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 4시 반
중국 CCTV 화제의 다큐 〈세계유명대학〉 하버드 편,
중국 전역을 들끓게 한 세계 최고 명문의 특별한 성공 철학을 엿보다!
“방황하는 청춘, 하버드에게 미래와 성공에 대하여 묻다”
대한민국 청춘들이 아프다. 평범하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명품지갑을 훔쳐 하루아침에 전과자로 전락하고, 손꼽히는 명문대에 다니던 여학생이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성매매를 하여 적발되었다. 이렇게 극단으로까지는 몰리지 않은 대다수 학생들 역시도 취업난과 학자금 대출의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들에게 ‘청춘’은 꿈의 다른 이름이 아닌, ‘살아내는’ 것이 과제인 시기일 뿐이며, 어떻게든 제 한 몸 먹고살 길을 찾아내는 것에 급급한 슬픈 나이이다.
이런 젊은이들을 향해서 혹자는 ‘원래 청춘은 아픈 거다’라며 위로를 가장한 무책임한 훈계를 하고, 또 누군가는 가진 것 없는 젊은 층이 올라서지 못하도록 기득권층의 기성세대가 진입장벽을 만든다며 ‘세대 갈등론’을 펼치기도 한다. 물론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이런 ‘청년의 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갑론을박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당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이 더 그럴듯한 논리인지가 아니라, 자신의 가슴속에 품고 있는 꿈을 잃지 않는 방법과 이 상황을 타개할 만한 현실적인 조언이다.
이에 새로 출간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 반가운 해답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중국 CCTV의 기획 다큐멘터리 〈세계유명대학〉 하버드 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것이다. 청년 취업난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고민하다가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에서 그 답을 찾아냈다.
하버드는 내로라하는 영재들만 다니는 명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의 학생들이 타고난 능력을 가진 선택된 사람이라는 오해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본 하버드의 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노력하고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모두가 잠을 자고 있는 시각인 새벽 4시 반, 하버드의 도서관은 빈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차 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학생식당, 복도, 교실, 심지어 보건실에서도 하버드의 학생들은 저마다의 공부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들의 성과를 과연 ‘타고난 천재성’ 덕분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바로 이런 노력과 열정이 인생의 성공을 가져온다는 정직한 주제를 담았다. 그리고 이는, 꿈을 꾸기에도 벅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도 ‘내가 과연 성공하고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물음에 대한 모범답안이기도 하다.
하버드가 청춘에게 알려주는 성공학 10강
1636년, 미 동부 매사추세츠 주에 ‘글을 읽을 줄 아는 성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소박한 목적으로 하버드가 설립되었다. 하버드는 이후 미 동부 8개 명문을 일컫는 아이비리그 중 하나가 되었으며, 현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하버드 졸업생 가운데에서 8명의 미국 대통령, 75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으며, 작가나 연구진 등의 성과까지 살펴보면 하버드가 세계 최고로 불리는 것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버드에서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배우기에 이곳을 졸업한 후에도 그토록 두각을 나타내는 걸까?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이러한 하버드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분석하면서,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며 방황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하버드 식 성공법을 전수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와 그 학생들의 특별함을 10가지로 정리했다.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교육 철학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노력, 자신감, 열정, 행동력, 배움, 유연성, 시간관리, 자기반성, 꿈, 기회’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그런데 이들은 흔히 우리가 ‘하버드’에서 떠올리는 것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즉 ‘천재성’, ‘지식’, ‘스펙’ 등이 아닌 ‘노력’과 ‘꾸준함’이 강조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천재들이 모인 하버드에서 14등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졸업한 사람이 온 힘을 다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함을 반성하는 사례가 실려 있다. 또한 한 회사에서 수습 기간 동안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잡무를 남몰래 처리하고 퇴근했던 하버드 출신의 지원자를 합격시킨 이야기도 소개된다. 이런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하버드에서 교육받은 이들의 대단한 스펙 대신에 그들의 일과 배움에 대한 애티튜드를 강조한다. 하버드 졸업생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하버드 강의 중에 소개된 여러 교훈적인 이야기들과 격언들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하버드 인재들이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자세로 배우고 일하는지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성공하기 힘들다며 미리 포기하고, 주어진 환경을 탓하는 것이 실제로는 한낱 핑곗거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냉철하게 꼬집는다.
그곳에는 천재 대신 땀과 열정이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청춘들이 힘겨운 시대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얘기는 자칫 조롱으로 들릴 수도 있고, 당장의 제도적 혜택들은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내는 데 충분한 자원은 아니다.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현실에 안주하거나, 혹은 환경을 탓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 학생, 젊은 직장인들 모두에게 자신의 꿈을 찾도록 돕는다. 또한 그 꿈을 이루는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려준다.
성공이라는 막연한 열매에 닿는 비법은 다름 아닌 하버드 학생들의 새벽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들은 타고난 명석함이나 스펙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 대신 늘 자신이 상상한 꿈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고, 이에 도달하기 위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했다. 똑같은 시간과 자원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더 크고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쉬고, 놀고, 자는 시간에 불을 켜고 공부하고 일했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가 그럴싸하지 않다고 해서 미래까지 물러설 이유는 없다. 우리의 새벽 4시 반이 하버드 도서관보다 밝은 그날,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에 이른 당신이 서 있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