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악어들의 노란 눈 1

악어들의 노란 눈 1

저자
카트린 팡콜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3-11-04
등록일
2014-10-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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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악어 신드롬’ 드디어 한국 상륙!

프랑스에서만 100만 부 판매! 전 세계 31개국 번역 출간!



프랑스 최고 인기 작가 카트린 팡콜이 그려내는

여자들의 삶, 사랑, 그리고 찬란한 홀로서기!



“계속되는 파도, 그게 바로 인생이야!”

삶의 날갯짓을 시작하는 늦깎이 그녀들의 인생 재발견!



지금 프랑스는 카트린 팡콜 신드롬!




2006년 프랑스 출판계는 특이한 제목의 책 한 권으로 술렁였다. 1979년 데뷔해 여러 권의 소설을 발표했으나, 그전까지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가 카트린 팡콜의 『악어들의 노란 눈』. 이 소설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고, 프랑스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악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팡콜은 그 여세를 몰아 2008년 후속작인 『거북이들의 느린 왈츠』를 발표했고, 『악어들의 노란 눈』의 뒷이야기를 애타게 기다렸던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발표한 『센트럴 파크의 다람쥐들은 월요일에 슬프다』는 초판부수 25만 부, 1개월 판매부수 40만 부라는 엄청난 기록을 낳았다. 카트린 팡콜은 ‘악어-거북이-다람쥐’로 이어지는 이른바 ‘동물 3부작’의 성공으로 2009년 프랑스 판매순위 3위, 2010년에는 기욤 뮈소를 제치고 2위에 올랐고, 2011년 여성 작가로는 유일하게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3위를 기록했다. 명실상부한 프랑스 최고 인기 작가의 반열에 들어선 것이다.

지금은 이렇듯 소설가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카트린 팡콜 역시 처음부터 글쓰기가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1954년 모로코에서 태어난 팡콜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던 중,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편집자의 권유로 1979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첫 소설 『째깍째깍 사랑시계』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후속작을 쓰라는 주위의 권고에 팡콜은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첫 작품은 자신의 인생을 담아낸 자전적 소설이었기에 어렵지 않게 풀어갈 수 있었지만, 다른 작품은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서 첫 책의 성공을 뒤로하고 1981년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글쓰기와 시나리오 작법을 공부하며 팡콜은 글에 리듬감을 넣는 법을 배웠고, 『야만인』 『스칼렛, 가능하다면』 『냉혹한 남자들은 길에서 뛰지 않는다』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나갔다. 또한 뉴욕 체류중에 로널드 레이건, 자크 시라크, 메릴 스트립 등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해 <엘르> 등의 잡지에 기고하기도 했다. 소설가로서의 끊임없는 노력과 저널리스트로서의 깊이 있는 인물 이해를 바탕으로 팡콜은 2006년 생동감이 느껴지는 인물들의 연대기인 『악어들의 노란 눈』을 세상에 내놓았다.





생생한 캐릭터, 탄탄한 줄거리, 넘치는 웃음과 눈물!



카트린 팡콜의 『악어들의 노란 눈』이 이처럼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비밀은 무엇일까?

이 작품은 프랑스 원서로는 650쪽, 한국어판으로도 1, 2권 합쳐 78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어려울 만큼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많은 인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줄거리 속에, 일상생활에 대한 치밀하고도 정확한 묘사와 현실감 넘치는 대화를 펼쳐 보이며 지루할 틈 없이 독자들을 이야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인다.

또한 이 책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내세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품이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인물들이 각자의 고민과 생각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엄마와 딸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현재의 삶에 대한 불만과 성공에 대한 갈망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금의 우리, 앞으로의 우리, 언젠가 될 수도 있는 우리의 모습이 바로 이 책 속에 녹아 있고, 소설의 무대인 프랑스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어느 나라에서도, 이곳 한국에서도 현재진행중인 삶과 여러 가지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그렇기에 ‘바로 내 이야기야!’라고 외칠 수 있을 만큼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카트린 팡콜은 소설의 등장인물을 설정할 때 주변 이웃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중심 사건인 두 자매 이리스와 조제핀의 비밀 공모는 자매 중 한 명이 다른 자매의 죄를 뒤집어썼다는 신문 사회면 기사에서 착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깊이 있는 인물 관찰과 호기심 어린 조사, 현실성 있는 팡콜의 이야기는 바로 그렇게 탄생했다.





