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방송인 사유리를 넘어 일상인 사유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유리는 트위터를 통해 글로써 진지하게 사람들과 소통한다. 그녀의 글을 처음 본 사람들은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라 당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그녀만의 무심한 듯, 담담한 듯 정직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전하는 이야기에서 그녀의 진심을 발견한다. 그녀의 짧은 글 속에서 우리는 나 자신의 일상을, 생각을, 편견을, 오해를, 사랑을, 친구를 찾곤 한다. 너무 무겁지 않지만 때론 독특한 표현으로 전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문득문득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목차
1979년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엄격한 학교에서 생활했고 기독교여자대학교에 입학하여 낮은 학점에 허덕였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닌자 공부를 하다가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한국 친구를 만나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한국에서 《미녀들의 수다 시즌 1》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 주는 엉뚱한 모습의 캐릭터로 ‘엽기적’, ‘4차원’ 등의 수식어와 별명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도키나와 코코로》, 《사유리의 일본어 리얼토크》가 있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며 지금은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