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도현신
시대의창 2013-06-22 북큐브
전쟁으로 들추어낸 음식들의 개인사 ― 음식 하나가 탄생하는 데에도 온 우주가 움직인다. 전쟁이 일어났다고 해서 모두 총과 칼을 들고 전쟁터로 향하는 건 아니다. 난리 통에도 사람들은 먹고살려고 일을 하고, 물건을 흥정하며, 학교를 세우고 공부를 한다. 전쟁이 끝난 뒤엔 허물어진 건물을 다시 짓고, 무너진 다리를 일으켜 세우며, 채 핏물이 가시지 ...
[자기계발]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한상복
위즈덤하우스 2013-06-21 북큐브
외로움은 절망과 고립,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위대한 가능성을 발효시키는 기회이다! 인생에는 ‘피할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죽음, 두 번째는 세금, 마지막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전화를 끊은 뒤, 혹은 대화가 전연 통하지 않을 때, 믿었던 이로부터 거절을 당했을 때, 심지어는 사람들 속에서 즐겁게...
[언어] 지금, 니 생각을 영어로 말해봐! (개정3판)
김준용
원타임즈 2013-06-18 북큐브
생각의 흐름을 쉬운 영어로 편하게 말한다! 말하기는 흐름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바로 저글링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말이죠. 공을 던지고 받는 것도 ‘흐름’이 있고,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가면서 균형을 잡는 것도 ‘흐름’이 있습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면 암기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공부’에만 계속 머무른다면 영어로 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자기계발] 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공저/심은우 역
살림출판사 2013-06-11 YES24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한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담은 동영상이 전 세계에 퍼지면서 천만이 넘는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책으로 출간된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마지막 강의』.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별인사’는 오늘을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내일을 살아갈 기적 같은 용기를 안겨줄 것이다. 많은 이...
[문학] 파시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2013-06-10 YES24
한국전쟁 당대 남녘 이야기종종 작가는 살아오면서 맞닥뜨린 사건, 혹은 거친 현실을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겪어온 삶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1950년에 시작되어 1953년에 끝이 난 한국전쟁 당시, 남녘 땅을 배경으로 집필되어 1968년에 발표된 『파시』는, 바로 작가 박경리가 겪었음 직한 한반도의 전쟁 후방 지역 각종 사람들의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 ...
[인문/사회] PD 고전을 탐하다
고영규
(주)경향비피 2013-06-03 북큐브
식지 않는 인문학 열풍 속, 왜 동양고전인가? 수천 년 전 동양고전에서 현재의 삶에 대한 답을 구하다! 지난해부터 고전 읽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고전(古典)의 세계에 발을 담그기 위해서는 고전(苦戰)을 각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왜 고전에 열광하는가. 대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싸움을 거쳐 고전의 ...
[문학]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윌 보웬 저
세종서적 2013-05-31 YES24
높은 행복 지수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법! 비교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삶 누리기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불평 없이 살아보기’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윌 보웬의 두 번째 프로젝트 ‘매일 행복한 일상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모두에게 영감을 주어, 인생의 모래사장에 굵은 한 획을 긋게 하고 앞으로 열두 달 동안 전보다 훨씬 더 행...
[문학]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문학동네 2013-05-30 북큐브
“나는 소설을 쓰는 소설가다. 프로 소설가다.” ‘프로 소설가’ 김연수는 언젠가 한 인터뷰에서 “글 쓰는 순간에만 (나의) 진실이 존재한다”고 했다. 말하자면 그는 도저한 문학주의자, 글쓰기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작가이다. 그는 말한다. “그게 안 찾아지니까 계속 글을 쓰게 되는 것”이라고. 그런 그에게 91년은 ‘세계관의 원점’이었다...
[문학]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문학동네 2013-05-30 북큐브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오해한다. 네 마음을 내가 알아, 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네가 하는 말의 뜻도 나는 모른다, 라고 말해야만 한다. 내가 희망을 느끼는 건 인간의 이런 한계를 발견할 때다. 우린 노력하지 않는 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 사랑이라는 게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