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테이블 - 맨부커상 수상작가 마이클 온다체의 최신작!
영연방 최고의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작가
마이클 온다체의 최신 장편소설!
『잉글리시 페이션트』 이후, 다시 한 번 찾아온 투명한 감동!
- 완벽하게 독창적인 오케스트라와 같다. 서정적인 산문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_글로브 앤드 메일
- 마이클 온다체는 결코 같은 책을 두 번 쓰지 않는다. _오레고니언
- 이 이야기는 인생의 요체를 통렬하게 드러내고 있다. _피코 아이어 타임
『고양이 테이블』은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마이클 온다체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장편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잉글리시 페이션트』 이후, 온다체는 다시 한 번 훌륭한 소설을 내놓았다.”(퍼블리셔 위클리) “마이클 온다체가 문학의 대가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가디언) “올해 가장 뛰어난, 매혹적인 이야기들 중 하나이다.”(데일리 메일) 등 영어권 유수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가디언 올해의 책’ ‘베스트 커네디언 북 올해의 책’ ‘뉴욕 타임스 선정도서’ ‘글로브 앤드 메일 선정도서’ ‘아마존 이달의 책’ 등에 선정되었다.
열한 살, 배가 홍해를 지나는 동안
나는 첫사랑에 빠졌다…
이 소설은 마이클이라는 열한 살 소년이 21일 동안, 실론에서 영국으로 항해하는 오론세이 호에 탑승하면서 시작한다. 여러 개의 수영장. 감옥, 9명의 요리사들, 그리고 6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7층 규모의 배 오론세이 호는 소년에게 거대한 성채이자 하나의 세계이다. 마이클은 배 안의 식당에서 가장 외진 테이블을 배정받고, ‘고양이 테이블’이라 불리는 가장 볼품없는 장소에서 한 무리의 어른들과 캐시어스와 라마딘이라는 소년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배 안에서 온갖 종류의 사고를 치고 다니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어른들의 인생을 관찰한다. “어떤 경험들은 너무나 진폭이 깊어 잊을 수 없고, 이러한 경험들은 삶을 형성한다. 아름답고 유려한 문장으로 쓰인 마이클 온다체의 장편소설이 이끄는 항해를 따라가다 보면,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라서도 배에서 내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퀼 앤드 콰이어)
실제로 작가는 열한 살에 스리랑카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기억을 갖고 있다. 작가는 이 이야기가 허구라고 밝히면서도 자신이 열한 살에 배에 올랐던 “그 기억의 장소와 분위기는 자전적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날 밤,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처음이었던 그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 배에 올랐던 날”(본문 12쪽)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어른이 되어 작가가 된 마이클의 인생에 크고 작은 잔상을 남긴다. 소년의 열한 살은 그렇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마치 밀수품처럼 운반되듯이, 미래로”(본문 13쪽) 흘러갔고, 하나의 인생을 만들어낸다.
“고양이 테이블이 우리에게 남긴 것을 결국, 이렇게 나이를 먹은 지금까지도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던 그 여행을 계속해서 돌이켜 생각해보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본문 381쪽)
“무언가를 잃어버리지 않고는 어른이 될 수 없는 것일까?”
우아하고 아름다운, 독창적인 통과의례 소설
-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스러운 책…… 소년시절의 모험심과 기대를 놀랍도록 잘 포착해냈다. _뉴욕 타임스
- 온다체의 문장들은 음악적인 울림을 지녔다. _덴버 포스트
- 문학의 아름다움과 힘, 그리고 휴머니티에 대한 믿음을 다시 확신하게 한다. 이처럼 어둡고 끔찍한 세계에서, 『고양이 테이블』은 치유의 힘을 보여준다. _월 스트리트 저널
“가끔 사람들이 어떻게 어른이 될 수 있었는지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러니까 어떻게 유년기를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그 시절을 어떻게 견딜 수가 있었는지가. 흔히 아이들은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어른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관찰해온 바에 따르면, 그리고 나 사진의 경험에 따르면, 아이들은 갑자기 어른이 된다. 하룻밤 사이에.”(옮긴이의 말_소설가 한유주)
마이클 온다체의 서정적이며 시적인 문장은 『고양이 테이블』에서도 작가의 문학적 역량을 드러낸다. 작가는 마술처럼 아름다운 인생의 한순간을 포착한다. 온다체의 빛나는 문장과 서서히 마음을 적시는 이야기는 함께 공명하여 마음을 울린다. “이 소설은 가능한 모든 중요한 방식을 통해 문학의 존엄을 되살려낸다. 완벽하게 독창적인 오케스트라와도 같다. 서정적인 산문은 경이롭기까지 하다.”(글로브 앤드 메일)
거칠고 제멋대로인 캐시어스와 온유하고 생각이 깊은 라마딘 그리고 나는 여러 어른들을 만난다. 나락에 한 번 떨어졌던 피아니스트 마자파 씨, 배를 해체하다 은퇴한 겸손한 네빌 씨, 미스테리한 과거를 지닌 라스게티 양. 문학을 사랑하는 선생님 폰세카 씨, 자정 무렵에 산책을 나오던 죄수, 마이클의 먼 친척 에밀리 양…… 소년들은 시간표까지 짜면서 어른들의 세계를 매일매일 탐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 보았던 수수께끼 같은 그 세계는 어떤 방식으로든 향후 그들의 삶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성인이 되어, 작가가 된 마이클에게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배달된다. 거기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힌트가 있었다. 마침내 마이클은 첫사랑을 찾아 길을 나선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을까? 그리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다면 무엇일까? 그렇게, 어린 시절 품었던 수수께끼를 풀어가면서 아이들은 ‘무엇인가’가 되어간다.
