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밴댕이 VS 왈가닥 2 (완결)
이지환
동아 2014-02-10 북큐브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네 눈을 왜 보았을까. 씩씩한 척, 강한 척 웃고 있는 너의 뒷모습을 왜 보았을까. 밝게 채색되어 있는 너의 얼굴 속에 가려진 그 창백한 너의 얼굴을 왜 보았을까. 절대로 사랑은 아니다, 절대로 운명은 아니다, 내게는 사랑하는 아름다운 이가 있다. 수없이 맹세하고 다짐했건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이, 잡을 수 없는 사람인 것이,...
[문학] 69 - sixty nine
무라카미 류
작가정신 2014-02-05 북큐브
아쿠타카와상 수상작가 무라카미 류의 자전적 성장소설.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와 히피문화가 세상을 휩쓸고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불순했던 69년, 열일곱 살 아웃사이더들의 혁명 같은 학원쾌담. 1969년에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무라카미 류가, 당시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고등학교 시절의 무라카미 류의 대변자인 듯한 겐은 레이디 제인이라는 아름...
[문학]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무라카미 류
작가정신 2014-02-05 북큐브
요리 속에 숨어 있는 관능과 추억 일깨우기 일본의 하우스텐보스 호텔 주방장인 가미가키모토 마사루 씨는 무라카미 류의 소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의 소설 속에는, 다양한 장면에서 다양한 요리가 등장하고, 때로 요리 그 자체가 등장인물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묘사의 치밀함, 그리고 대담한 표현을 대할 때마다, 우리들 요리사보다 더 뛰어난 미...
[문학]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난다 2014-01-24 북큐브
우리 문학과 우리 사회가 믿는 우리 미래의 힘과 깊이가 바로 그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 황현산의 생애 첫 산문집 황현산, 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서두부터 호들갑을 떤다고 뭐라 하실 수 있겠지만 단언컨대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안도되는 어떤 바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저랍니다. 난해하기로 소문난 프랑스 현대시도 그가 읽어주면 달...
[자기계발] 잡담이 능력이다
사이토 다카시
위즈덤하우스 2014-01-24 북큐브
말주변이 없는 사람도 숫기가 없는 사람도 말문이 트여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잡담 단련법 일본 아마존 40만 부 판매, 화술 분야 초 베스트셀러 우리는 보통 ‘잡담’이라고 하면 쓸데없이 주고받는 말이거나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잠시 상대와 이야기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과연 잡담이 이처럼 쓸데없는 말일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문학] 오블라디 오블라다
주철환
토트 2014-01-17 북큐브
인생을 보다 즐겁게 살 수 있는 긍정의 레시피 이 책은 ‘브라운관의 현자’ 주철환 PD의 번쩍이는 위트와 유쾌한 삶의 철학을 엮어낸 공감어록으로, 인생을 보다 즐겁게 살 수 있는 긍정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PD 주철환을 이야기할 때 떠올릴 수 있는 수사는 무수히 많다. 흥행성 높은 예능 PD, 국어교사 출신의 PD 그리고 교수, 전문 경영인...
[자기계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김병완
루이앤휴잇 2014-01-04 북큐브
“구인회 창업회장은 기업 경영이 어떻게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지를 잘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EA) ‘명예의 전당’ 헌액 선정 발표문 “나는 사업가에도 일류와 이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류 사업가가 되자면 사적인 탐욕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호암은 누구보다도 훌륭한 일류 사업가였다.” ...
[예술/대중문화] <노희경 드라마 대본 0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북로그컴퍼니 2013-12-31 북큐브
2010년 이 선택한 노희경의 대표 드라마! 세상은 아름답게, 사람은 가치 있게 그려내는 노희경의 단막 4중주! 책 구매 독자, 연극 35 할인 기회 주어져… * 돌아가신 어머니께 바치는 노희경의 절절한 사모곡 * 2010년 이 선택한 명품 대본! 책 구매 독자, 연극 35 할인 기회 주어져… * 저자 인세 전액 기부 - 배고프고 아...
[문학] 밤 열한 시
황경신
소담출판사 2013-12-20 북큐브
마음이 풀려가고 조여지고, 사람이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생각이 달려가다 멈춘다. 그렇게 갈팡질팡이고 그렇게 단호한 시간이 밤 열한 시다. 우리가 만약 밤 열한 시에 함께 있다면, 그런데 아직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서로의 맨마음을 이미 들여다본 것이다. _황경신 『생각이 나서』 그 후 3년 동안의 이야기 이 책은 황경신의 열일곱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