흥분과 두려움, 기적을 경험하는 살아 숨쉬는 인물들의 향연!



조제핀 코르테스 “이제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데, 모든 게 다 겁이 나!”

못생기고 뚱뚱하고 자신감 제로인 자칭 ‘얼뜨기’ 주부. 하지만 중세 역사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역사 연구원. 이제 막 싱글맘의 길로 접어들어 모든 게 두렵지만, 두 딸을 바라보며 주먹을 불끈 쥔다.



앙투안 코르테스 “이 앙투안 아직 죽지 않았어!”

조제핀의 남편. 회사에서 해고된 후 백수 생활을 하다 바람이 나 집을 나가버린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미래의 성공만을 그리는 허세에 찬 남자. 케냐에서 악어 사육을 시작한다.



셜리 “널 이렇게 오그라들게 만든 게 뭐니, 조제핀?”

조제핀과 같은 층에 사는 친구. 아들 게리와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 두려움 많고 자신감 없는 조제핀에게 힘이 되어주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과거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리스 뒤팽 “쇼핑과 수다, 이젠 모두 의미 없어.”

조제핀의 언니. 뛰어난 외모로 화려한 청춘기를 보내고, 능력 좋은 남자와 결혼해 풍요롭게 살아가지만, 권태와 공허감에 젖어 다른 삶을 꿈꾼다.



앙리에트 그로브즈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리스, 조제핀 자매의 어머니. 비쩍 마른 몸매에 성마른 성격. 딸들을 위해 이 한 몸 희생한 위대한 어머니라는 착각 속에 산다.



마르셀 그로브즈 “엄처시하에서 벗어나 회춘하리라!”

이리스, 조제핀 자매의 의붓아버지. 대기업을 경영하는 기업가이지만, 아내 앙리에트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젊은 애인 조지안과 사랑을 나누며 의욕을 얻는다.



오르탕스 코르테스

조제핀의 큰딸. 예쁘고 똑똑하고 현실을 잘 아는 열다섯 소녀. 어수룩하고 못난 엄마를 못 미더워하며 부지런히 자기 살길을 모색한다.



조에 코르테스

조제핀의 작은딸. '넌 어려서 안 돼'라는 말을 가장 싫어하지만, 세상에 이해 못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 아직은 어린 소녀.





대세는 멘토링, 이제는 소설도 멘토링이다!

여자들을 위한, 자매들을 위한 감성 멘토링 소설!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멘토링’이다.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책과 미디어, 강의를 통해 자신의 인생철학과 삶의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링’이 대세인 이 시점에, 『악어들의 노란 눈』은 소설의 형태로 감성을 자극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또하나의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는 소설이다.

두려움 많고 자신감 없는 평범한 주부 조제핀이 밀려드는 현실의 파도를 뛰어넘으며 삶의 진실을 찾아나가고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한다는 이 소설은 조제핀으로 대표되는 현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그대로 반영한 작품이다. 카트린 팡콜은 이 작품에서 등장인물들의 말과 생각을 빌려 엄마처럼, 언니처럼 삶과 행복의 비밀을 독자에게 전한다. 이제, 두려움에 맞서는 당신을 위한 멘토링 같은 소설이 시작된다!





짜릿했던 단 한 번의 거짓말이 인생을 바꿔놓았다!

다른 삶, 같은 이유, 두 자매의 비밀 공모!




못생기고 뚱뚱한 자칭 ‘얼뜨기’ 주부 조제핀, 어렸을 때부터 책만 파고드는 공부벌레였고, 중세 역사를 전공해 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지만, 어머니의 눈에는 쓸데없는 공부만 하는 조제핀이 항상 못마땅했다. 평범한 남자와 결혼해 파리 근교에서 두 딸을 키우며 사는 조제핀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 않다. 살림은 쪼들리고, 딸들에게 무시당하고, 백수로 지내던 남편은 바람을 피워 집을 나가버린다. 매사 자신감 없고 두려움 많았던 조제핀은 하루아침에 가장이 되어 두 딸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모든 게 겁이 났지만, 그녀는 두 딸을 생각하며 악착같이 일을 해나가기 시작한다.

