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별인사
김영하 저
복복서가 2022-05-09 YES24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
[문학] 책들의 부엌
김지혜 저
팩토리나인 2022-05-09 YES24
갓 지은 맛있는 책 냄새가 폴폴 풍기는 여기는 ‘소양리 북스 키친’입니다스타트업을 창업해 몇 년간 앞만 보며 달려왔던 주인공 유진, 우연히 찾아간 소양리에서 마법에 걸리듯 북 카페를 열기로 마음먹고 서울 생활을 미련 없이 정리한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 주듯 꼭 맞는 책을 추천해 주고, 책과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는 곳, 숨겨뒀던 마음까...
[문학] 시커의 영역
이수안 저
자음과모음 2022-04-26 YES24
‘마녀’의 이름을 새롭게 호명하고 마녀들의 연대를 구체적인 방식으로 형상화한 의미 있는 시도정이현 소설가 추천제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제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한 『시커의 영역』이 [새소설 시리즈] 열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안 작가가 세상에 선보이는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타로점집을 운영하는...
[문학] 우리에게 다시 사랑이
천희란 저
문학동네 2022-04-14 YES24
이지적인 문장, 광휘 어린 사유, 야심찬 서사스스로를 지키지 못했던 우리를 향한 천희란식 응답삶과 죽음, 예술에 대한 문제의식을 여성의 시선에서 깊이 있게 천착해온 천희란의 두번째 소설집 『우리에게 다시 사랑이』가 출간되었다. 첫번째 소설집 『영의 기원』과 경장편소설 『자동 피아노』를 연이어 출간하며 대체할 수 없는 문장과 매혹적인 자기 세계를 펼쳐내는 데...
[문학]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최진영 저
한겨레출판 2022-02-28 YES24
세상의 가짜를 다 모아서 태워버리면결국 진짜만 남을 것이다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개정판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최진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자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이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온다. 예심 심사위원은 물론 황현산...
[문학] 굿바이 동물원 (개정판)
강태식 저
한겨레출판 2022-02-24 YES24
그때 와르르 무너져 내린 건살면서 한 번도 돌본 적 없는 내 영혼이었다제1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굿바이 동물원』 개정판『굿바이 동물원』은 처절한 경쟁 사회에서 밀려난 주인공 김영수가 먹고살기 위해 동물원의 고릴라로 취직해 ‘진짜 고릴라’를 흉내 내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회사에서 부당하게 해고됐지만, 화장실에 빈칸이 없어 마음껏 울지 못하고 눈만 벌게졌던...
[문학] 어둠이 걷힌 자리엔
홍우림 저
흐름출판 2022-02-18 YES24
누적 2천만 뷰 화제의 카카오웹툰 『어둠이 걷힌 자리엔』 전격 소설화!과거와 현재, 미래가 혼재된 도시 경성, 오월중개소를 찾아온 기묘한 존재와 사연들!격동의 시기인 1900년대의 경성, 골목 한편에 자리한 미술품과 골동품 중개상점인 ‘오월중개소’에는 보통 사람들은 보고 들을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중개상 ‘최두겸’이 있다. 그 덕분에 손님을 ...
[문학]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
김연 저
한겨레출판 2022-02-07 YES24
엄마와 딸의 자동차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386세대 여성들의 꿈과 좌절을 시적인 문체로 담아낸 김연의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가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왔다. 한때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몸담았던 80년대 학번의 30대 여성들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90년대가 도래하자 그들이 대학 시절에 품었던 이상이 퇴색되고 그들은 가부장적, 여성 차별적 현실을 ...
[문학]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저
문학동네 2022-02-07 YES24
은희경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지도, 뉴욕-여행자 소설 4부작끊임없는 자기 혁신의 아이콘 은희경의 일곱번째 소설집 『장미의 이름은 장미』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읽히며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지금 우리 시대의 작가’로 사랑받아온 은희경이 『중국식 룰렛』(창비, 2016) 이후 육 년 만에 펴내는 이번 소설집에는 “‘타인을 어떻게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