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저자
장근영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5-02-12
등록일
2015-09-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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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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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는 심리학자가 세 고양이와 함께 살며 겪은 일상의 이야기들과, 고양이와 현대인의 다르고 또 같은 심리를 대조하며 유머와 감동, 위로를 전하는 ‘고양이와 인간에 대한 심리 에세이’다. 저자는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카툰을 직접 그리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어가며 고양이들과 동고동락한 일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보통 인간이 반려동물을 길들인다고 생각하지만, 세 마리의 고양이와 주인이 서로 맞춰가고,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면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게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든, 인간과 동물 사이든 그렇게 서로 길들이고 서로 인정해주며 관계를 맺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서로 달라도 친해지고, 이해 못 해도 공감하며,

동의하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관계 맺기’를 배우다



16년차 고양이 집사인 소심한 심리학자가 생각하는 고양이란?




집도 지켜주지 않고 휴식에 도움을 주지도 않는 주제에 자기중심적이고 독립적이며 차갑고 무심하기까지 한 존재들이다. 집사들의 기대와 예측을 와장창 깨버리는 게 특기인 데다 그들에게 절대 동조하지 않으면서도 당당하고 뻔뻔하다. 인간에게 그 어떤 도움도 주지 않기로 비밀 동맹을 맺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사는 데 별다른 이득이 없고, 비용 대비 효과로는 최악의 선택인 녀석들이다.

그럼에도 16년째 그들과 함께 사는 이유는 무심하게 몸을 구부려 그루밍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따스하게 자리하는 것만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어찌 보면 고양이를 좋아하는 감정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나는 결코 좋은 고양이 집사는 아니다. 애초에 집사라고 할 수도 없다. 나와 고양이들은 그저 사소한 인연으로 동거하는 사이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이야기 속엔 고양이와 함께한 무수한 시행착오의 흔적이 역력하다. 이런 시행착오 속에 그가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내세우라면 ‘관계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한다. 고양이는 서로 달라도 친해지고, 이해 못해도 공감하고, 동의하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관계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당신이 고양이를 특별히 좋아할 이유를 찾지 못했더라도 그걸 굳이 숨기지 않을수록, 그럼으로써 주변의 불편한 반응을 경험했을수록, 역설적으로 당신은 고양이와 비슷한 존재이고, 따라서 고양이와 공감할 여지가 있는 셈이다. 고양이처럼 내가 남과 다름을 제대로 인정하고 싶다면, 고양이와 사귀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간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고양이인 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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