“우리가 대체 무엇을 보고 있는지를 결코 알 수 없었던 우리는 어른들이 할 법한 일들을 따라해 보자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본문 83쪽)
“우리는 매일 금지된 것들을 적어도 한 가지는 해야 했다. 이제 막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고, 우리에게는 이 일을 행할 시간이 많이도 남아 있었다.”(본문 42쪽)
아직 무엇도, 누구도 되지 못한 어린 시절…
누구나 반짝이며 통과한 그 시대
“『고양이 테이블』을 번역하는 동안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었다.” _옮긴이의 말(소설가 한유주)
“이 책은 진짜 인생에서 빌려온 내밀함을 생생하게 되살려 내고 있다.” _보스턴 글러브
“누구나 즐겁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화창한 날 커다란 배를 타고 가는 여행처럼 반짝이는 책” _데일리 텔레그라프
마이클 온다체는 이 소설에서 과거와 현재, 기억과 상상, 사실과 허구, 역사와 자아를 파도처럼 오고간다. 선장의 테이블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상류층 사람들의 운명부터 죄수의 탈출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만나게 된 친구의 죽음까지. “여행이 주는 마법이라든가 여행의 규모에 큰 관심이 없던 소년”은 “재미있고 중요한 일들은 대개 무력해 보이는 장소에서 은밀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세상에서 진짜 힘을 지닌 사람들이 어떻게 흥하거나 쇠하는지”를 지켜본다.
마이클 온다체는 『고양이 테이블』에서 투명하면서도 일상적이고, 결코 잊을 수 없는 시절의 보석과도 같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가 그린 21일 간의 항해는 일생 전체를 포착한다. 오론세이 호에는 고독과 그리움, 두려움과 사랑이 존재했고, 소년들은 탐험을 통해, 무엇인지 모를 감정들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낸다. “『고양이 테이블』은 한 소년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고전적이면서도 마법과도 같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깊숙이 들여다보면 이 이야기는 인생의 요체를 통렬하게 드러내고 있다.”(피코 아이어 타임)
바다 한가운데서 만난 거대한 폭풍,
소년들은 과연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마이클은 “더 많은 세월이 지나고 이제야 되찾게 된 평점심으로 당시의 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이 글을 끝내고 싶지 않다”고 고백한다. 어쩌면 절대 끝나지 않을 모험. 거대한 폭풍과 파도, 평온과 햇살이 공존하는 바다처럼, 이 소설은 우리 삶을 만들고 있는 무수한 힌트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한 채,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초조하게 나이 들어간 날들을 돌이키게 한다. “『고양이 테이블』에 주의 깊게 구축된 리드미컬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다음 챕터로 넘어가 있다. 그리고 소설의 끝에 다다르면 우리는 억지로 오론세이 호에서 내려야 할 것이다.”(텔레그라프)
“순식간에 우리는 서로를 떠나 각자의 방향으로 멀어져갔다. 마지막으로 눈인사를 하지도 않았고,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했다. 그토록 넓은 바다를 건너왔던 우리는 템스 강의 페인트도 칠해지지 않은 터미널 건물에서 서로를 찾아낼 수 없었다. 대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초조하게 수많은 사람들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갔다.”(본문 389쪽)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마이클 온다체는 생존하는 영미권 작가 중 가장 위대한 작가이다. 이 어둡고 끔찍한 세계에서 『고양이 테이블』은 치유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_월 스트리트 저널
-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스러운 책. 작가는 소년시절의 모험심과 기대를 놀랍도록 잘 포착해냈다. _뉴욕 타임즈
- 인생의 한순간을 진정으로 포착한다는 것은 예술적인 성취다. 이 작품은 특별하고 달콤한 향기를 풍긴다. _시애틀 타임스
- 온다체가 문학의 대가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가디언
- 유려하면서도 심오하다. 마법과도 같은 유년기를 통과하는 소년들이 훗날에야 깨닫게 되는 어른들의 세계로 인도하는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 -워싱턴 포스트
- 온다체는 가장 믿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들이야말로 가장 지나치기 쉽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 온다체는 빛나는 문장들을 간결하게 배치한 『고양이 테이블』에서도 문학적 역량을 다하고 있다. 그는 모든 인물들과 이미지들, 그리고 문장들에 힘을 실어 공명을 일으킨다. _마이애미 해럴드
- 그의 시선은 정확하게 모든 것을 포착해낸다. 화창한 날 커다란 배를 타고 가는 여행처럼 반짝이는 책. -데일리 텔레그라프
- 마이클 온다체는 결코 같은 책을 두 번 쓰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엄밀하고 눈부신 언어로 글을 쓴다. _오레고니언
- 인생의 어떤 순간을 진정으로 포착한다는 것은 예술적인 성취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 수십 년이 흘러 비로소 깨닫게 된 과거를 홀로 반추하게 하는 날카로운 회상록. -시애틀 타임즈
- 경이롭다. 새로운 형식으로 펼쳐지는 문학의 마법.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 오랫동안 훌륭한 작품들을 써온 위대한 작가는 이번에도 가장 세련된 소설을 써냈다. -살롱닷컴
- 걸작이다. 마음을 빼앗기는 유혹적인 이야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 마이클 온다체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그 항해를 따라가다 보면,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라서도 배에서 내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 _퀼 앤드 콰이어
- 즐겁게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 이 소설은 자전적인 이야기의 선율을 과도하지 않게 연주한다. 그 결과로 이 책은 진짜 인생에서 빌려온 내밀함을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_보스턴 글러브
-우아하고 인상적이다. 이 이야기에는 강력한 감각이 존재한다. 마이클 온다체의 이 소설을 이야기되어야만 한다. 온다체의 독자들인 우리들에게 이 소설을 공유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크나큰 즐거움이다. _북리포트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