리 - 공포 - 환상’ 세 가지 장르 세계를 심상치 않게 풀어낸 『말...
[문학]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
채기성
나무옆의자 2024-09-30 북큐브
“힘드시죠, 그 마음 저도 알아요.” ■ 속도와 효율의 시대에 지친 우리 모두를 위한 힐링성장소설 ■ 가장 복잡한 도시에 자리한 가장 소박한 미술관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이야기들 더 많은 것, 더 빠른 것을 우선시하는 지금 이 시대, 서울 한복판에 이상한 미술관이 있다.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의 주인공 ‘호수’는 더 많은 것, 더 빠른 것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