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
권대웅 저
문학동네 2017-10-23 YES24
문학동네시인선 097 권대웅 시집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를 펴낸다. 198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권대웅 시인이 1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이다. 해설을 맡은 김경수 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미지불 상태로 지상에 던져진 존재가 자신의 삶에 걸맞은 차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적 여정을 기록한” 것이라 일컫는다. 총 62편의 ...
[문학] 마왕
이사카 고타로 저
웅진지식하우스 2017-10-20 YES24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나만의 소설을 쓰고 싶었다”일본 문학평론가들과 편집자들이 뽑은 이사카 고타로 최고의 작품 『마왕』장난기가 가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지하고 순수한 작가 이사카 고타로. 그런 그가 스스로 말하길 “지금까지 내가 읽어 본 적이 없는 이야기를 읽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다”는 소설 『마왕』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30보 안에서만 통하는 복화...
[문학] 가끔 오늘이 참 놀라워서
황선미 저
예담 2017-10-20 YES24
“나를 사랑하면서 지금을 견뎌내면 우리는 반드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한국 최고의 동화 작가 황선미가 펼쳐 보이는솔직하고 유쾌한 일상, 내밀한 생각의 깊이, 따스한 감정의 편린들황선미 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그림 20점 수록대한민국 최고의 동화 작가이자 아내, 엄마, 딸 등 여러 얼굴을 살아내는 황선미의 첫 번째 에세이. 귀농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에피...
[인문/사회] 걱정에 대하여
프랜시스 오고먼 저/박중서 역
문예출판사 2017-10-20 YES24
‘시대의 질병’이 되어 가는 걱정을 탁월하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탐구한 책― 버지니아 울프, 제임스 조이스 등 당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걱정의 기원과 의미를 살피다!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걱정을 달고 산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에서부터,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을지, 또는 새로 시작한 일이 제대로 될지 등등, 현대인은 걱정의 홍수 속에 살고...
[과학] 맛의 과학
밥 홈즈 글/원광우 역
처음북스(CheomBooks) 2017-10-19 YES24
“맛있다.”이 말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우리는 달콤한 사과를 베어먹을 때도, 칼칼한 육개장을 먹을 때도, 정확히 무슨 맛인지 표현하기 힘든 생선회를 먹을 때도 우리는 ‘맛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음식이 같은 맛일까? 전혀 다르다. 우리는 맛을 분석할 줄 모르고 맛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맛은 혀가 느끼는 다섯 가지 맛과 코에 있는 4...
[여행] 유럽여행 베스트 123
정보상
상상출판 2017-10-18 북큐브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베스트 여행지를 담았다 해묵은 오드콜로뉴 같은 향기로 남아 있는 곳, 유럽. 아담한 정취를 품은 모습이 30년 전이고, 지금이고 같은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반긴다. ‘신선하고 밝은 향기’가 아니라 ‘묵직하고 은은한 향기’로 마음속에 머물러 여행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유럽을 회상하게 한다. 이런 유럽을 꿈꾸는 여행자들은 여행을 떠나기 ...
[여행] 나는 파리가 정말 좋다
박정은
상상출판 2017-10-18 북큐브
그렇게 파리에 머물게 되었다 미얀마 여행 중에 프랑스인 소피를 만났다. 그녀는 파리, 그것도 중심가에 살고 있었다. 파리 여행 중 지하철 파업 때문에 곤란했던 이야기를 하자 소피는 다음에 파리에 오면 자신의 집에 머물 것을 권한다. 저자는 그렇게 다시 찾은 파리에서, 소피의 집에 일주일간 머물게 된다. 책에는 1994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파리를 방문...
[문학] 비행기에서 10시간
박돈규
북오션 2017-10-17 북큐브
비행기에서 최소 10시간을 보낼 당신을 위한 알쓸신잡! 온갖 학문에서 추출한 깨알 지식과 노련한 여행자의 지혜가 선사하는 색다른 여행 무거운 출장길이든 가벼운 여행길이든 모처럼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예외 없이 경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장거리 비행’이다. 아무리 최단 비행을 할 수 있는 직항을 탄다고 해도 최소 10시간 ...
[문학]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
레드스톤 2017-10-17 북큐브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은 나와 다르지 않은 ‘어른’들이 등장한다. 온갖 공포증에 사로잡혀 자신을 집에 가둔 빌리, 어린 시절의 힘든 기억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버린 레일린, 괴팍한 성정으로 자식들마저 등돌린 래퍼티,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아온 펠리페……. 아이의 눈과 귀를 통해 보는 ‘어른’들의 모습은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정말 공감이 가는 ...
[문학]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페트라 휠스만
레드스톤 2017-10-17 북큐브
페트라 휠스만의 소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게 아닐까 생각하며 일상을 살던 두 남녀가, 이제껏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피해왔던 ‘사랑’과 정면으로 맞닥뜨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7살 이자벨레에게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보는 멜로드라마,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꽃집, 그리고 모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