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가짜와 진짜
김승옥 저
보랏빛소 2018-07-31 YES24
최고의 단편소설 「무진 기행」의 문학성을 이어간시대를 초월한 초단편 소설들 1960년대 초반에 등장한 김승옥은 지금까지 ‘감수성의 혁명’ ‘감각적인 묘사’ 등 한국 문학 사상 가장 화려한 찬사를 받았다. 전근대적인 도덕관념이나 세계관을 벗어난 자유롭고 기발하며 섬세한 소설들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이상문학상, 동인문학...
[문학]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저
한겨레출판 2018-07-19 YES24
“앞으로 너는 네가 바라는 대로 살았으면 좋겠다.”싸우고 고뇌하고, 사랑하며 자기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왜곡되지 않은 여성 영웅, 으뜸 고운 강주룡의 삶과 사랑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강화길의 『다른 사람』 ...
[문학] 나의 아로니아공화국
김대현 저
다산책방 2018-06-26 YES24
국가가 별건가? 국가가 같잖아진 한 꼴통이 아예 국가를 만들어 신나게 놀다가 뒤집어엎어버렸다!“지옥 같은 한국이 싫어서 떠난다는 이야기는 여럿 있지만 아예 나라 하나를 만들어버리겠다는 상상은 그 자체로 전복적이다. 그토록 어마어마한 일이 대단하고 비장한 동기가 아니라, 오로지 재미를 추구하겠다는 천진난만한 마음들에서 비롯한다는 점에서 도발적이다. _이준익(...
[문학] 그녀 이름은
조남주 저
다산책방 2018-05-28 YES24
흔하게 일어나지만, 분명 별일이었던 너, 나, 우리... 그녀들의 이야기『그녀 이름은』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이후 2년 만에 조남주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이자,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82년생 김지영』에서 다 하지 못한 수많은 ‘그녀’들의 이야기가 『그녀 이름은』에서 다채롭게, 보다 당당하게 펼쳐진다. 결혼을 하고...
[문학] 파과
구병모 저
위즈덤하우스 2018-04-20 YES24
한국 소설에 가장 강렬하게 새겨질 이름, 조각(爪角) 지금껏 우리가 기다려온 새로운 여성 서사의 탄생한국 소설에 가장 강렬하게 새겨질 새로운 여성 서사를 탄생시킨 구병모 작가의 『파과』가 재출간되었다. 40여 년간 날카롭고 냉혹하게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아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爪角)’. 몸도 기억도 예전 같지 않게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퇴물 ...
[문학] 노란 잠수함
이재량 저
나무옆의자 2018-03-16 YES24
“우리 페퍼랜드에 갑시다. 노란 잠수함 타고…”인생은 한 방! 그 빛나는 한순간을 찾아가는 수상한 동행정유정, 정여울 추천! 주목받는 이야기꾼 이재량 첫 장편소설 책을 여는 순간, 독자는 수상쩍은 네 인물이 벌이는 거침없는 질주에 속절없이 끌려가게 될 것이다. _정유정(소설가)이런 소설을 기다려왔다. 치밀하고 탄탄하며 강력하고 아름다운. _정여울(작가)평생...
[문학] 당신의 아주 먼 섬
정미경 저
문학동네 2018-02-28 YES24
작가 정미경의 마지막 장편소설 "그녀의 몸을 삭아내리게 했던 그 소설, 내게서 그녀를 데려가버린 도화선이 되었던 그 미운 소설" _김병종(화가) 지난해 1월 18일, 소설가 정미경이 세상을 떠났다. 암을 발견한 지 한 달 만이었다. 너무도 갑작스런 일이라 남은 사람들의 비통함이 컸다. 그가 떠난 지 1년, 화가이자 그의 남편인 김병종이 그의 집필실에서 찾아...
[문학] 굿바이, 세븐틴
최형아 저
새움 2018-02-23 YES24
“이제는 더 이상 약하지 않다.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말해야 한다.”‘여성’이 상처받는 시대… 그녀는 침묵 대신 복수를 택했다!최근 ‘OO(계) 내 성폭력’ ‘MeToo’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폭로되는 여성들의 발언은 우리 사회에 성폭력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에이, 내가 있는 데는 안 그래.” “내 주변에선 성폭력 피해자 한 번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