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명작 스캔들 2
장 피에르 윈터, 알렉상드라 파브르
이숲 2013-11-02 북큐브
명작의 본질을 파헤치다 2011년 초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작 스캔들 1』의 뒤를 이은 두 번째 명작 해설서. 1편이 대표적인 서양 예술가 열세 명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그들의 작품을 소설 같은 필치로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면, 이 책은 「밀로의 비너스」에서부터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통조림」에 이르기까지 모두 30편의 명작을 조금 깊숙이 들...
[문학]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안드레아스 프란츠
e나무 2013-10-26 북큐브
“숨이 멎을 만큼 환상적인 연쇄살인 스토리!”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율리아 뒤랑’ 시리즈의 2번째 케이스 한 달 전 초경을 시작한 열두 살 카를라가 같은 학교 ‘오빠’의 파티에 초대받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학교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었던 그녀의 삶은 그날 밤의 파티를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지는데……. 그로부터...
[문학] 나의 아름다운 이웃
박완서
작가정신 2013-10-25 북큐브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 숨어 있는 기막힌 인생의 낌새들을 포착해낸 꽁트집이다. 총 48편의 짧은 소설로 이루어진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70년대 한국사회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창 산업화가 진행 중이던 70년대는 현대적 자본주의 질서가 갖춰지는 한편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점들이 양산된 시기이기도 했다. 아파트 건설, 부동산 ...
[문학] 유럽, 빵의 위로
구현정
예담 2013-10-25 북큐브
“유럽에서는 매일 아침 빵을 사러 간다” 그곳에서의 소박한 하루가 생각나는 빵, 아름다운 장소에서의 추억이 떠오르는 빵,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빵, 특별한 날도 항상 함께했던 빵. 빵. 빵. 전혀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다가오던 빵의 향기, 맛있고 행복했던 유럽에서의 순간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유럽의 낭만적인 풍경’에는 어떤 것이 있...
[자기계발] 공부하는 힘
황농문
위즈덤하우스 2013-10-25 북큐브
“공부가 몰입을 만났을 때, 특별한 경험이 시작된다!”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학습법 고전(古典) 열풍, 인문학 열풍, 자기계발 열풍. 지금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긍정적인 열풍이다. 이러한 열풍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바로 ‘공부’가 될 것이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아이부터 학생, 직장인, 중...
[문학] 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문학동네 2013-10-24 북큐브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사소하고 평범한 것에 나는 집중한다, 다시.” 궁극의 이야기꾼 성석제의 시선으로 그려낸, 조금은 부족하고 더러는 억울하고 대개는 평범한 사람들 울퉁불퉁한 세상에서 익숙한 이야기를 꺼내는 궁극의 이야기꾼 말이라는 것이, 이야기라는 것이 참으로 희한해서, 같은 상황이라도 전하는 이에 따라 그 맛이 천...
[문학] 도자기 박물관 : 윤대녕 소설집
윤대녕
문학동네 2013-10-23 북큐브
“여로에 서 있음이 나의 운명임을 수긍하기에 이르렀다” 『대설주의보』이후 대략 삼 년 오 개월 만에 일곱번째 소설집을 내게 되었다. 그사이 내게는 부인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바로 오십대의 나이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이다. 그 젊음과 늙음의 경계에서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 공허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지만 뚜렷이 떠오르는 바가 없다....
[문학] 노란집
박완서 저
열림원 2013-10-22 YES24
미발표 소설 수록이 잡는 풍경까지도 그립게 만드는 유머 감각박완서, 그의 노란집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박완서, 그가 살아온 ‘노란집’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숨겨진 보석 같은 소설들. 짤막한 소설들 한 편 한 편 속에 생을 다 옮겨다놓은 듯한 이야기들은 마치 작가가 옆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것처럼 느낌이 생생하다. 여기에 더해진 글 사이사이의 일러스트들은...
[문학] <작가정신 일본 문학 시리즈 32> 달의 뒷면은 비밀에 부쳐
츠지무라 미즈키
작가정신 2013-10-19 북큐브
2012년 제147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신작 소설 견고한 옴니버스 골조 위에 입혀진 행복의 이면이 대단하다! 이 책은 각기 다른 비밀을 지닌 네 커플이 결혼식 당일 하루 동안 겪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놓는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행복의 이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그 모습을 어떻게든 감추고 ...
[문학] <작가정신 일본 문학 시리즈 20>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작가정신 2013-10-19 북큐브
“망상이라도 좋다! 소리 높여 청춘을 구가하자!”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고 데뷔한 교토의 대학원생(당시) 모리미 토미히코가 “교토의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써보자”고 마음먹고 쓴 판타지 연애소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나오자마자 문단과 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면서 단번에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일본의 유력 출판전문지 《다빈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