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야생초 밥상
- 저자
- 이상권
- 출판사
- 다산책방
- 출판일
- 2015-07-16
- 등록일
- 2015-09-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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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꼭지만 읽고 곱씹어도
야생초의 향기로 온몸이 상쾌해지는 책
사계절 먹고 싶은 야생의 맛,
철따라 추억따라 먹는 야생초밥상
소박한 사람들의 소박한 음식 이야기
식을 줄 모르는 ‘먹거리 콘텐츠’의 인기,
이제는 <삼시세끼>와 『야생초밥상』 스타일로
최근 TV를 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요리 프로그램이다. 어떤 채널이든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먹거리 프로그램이 하나쯤 있는 것을 보면 ‘음식, 맛집’ 등이 아직도 대세인 상황이다.
몇 년 사이 범람한 소위 ‘먹방’으로 불리는 요리 프로그램들로 인해 ‘푸드 포르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은 피로를 느꼈다. 이런 상황에 몇 페이지만 넘겨봐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듯한 책이 출간되었다. 자연을 사랑하고 들풀을 아끼는 작가 이상권의 정감 넘치는 글로 만나는 『야생초밥상』이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삼시세끼>가 있는데, 『야생초밥상』의 신선함은 <삼시세끼> 프로그램이 사랑받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삼시세끼> 시리즈는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바로 ‘자급자족’ ‘밭에서 나는 재료’ 등의 소재가 성공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야생초밥상』은 우리나라 들과 논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들도 훌륭한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전해지지 않은 생소한 나물과 음식들이 많은데, 이상권 작가의 추억을 따라가다보면 한 번쯤은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저자소개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나만의 나무가 있었고, 나만의 동굴이랑 나만의 바위는 물론 옹달샘까지 가진 부자였다. 지금은 밤마다 반딧불이가 춤추는 용인의 어느 판타지숲 밑에서 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을 걸었고, 어린이문학과 청소년문학 관련 글을 많이 쓰고 있다.
동화 『싸움소』『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었어요』『왕방귀아저씨네 동물들』『똥개의 복수』 청소년소설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친구님』『마녀를 꿈꾸다』가 있으며, 얼마 전에 『처음 만나는 물고기사전』『옛 그림 속에 숨어있는 상상의 동물』『함께 어울려 사는 옛집 이야기』 등을 썼다.
사진작가 이영균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두어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잡지사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다가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이 땅의 먹거리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사라지고 잊힌 우리 음식을 찾아 전국을 다녔다. 재료 채취부터 요리까지, 한 그릇의 음식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직접 재현하고 기록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
소박한 밥상의 풍요
1. 가장 먹고 싶은 옛날음식 1위, 보릿국
2. 겨울의 끝자락에 맛보는 구수한 소리쟁이국
3. 정월대보름 날 호호 불면서 먹었던 넘나물국
4. 이른 봄날의 밥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점나도나물국
5. 세상에서 가장 특별했던 생일밥, 해당화색반
6. 매화향이 나는 것 같았던 광대나물
7. 뚝새풀도 음식이 되어 밥상에 올랐다
8. 나물은 나무에서 사는 새싹이 가장 맛있는 것여!
9. 강남 한복판에서 곰밤부리를 팔고 있는 할머니(별꽃)
마음으로 대접하는 야생초밥상
10. 신선이 차려준 새팥밥
11. 입 안에서 톡톡 튀는 댑싸리 지부자밥
12. 계곡에서 먹었던 옥매듭밥
13. 봄날 강변에서 우슬 캐는 삼형제
14. 피죽을 먹어본다
15. 입맛 눈맛을 다 사로잡았던 뱀밥나물, 뱀밥밥
16. 봄날 심심한 아이들 입을 달래주던 무릇곰
추억과 함께 먹는 야생의 맛
17. 사위 맞을 때 밥상에 올린 민물김국
18.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황새냉이밥
19. 야생고구마 샐러드, 메꽃뿌리
20. 물속에서 건져낸 천상의 음식, 말랭이죽
21. 보약이나 다름없다는 구기자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