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첫사랑이었다.―「사랑의 물리학」 중에서진솔하고 따뜻한 ‘바보의 사랑법’ 종합 베스트셀러 1위tvN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주고받은 김인육 시인의 시 「사랑의 물리...
심해의 밤, 침묵에서 길어 올린 핏빛 언어들 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투명한 빛의 궤적들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한강이 첫...
30년간 문학을 가르쳐온 이어령 교수의 시 문학수업! 일상적 삶의 벽을 무너뜨리는 놀라움, 언어의 심층에 싸인 시의 비밀을 밝혀내다! 이어령 교수는 「우상의 파괴」라는 파격적인 글로 스물두 살의 나이에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한 후, 6...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첫사랑이었다.―「사랑의 물리학」 중에서진솔하고 따뜻한 ‘바보의 사랑법’ 종합 베스트셀러 1위tvN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주고받은 김인육 시인의 시 「사랑의 물리...
[문학] 버킷 리스트
나태주
열림원 2024-08-21 북큐브
내가 세상에 나와 꼭 해 보고 싶은 일은 사막에서 천막을 치고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잠을 자기, 전영애 교수 번역본 『말테의 수기』 끝까지 읽기, 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 (그런 일들을 끝까지 나는 이룰 수 있을는지…….) -서시 『버킷 리스트』에서 50년 시인 생활을 되돌아보며 찾은 진정한 삶의 의미 나태주의 ‘시로 쓴 버킷 리스트...
[문학] 별빛 너머의 별
나태주
RHK 2023-02-17 북큐브
지나간 사랑도, 소비해버린 인생도 허무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다 고백한 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 365편 그대 부디 별을 가슴에 안아라. 그러고는 별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기를 바라며 그대의 길을 가라. 그러노라면 그대의 인생도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 ...
[문학]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문학과지성사 2020-04-13 북큐브
심해의 밤, 침묵에서 길어 올린 핏빛 언어들 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투명한 빛의 궤적들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한강이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출간했다. 올해로 등단 20년차인 한강은 그간 여덟 권의 소설 단행본을 출간하는...
[문학]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 문학동네시인선 125
이은규 저
문학동네 2019-08-29 YES24
“떠다니는 문장들은 다 어디로 가서 죽을까” 당신이 건네준 문장, 그 문장과 문장 사이를 진동했던 내 시간의 흔적, 그것은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꽃이 피고 계절이 바뀌는 등의 익숙한 소재로부터, 잠시 머물렀다 사라지는 것들/일들의 운동성과 그것이 환기하는 존재와 부재를 포착해내는 데 탁월한 그. 마치 한곳에 소리 없이 선 채 만물이 피고 지는 것을...
[문학]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 문학동네시인선 101
문태준 저
문학동네 2018-03-16 YES24
낮고, 여리고, 보드라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삶의 물결과 숨결"더할 나위 없음"이란 바로 이 시집을 말하는 한 문장이리라문학동네시인선 101번째 시집으로 문태준 시인의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를 선보인다.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이후 삼 년 만의 신작 시집이자, 문학동네시인선이 100번을 지나 2018년 들어 처음으로 독자에게 건네는 시집이...
[문학]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황유원 등저
문학동네 2018-01-11 YES24
여전히 깊고,보다 새로우며,전에 없이 다양할 것입니다.한국시에 다가올 파란과 만장을 한 권에 담아낸문학동네 시인선 100호 기념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문학동네시인선이 100호를 맞아 기념 티저 시집을 펴낸다. 티저라는 단어가 충분히 힌트가 될 듯한데, 쉽게 풀자면 앞으로 문학동네시인선을 통해 선보이게 될 시인들을 미리 보여주고, 앞서 보여주...
[문학]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신철규 저
문학동네 2017-10-23 YES24
문학동네시인선 아흔여섯번째 시집 신철규 시인의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를 펴낸다. 이 시집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의 첫 작품집이기도 하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총 64편의 시를 고루 담아낸 이번 시집은 해설을 맡은 신형철 평론가의 말마따나 “세상의 슬픔을 증언하기 위해 인간의 말을 배운 천사의 문장”으로 가득차 있다.
[문학]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
권대웅 저
문학동네 2017-10-23 YES24
문학동네시인선 097 권대웅 시집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를 펴낸다. 198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권대웅 시인이 1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이다. 해설을 맡은 김경수 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미지불 상태로 지상에 던져진 존재가 자신의 삶에 걸맞은 차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적 여정을 기록한” 것이라 일컫는다. 총 62편의 ...
[문학]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세사르 바예호 저
다산책방 2017-10-13 YES24
“인간은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그러나, 뜨거운 가슴에 들뜨는 존재.”“단테 이후 가장 위대한 우리 모두의 시인”20세기 중남미 시단의 거장 세사르 바예호의 시선집, 20년 만의 재출간! 파블로 네루다와 함께 20세기 중남미 시단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페루 시인 세사르 바예호(1892~1938)의 시선집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이 약 20년 만에 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