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김보통 저
한겨레출판 2019-11-07 YES24
한 입 베어 문 달콤한 그 맛!만화가 김보통의 추억으로 빚은 디저트 이야기 만화가이자 수필가인 김보통의 신작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가 출간됐다. 김보통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그간 먹어온 디저트와 디저트에 담긴 에피소드를 담백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다. 그동안 여러 책에서 보여 왔던 작가의 태도 ―이를 테면 그저 살아가는 한 살아갈 뿐이라는 무던한 듯하지...
[문학]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윤정은 저/오하이오 그림
애플북스 2019-11-04 YES24
여전히 서툴고 모르는 것투성이지만찬찬히 어른이 되어가는 당신을 위한 마음 다독임“우리 모두 어른은 처음이잖아.너무 바쁘게 달려갈 필요 없어. 때론 쉬어가도 괜찮아.”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아무나 ‘괜찮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땐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지금보다 선명해지고 성숙한 어른이 될 것 같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미숙하고 어려운 ...
[문학]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저
강한별 2019-11-04 YES24
전작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를 통해 독자들에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글배우가 이번에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준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다면 삶은 무기력해진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잘해야 된다는 마음이 지나치게 강했다면, 그래서 잘하지 못할까 봐 늘 불안하고 초조하며 조금이라도 잘하...
[문학]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다산책방 2019-10-29 북큐브
“미술은 단순히 삶의 전율을 포착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전율이다.” 당대 최고 화가들의 그림 구석구석과 공명하며 캔버스 뒤에 숨은 그림자를 들여다본 집요하고도 흥미진진한 기록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의 첫 예술 에세이. 제리코에서 들라크루아, 마네, 세잔을 거쳐 마그리트와 올든버그, 하워드 ...
[문학] 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
AM327 저
흐름출판 2019-10-25 YES24
유연한 일상과 단단한 마음을 위해,오늘도 나마스떼!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AM327이 요가를 하며 만난 일상과 생각들을 정성 들여 숙성하고 풀어낸 이야기. 회사 생활 10년 차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음속 깨달음으로 회사를 뛰쳐나와 버렸으나 고정적인 수입을 포기한 대가로 이리저리 휘청이다 만난 요가. 매트 위에서 매트 밖에서의 생각을 붙잡아 그림으로 그린...
[문학] 빨강머리 승무원
김지윤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19-10-23 YES24
전 세계 여행자,난이도 최상의 감정노동자그들이 들려주는진짜 승무원 라이프“나도 막연히 동화 속 행복한 장면을 그리며 입사했다. 미술 작품을 책으로 보며 청춘을 보내기보다, 전 세계를 날아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었다. 또 말끔한 유니폼을 갖춰 입고 당당하게 공항 한복판을 걷고 싶었다.그때는 몰랐다. 내가 선망하는 그 한 장면을 위해 어떤 시간들을 견뎌야...
[문학] 참 괜찮은 눈이 온다
한지혜
교유서가 2019-10-23 북큐브
우리가 지나온 골목길에 건네는 담백하고 잔잔한 위로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는 내가 버텨온 흔적이 있고, 기쁨이 남은 자리에는 내가 돌아보지 못한 다른 슬픔이 있다.” 순간의 경험이, 체험이 삶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 지나가는 자는 머무는 자의 고충을, 행복을 절대 알 수 없다는 것 안다는 말은, 알겠다는 말은 매우 오만하고 경솔한 말이라는 것 _14...
[문학] 나와 작은 아씨들
서메리 저
위즈덤하우스 2019-10-22 YES24
어릴 적 만났던 『작은 아씨들』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가또다시 나에게 필요한 순간이 왔다!출간된 지 150년,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작 『작은 아씨들』. 소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우리를 찾았던 『작은 아씨들』이 2019년 말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답고 차...
[문학] 안 느끼한 산문집
강이슬 저
웨일북 2019-10-22 YES24
“가난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면”첫 월급 96만 7,000원모두가 함구해온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다강이슬의 글은 솔직하다. 그리고 쫄깃하게 재미있다. 첫 월급 96만 7,000원. 보증금 2,000에 68만 원짜리 옥탑방에서 동생, 친구와 셋이 월세를 나눠 내는 현실을 담백한 시트콤처럼 펼쳐낸다. 작가는 어떠한 숫자에도, 어떠한 가난에도 머뭇거림이 없다. ...
조미정 저
웨일북 2019-10-22 YES24
우아하게 부유하며 마음을 읽는다하루의 반만 일하고 절반은 자기 시간을 보낼 때, 이방인의 삶조차 불안하지 않다한국에서 월급 98만 원 비정규직으로 시작해 여러 직장을 부유한 작가는 지금 호주에 산다. 큰 몫을 떼어주지 않는 도시에서 낯선 이방인의 표정을 얻었지만 잃은 것과 얻은 것의 무게를 비교하지 않는다. 부유할수록 마음은 가벼워진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