조제핀의 언니 이리스는 조제핀과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 뛰어난 미모로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화려한 청춘기를 보냈고, 뉴욕에서 영화 공부를 하며 촉망받는 영화 연출가로 이름을 날리기 직전, 돌연 잘나가는 변호사와 결혼 선언을 했다. 결혼 후 누구나 부러워하는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가지만, 남편은 항상 업무로 바쁘고 하나뿐인 아들에게도 그리 정을 쏟지 못한다. 자기 자신이 아닌 ‘누구의 아내’로 사는 삶에 회의를 느끼는 이리스는 쇼핑을 하거나 친구와 만나 수다 떠는 일로 그 공허를 메운다.

어느 날 두 자매의 일상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리스가 부부동반 만찬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그저 할 일 없는 가정주부로만 여기는 것에 반발해, 자리를 함께한 출판편집자에게 자신이 중세 역사소설(동생 조제핀이 읊어대던 역사 이야기를 떠올리며)을 쓰고 있다고 거짓말한 것이다. 하룻밤 대화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 소문이 점차 퍼져 이리스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리스는 책을 출간해 인정받고 세간의 인기를 얻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지만, 글이라면 세 줄 이상 쓸 수가 없는 자신의 능력에 괴로워한다.

고민 끝에 이리스는 조제핀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중세 역사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나갈 줄 알며 생계를 위해 당장 돈이 필요한 동생, 모든 것을 가졌지만 공허감에 허우적대고 글은 쓸 줄 모르지만 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고 싶은 언니, 이 두 자매의 비밀 공모는 그렇게 이루어진다.



“아무한테도 말해선 안 되는 계약 말이야, 알아들어? 우리 둘 다한테 득이 되는 계약이야. 넌 돈이 필요하잖아, 아니라고 하지 마. 넌 돈이 필요하고, 난 존경과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해. 그러니까 우리가 할 일은 아주 간단해.” _1권 317쪽





소설처럼 영화처럼, 춤을 추듯 삶을 즐겨봐!



하루아침에 싱글맘이 되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해야 했던 조제핀, 두려움 많은 얼뜨기였던 자신이 코앞에 닥친 문제를 혼자 힘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에 뿌듯해하던 차에 언니 이리스에게서 갑작스럽고도 황당한 제안을 듣고 망설였지만, 그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조제핀은 소설 쓰기에 돌입한다. 중세 역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타고난 글쓰기 재능을 바탕으로 작업을 해나가며 점차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고 자신감을 회복한다. 삶에 대한 조제핀의 태도 또한 바뀐다. 변함없이 되풀이되는 일상에 만족하지 않고, 투쟁으로 해결책을 찾고 절망했다가도 기운을 차려 다시 전진하는 인생, 소설의 성공으로 인한 물질적 보상에 비할 수 없는 삶의 진실을 얻게 된 것이다.

모든 문제가 단번에 풀리지는 않는다. 딸과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고, 경제 사정도 아직은 안정적이지 않다. 대판 싸웠던 어머니 앙리에트와 여전히 냉전중이고, 케냐에서 악어 농장을 운영하던 남편은 연락이 끊겨버렸다. 삶의 파도들이 끊임없이 밀려들지만 조제핀은 예전처럼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깨달았기에, 삶의 진실 위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서 있기에. 카트린 팡콜은 조제핀의 입을 빌려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생은 사람이야. 동반자로 삼아야 할 사람. 인생의 왈츠 속에, 소용돌이 속에 빠져버려. 춤을 추듯 인생을 받아들여. 춤을 춰, 춤추는 거야. 널 더 강하고 결단력 있게 만들기 위해 인생이 보내는 시련을 이겨내. 계속되는 파도, 그게 바로 인생이야. _2권 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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