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문법 용어는 알아도 전혀 응용이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영어 문법 설명서. 기계적으로 외우던 한자어 문법 용어들에서 벗어나, 기본이 되는 몇 가지를 제대로 느끼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은 흔히 기초 영문법 책을 손에 들곤 한다. 그러나 열심히 '현재완료', '수동태', '가정법' 등의 명칭들을 달달 외우고 용법을 익혀 봐도 정작 영어가 필요한 순간, 입에서 맴도는 말은 문장으로 나오질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 상태로는 영어 어휘와 문장을 외워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없어 효율이 떨어진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영문법을 '너무 많이 아는 것'에서 찾는다. 한자어 문법 용어들에 매몰되어 정작 영어의 구조를 이루는 기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영문법을 설명하고, 영어 사용의 토대가 되는 기초 영문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각각의 문법 요소들을 전체 문장의 차원에서 각각의 쓰임새와 쓰이는 방식을 짚어주고, 일상에서 자주 쓰는 우리말과 비교하여 설명하여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게 하였다.
이를 통해 '영어는 수학 공식이 아닌 언어'임을 알려주고, 새로 알게 된 영어 표현을 몇 개의 문법에 대입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1. 문장 구조, 2. 품사. 3. 시제' 처럼 분류된 기존의 문법책과는 달리, 소설처럼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46가지의 문법을 설명한 이 책은 지엽적인 문법사항이 아니라 영어 전체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영문법 기초는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현재완료 ? 현재분사 ? 관계대명사 등등을 줄줄이 꿰고는 있지만
전혀 응용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영문법 용어들은 줄줄이 꿰고 있지만 전혀 응용이 안 된다면 영문법을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전 국민이 10년 이상을 영어에 매달리고도 영어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미스터리는 그간 우리의 기초 영문법 교육이 시험 대비 공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기계적으로 하는 영문법 공부는 영어 사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영문법을 다 버리라고 권하고 있다. 질식할 듯 많은 한자어 문법 용어들에서 벗어나 가장 기본이 되는 몇 가지를 제대로 느끼고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영문법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 말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영문법을 설명하고 있다. ▲ 영어 사용의 토대가 되는 기초 영문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 각각의 문법 요소들을 전체 문장의 차원에서 각각의 쓰임새와 쓰이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 ▲ 일상에서 자주 쓰는 우리말과 비교하여 설명하여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게 하였다.
영문법 책을 몇 번 봤지만 왜 그런 문법 요소가 사용되는지도 모르면서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 영어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 그래서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장지현
영어를 좋아하고 한국어를 더 좋아하는 웹기획자.
전 국민이 10년 이상을 영어에 매달려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미스터리는 그간 우리나라의 기초 영문법 교육이 겉포장만 화려해졌을 뿐 실제 내용이나 설명 방식에서는 거의 달라지지 않은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서점에 갔다가 펼쳐 본 영문법 책들이 십 수 년간 예뻐지기만 했을 뿐 고리타분한 설명과 예문 그대로임을 알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직접 영문법 책을 쓰기로 했다.
그간의 강의 경험과 스스로 좋아서 영어를 느끼고 공부해온 경험을 토대로 본업과 병행하며 꼬박 3년을 원고 쓰는 데에 매달렸고, 마침내 <불평불만 영문법>을 완성했다.
목차
내가 기존의 영문법 책들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이유
시작 01 나는 영어를 못한다
시작 02 이 책에 대해
시작 03 영어 공부에 대해
초보의 심정을 모르는 기존 영문법 책들에 대한 불만 46가지
불평불만 01 우리말과 영어는 어순이 ‘완전’ 반대라고?
불평불만 02 ‘명사’에 무슨 종류가 그리 많아!
불평불만 03 난 솔직히 ‘be 동사’를 모르겠어
불평불만 04 be 동사와 형용사를 왜 따로 배워야 하는데?
불평불만 05 동사의 ‘3단 변화’, 왜 하필 3단이야?
불평불만 06 동사의 ‘현재형’도 엄연히 원형이 ‘변화’한 거다
불평불만 07 동사의 ‘과거형’은 그냥 무작정 외우는 거라고?
불평불만 08 동사의 ‘미래형’을 이해했다면, 이제 ‘조동사’를 이해해야 할 시점
불평불만 09 도대체 ‘분사’는 어디에 쓰는 거야
불평불만 10 ‘현재분사는 능동 형용사다’를 백날 외운들 말이 나올까?
불평불만 11 그놈의 지긋지긋한 과거분사(p.p.)
불평불만 12 be -ing, be p.p.는 기계처럼 외우고 있는데…
불평불만 13 수동태는 능동태를 뒤집은 거라고?
불평불만 14 1형식 ~ 5형식, 이거 모르면 말 못해?
불평불만 15 보어, 몰라도 말만 할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냐?
불평불만 16 문장 형식에 집착하는 헛짓거리를 그만두자
불평불만 17 ‘5형식 문장’은 좀 이상한 것 같아!
불평불만 18 전치사는 너무 많아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
불평불만 19 동명사! 동사가 명사로 변한 거니까 명사랑 같다고?
불평불만 20 to 부정사, 무책임하게 이걸로 때우자는 거네?
불평불만 21 하나의 문장에는 동사가 한 개만 있어야 한다?
불평불만 22 무슨 구, 무슨 절은 왜 그렇게 많은지!
불평불만 23 관계대명사, 지겹도록 외웠건만 써먹은 적이 없다
불평불만 24 “관계대명사를 이용해 두 문장을 합치시오”좀 그만하면 안 돼?
불평불만 25 관계대명사의 생략? 원래 없었던 거 아냐?
불평불만 26 what도 관계대명사야?
불평불만 27 12시제? 정말 그걸 다 사용하기나 해?
불평불만 28 완료시제에 또 세 가지?
불평불만 29 일단 ‘현재완료’나 제대로 알자
불평불만 30 이놈의 공식 have p.p. 정말 미쳐버리겠어!
불평불만 31 과거완료는 현재완료를 한 칸 뒤로 옮기면 되나?
불평불만 32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좀 쉽게 말하면 안 돼?
불평불만 33 가주어-진주어, 이런 건 왜 만들었을까?
불평불만 34 동격의 that? 그냥 ‘있으나 마나 한 that’이라 하자!
불평불만 35 테이크아웃, 체크인… 구동사 모르고도 잘 쓰고 있었네
불평불만 36 구동사, 외우려니까 끝이 없는데…
불평불만 37 관계부사, 이 이름도 싫어! 관계대명사랑 비슷한 건가?
불평불만 38 when, where가 관계부사? 의문사 아냐?
불평불만 39 how, why는 관계부사야, 아니야?
불평불만 40 관사? 골치 아프게 이딴 걸 왜 쓰는 거야?
불평불만 41 관사는 a나 the 중에서 고르는 거 아냐?
불평불만 42 가정법, 짜증 유발 금메달!
불평불만 43 시제랑 뜻이 맞질 않아. 도대체 가정법의 원리가 뭐야?
불평불만 44 영문법을 통틀어 가장 싫은 게 ‘가정법 공식’이다
불평불만 45 가정법 공식 중 얄미운 삼총사 would, could, should
불평불만 46 ‘새라면 날아갈 텐데.’ 말고 진짜로 쓸 만한 예문을 달라고!
그밖에 알면 영어가 쉬워지는 것들
마무리 01 긴 문장을 쉽게 해석하는 방법
마무리 02 진짜 평범한 구문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