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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개정판)
김연수 저
문학동네 2015-11-02 YES24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심연이 존재한다. 깊고 어둡고 서늘한 심연이다. 살아오면서 여러 번 그 심연 앞에서 주춤거렸다. 심연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건너갈 수 없다.” 나를 혼잣말하는 고독한 사람으로 만드는 게 바로 그 심연이다. 심연에서, 거기서, 건너가지 못한 채, 그럼에도 뭔가 말할 때, 가닿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심연 저편의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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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목등일기
김대현 저
다산책방 2015-10-23 YES24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가,실력파 스토리텔러 김대현 역사소설! 제3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김대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목등일기』가 출간됐다. 1999년 단편영화 [영영]으로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부에 진출했고, 탐페레단편영화제와 이란 국제청년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작가는 첫 장편소설 『홍도』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목등일기』에서도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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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두운 숲 속의 서커스
강지영 저
예담 2015-10-20 YES24
서커스보다 더 황당한 현실에 처한 왈가닥 패밀리의 황당무계 고군분투기!또 하나의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했다. 이른바 페인플루(Far East influenza virus). 감염된 환자들은 하나둘 좀비로 변이해 가는데, 백신조차 구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감염 의심자들은 마구잡이로 격리되고, 확진되면 살처분·소각된다는 흉흉한 소문마저 나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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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라 없는 나라
이광재 저
다산책방 2015-10-08 YES24
한국소설의 새로운 방향!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나라 없는 나라』가 출간됐다. 혼불문학상은 우리시대 대표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제정됐고, 1회 『난설헌』, 2회『프린세스 바리』, 3회 『홍도』, 4회 『비밀 정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혼불문학상은 어떤 식으로든 기존의 장르에 도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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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압둘라와의 일주일
서상우 저
행복에너지 2015-09-30 YES24
인문학적 고찰과 성찰, 현대인의 잿빛 삶에 드리우는 환한 깨달음을 담은 소설,6개월 동안 6권의 책을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린 괴물 작가의 최신작!『압둘라와의 일주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본질적인 인생의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있는 책이다. 특히 ‘압둘라’라는 인물을 통해 어려운 고민들에 명쾌하게 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하지만 압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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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방원 정도전 최후의 전쟁
허수정 저
고즈넉 2015-09-25 YES24
시대의 라이벌들이 단 하나의 권좌를 놓고 펼치는 극한 대결 서스펜스와 반전의 흥미진진한 팩션으로 재탄생 『이방원 정도전 최후의 전쟁』은 1398년 왕자의 난이 일어났던 당시를 배경으로 이방원과 정도전의 마지막 8일을 그린 역사 팩션이다. 영화 『순수의 시대』,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TV 다큐멘터리 『역사저널 그날』 등에서 태종 이방원이 다중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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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글자전쟁
김진명 저
새움 2015-09-10 YES24
한반도의 핵문제를 다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뚜렷한 문제의식과 첨예한 논증을 통해 우리 시대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온 작가 김진명이 이번엔 ‘한자(漢字)’ 속에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돌아왔다. 한자는 모두 중국이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중국에는 ‘답(畓)’ 자가 없다.한자를 자전에 따라 발음하면 곧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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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해운대, 그 태양과 모래
김성종 저
새움 2015-09-01 YES24
단연코 이것은 김성종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다!거침없는 상상, 날카로운 시선, 노련한 유머 속에 인간에 내재된 위선과 악마성을 시원하게 풀어낸 걸작!한국 추리문학의 거장 김성종 작가가 이번엔 작열하는 ‘해운대’를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3월에 출간된 『달맞이언덕의 안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해운대, 그 태양과 모래』는 올해 두 번째 작품인 셈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