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파리지앵처럼 : 평범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21가지 삶의 기술
사상은 자유롭게, 인생은 우아하게!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파리지앵의 모든 것
수많은 여행가들은 파리를 찾고,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이들도 파리를 동경한다. 프랑스 요리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극해 그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파리의 많은 유명 미술관에서는 불멸의 예술가들의 작품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다. 파리는 최첨단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지만 동시에 수세기에 걸친 문화유산을 그대로 간직하는 나라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파리지앵은 사상은 자유롭고, 인생은 우아하게 가꿀 줄 아는 삶의 철학을 지녔다. 파리와 파리지앵이 매혹적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평범한 일상도 ‘예술’로 만드는 문화적·정신적 깊이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한 번쯤’ 파리지앵의 삶을 꿈꾼다.
《한번쯤, 파리지앵처럼》(민혜련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파리지앵이 추구하는 우아한 삶의 철학을 21가지 주제들로 만나는 여행에세이다. 이 책은 파리지앵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사상의 근원을 여러 인문학적 토대로 살펴보고, 우리 삶에 적용해볼 수 있는 지점들을 찾아감으로써 독자들에게 자유롭고 여유 넘치는 삶의 자세를 선사한다. 자타공인 프랑스 문화 전문가인 저자는 프랑스 유학시절의 10여 년간 파리지앵으로 살면서 프랑스인들의 자유로운 사상과 격조 있는 인생철학을 내면 깊숙이 체득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경험한 그들의 삶의 방식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 우리 인생도 특별하고 멋지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파리지앵이 선택한 21가지 ‘삶의 단어’를 엿보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발칙한 파리 산책!
이 책은 파리지앵이 추구하는 우아한 삶의 철학을 21가지 단어들로 풀어냈다. 삶의 기술Art de Vivre, 입의 즐거움Amuse-Bouche, 톨레랑스Tol?rance, 시크Chic, 팜므파탈Femme Fatale 등 프랑스와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주제를 통해, 저자가 직접 겪고 연구한 프랑스의 문화와 사상을 인문학적 깊이를 담아 그려냈다. 또한 이 책은 파리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많은 사진들을 통해 파리에 대한 동경과 열망을 단숨에 채워줄 것이다.
1부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프랑스인들의 삶의 기술, 나 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의 미학, 삶의 품격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가치관, 예술과 문학의 한가운데에서 파리지앵의 오아시스가 되어준 카페 즐기기 등 파리지앵들이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2부 ‘사상은 섹시하게, 삶은 자유롭게’는 다양성과 관용으로 무장한 ‘톨레랑스’ 정신, 인생 최고의 모험이자 프랑스인들에게 필수 불가결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문화적 깊이를 만드는 사상의 비밀, 그리고 신뢰 사회를 이뤄낸 교육의 힘 등 프랑스인들이 성숙한 의식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을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3부 ‘매혹의 다른 이름, 파리 그리고 파리지앵’에서는 유행과 명품에는 관심 없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줄 아는 파리지앵의 ‘시크’함, 차갑지만 은근한 유혹의 대명사인 프랑스 여자들의 팜프파탈적 모습, 그리고 베르사유 궁정에서 화장품과 향수를 숭배했던 이유, 자유와 평등을 손에 쥐기까지 프랑스인들의 치열한 역사 등 현재의 프랑스를 만들어낸 파리지앵들의 매력과 저력을 배울 수 있다.
이제 독자들은 이 책으로 파리지앵의 삶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이 보여준 가치 있는 일상과 성숙한 가치관을 통해 자유와 여유가 공존하는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