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저 게으름뱅이는 무엇이든 잘한다
로런스 쇼터 글, 마갈리 샤리에 그림
예담 2017-07-18 북큐브
언제까지 아등바등 애쓰면서 살아야 하나요? 오늘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당신을 위한 휴식 같은 책 일중독을 당연하게 여기고 휴식에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세상. 이제 우리는 정말 하루라도 편안하게 쉬어보고 싶은 게 희망사항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그렇게 방전됐을 때,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을 때 과감하게 모든 걸 멈추고 ‘게으름뱅이’가 되라고 말한다. 해...
[문학] 소로의 야생화 일기 - 월든을 만든 모든 순간의 기록들
헨리 데이비드 소로 글, 배리 모저 그림
위즈덤하우스 2017-07-18 북큐브
세계적인 철학자 소로가 야생의 꽃에서 얻은 사유의 단편들!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10년을 매일같이 시선이 닿지 않는 척박한 곳에서도 최선을 다해 피고 지는 야생화를 관찰하며 느낀 사유의 단편들을 기록한 야생화 일기다. 책에 수록된 200여 개에 달하는 야생화는 꽃의 생김새를 관찰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소로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연주의 철...
[문학] 아주, 조금 울었다
권미선 저
허밍버드 2017-07-15 YES24
“살다 보면, 한 번은 오직 나를 위해 울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15년 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이 전하는,눈물을 참는 데 익숙한 당신을 위한 73편의 서정(抒情) 에세이『아주, 조금 울었다』는 꼬박 15년, 매일 글을 써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첫 번째 감성 에세이로, 혼자인 시간에야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생각...
[문학] 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
올리비에 블레이즈 저/김혜영 역
북라이프 2017-07-13 YES24
“걷는다는 것은 지구와 동행하는 것.”프랑스에서 ‘현시대 최고의 소설가’ 로 극찬받는올리비에 블레이즈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걷기 여행 올리비에 블레이즈는 ‘프랑스의 한림원’으로 불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상과 프랑스 문인협회 대상을 받았고 세계 3대 문학상인 공쿠르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설가다. 프랑스에서는 ‘현시대 최고의 소설가’라는 극...
[문학]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정희재 지음
갤리온 2017-07-13 북큐브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로 10만 독자를 위로한 정희재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멈춰 서도 괜찮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언제부터 쉰다는 것이 용기를 내야만 할 수 있는 일이 됐을까? 왜 꼭 모든 사람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외치며 살아야만 할까? 전작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에서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로 독자들의...
[문학]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
김호정,김효은,송원섭,이영희,정아람 공저
중앙북스(books) 2017-07-07 YES24
연애 책 백날 읽어도 실전에는 못 써먹는 인생들을 위한 현실연애서연애의 적나라한 현실과 씁쓸함, 그리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가감없이 담아낸 책,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출간됐다. 연애의 방법론을 거창하게 담아낸 책은 시중에 많지만, 이를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지, 이것이 과연 나 자신에게 적용될 만한 이야기인지에 대한 의문을 속...
[문학] 이탈리아의 사생활
알베르토 몬디,이윤주 공저
틈새책방 2017-07-05 YES24
이탈리아를 ‘직접’ 여행한 것보다 더 선명한 알베의 이탈리아 안내서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알려진 알베르토 몬디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 생활 10년 차가 된 그는 이탈리아 출신 샐러리맨에서 방송인으로 전업하며 특유의 입담과 스마트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 그가 이탈리아에 관한 책을 냈다. 《이탈리아의 사생활》이다. ‘알베르토가 전하는...
[문학]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페리테일(정헌재)
예담 2017-06-30 북큐브
『포엠툰』『완두콩』부터 『나도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까지 80만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페리테일 작가의 신작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혹은 사랑받고 있는 순간에 대해, 사랑하는 계절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정에 대해 페리테일만의 감성적인 사진과 손글씨, 그림으로 내밀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문학]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도종환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17-06-23 YES24
“그대가 있어 우리가 행복합니다”삶과 서정을 아우르는 시인 도종환이 전하는 희망의 언어이렇게 늦게 와 / 이렇게 오래 꽃으로 있는 너 너 없이 어찌 / 이 메마르고 거친 땅에 향기 있으랴 도종환 시인이 잠시 도시를 떠나 말 없는 산 옆에 거처를 마련하고 퇴휴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늦게 피어 가장 오래도록 곁을 지키는 들국화를 보며 쓴 시이다. 이렇듯 시...
[문학]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이혜린
프레너미 2017-06-16 북큐브
★★★★★ 왜 내 옆에 아무도 없나를 고민할 게 아니라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 보자. 어쩌면 우리 생애에 그리 오래 주어지지 않는 사치일지 모른다. ★★★★★ 혼자라는 그 고독과 처절함 속에서도 누구보다 기꺼이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혼자라는 것은 치명적이며 멋있고 낭만적으로 아름답지 않다.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