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
힘들었던 ‘지금까지’는 잊어라.‘지금부터’행복을 꿈꾸라!
200자 트윗과 같은 임팩트 강한 짧은 글과 카툰의 만남
우리는 현재에 발을 붙이고 서 있지만, 그 현재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막연한 내일에 매달려 산다. 돈을 조금 더 벌면 행복할 거야, 그 자리에 오르면 행복할 거야, 원하는 걸 가지면 행복할 거야……. 어느 날, 우리는 그 하나를 얻는다. 그 순간 그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깜빡 잊어버린다. 그리고 또 다른 어떤 것에 목말라 하며 불행한 인생을 산다. 그리고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언제나 멀리 있다고만 생각한다. 우리가 꿈꾸고, 행복하고, 사랑해야 할 때는 막연한 그‘언젠가’가 아니다. 바로 내가 서 있는‘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이 책은 그동안 짤막한 삽화를 통해 우리 시대의 애환과 감성을 잘 녹여낸 황중환이 이 시대 청춘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을 그려낸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다.
영원한 행복 바이러스가 되고 싶은 황중환의 글은 무척 짧다. 하지만 그가 몇 커트의 만화로 많은 의미를 전달해온 것처럼 짧은 문장 속에도 진한 삶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그의 그림과 글은 우리들 마음을 울리며 길게 여운을 남긴다. 그만큼 이 책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는 임팩트가 강하다. 유난히 더운 여름, 200자 트윗 같은 황중환의 격려가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어느 누가 인생을 이렇게 살라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적어도 이렇게 말할 수는 있다. 삶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그것 또한 다 지나가리라. 그의 인생을 뚫고 나온 삶의 철학들은 그림과 어우러져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두고두고, 힘이 들 때마다 한 장씩 음미하며 위로받고 싶은 책이다.
‘지금’ 이 순간이 어렵고 힘이 들지라도,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늘 감사하며 사랑하라.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고, 행복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혼자 가기보다 주위의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갈 것을 권한다. 또한 나를 무너뜨리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나를 지지해주는 든든한‘내 편’을 만나라. 작가 또한 이 책을 통해 청춘을 위로하고 영원한 ‘네 편’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언제나 네 편’카튜니스트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삶의 철학이 담긴, 짧지만 긴 여운으로 남는 마음글
황중환은 머릿속이 온통 그림그리기는 것으로 꽉찬 카투니스트이다. 어린시절부터 그림그리는 일이 좋아 그림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꾸며 살았다. 그의 어린 시절도 여전히 어려운 가정환경과 병약한 몸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럴 때마다 그는 그림으로 자신을 세우고, 재능을 갈고 닦았다. 지나온 과거는 자신이 선택할 수 없었지만, 다가올 미래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절망’과‘포기’보다는‘희망’과‘도전’을 택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제보다는 오늘에 만족하며 행복한 상상으로 내일을 꿈꾸었다. 그러기에 잘나가는 광고대행사라는 직장도 과감히 버리고 <동아일보>에 카툰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3년간 3,000회가 넘는 카툰을 연재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그동안 그가 작업해온 카툰의 연장이다. 신문이라는 지면에서 허락하지 않은 그간의 작업들과, 자신이‘해피 바이러스’전하는 사람으로서 하고픈 주제를 함께 모았다. 한마디로 해피 바이러스를 여기저기에 퍼뜨리고픈 작가의 희망이 담긴 책이다. 잠시 현실의 벽 앞에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오늘의 삶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청춘들에게, 막연한 내일을 꿈꾸는 젊음들에게, 지금 이 순간순간의 행복을 만끽하며 내일로 걸어갈 것을 권한다. 그대는 지금 꿈꾸고, 사랑하고, 행복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