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아한 관찰주의자
- 저자
- 에이미 E. 허먼
- 출판사
- 청림출판
- 출판일
- 2017-06-15
- 등록일
- 2017-11-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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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강의를 듣고 눈을 더 크게 뜨게 된 것 같다.
이제껏 받아 본 가장 독특한 훈련이었다.” _FBI 수사관
“시각적 분석과 비판적 사고력을 연마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_미 국무부
FBI, 영국 런던 경찰국, 미국 해군, 미 국무부, 포천 500대 기업 등에서
15년간 요청해 온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강의!
두 남자가 달리고 있다. 왼쪽의 백인은 제복을 입고 영국 경찰관들의 전통적인 경찰모를 쓰고 있다. 경찰관으로 보인다. 앞에 달려가는 흑인은 평상복 차림이다. 두 사람은 부서지고 낙서가 있는 콘크리트 건물 옆을 지나고 있고, 도시로 보이지만 어딘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 (본문 330-332쪽 참조)
사진을 본 대부분의 사람은 백인 경찰이 도주 중인 흑인 범죄자를 쫓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경찰관이 보인다고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가정할 수 없으며, 흑인이 어떤 죄를 저질렀다고 간주해서도 안 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쫓고 있다고 가정할 수도 없다. 사실은 둘 다 경찰관이다. 오른쪽 남자는 비밀수사관으로 둘 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용의자를 쫓는 중이다.
이처럼 우리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거나 설명할 수 없다. 주관적인 해석에 의존하거나 고정관념에 의지해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제대로 보지 않으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자칫 사람들과의 잘못된 의사소통을 겪게 된다. 이런 일들은 작게는 실수로, 크게는 한 사람의 인생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을까?
저자소개
Amy E. Herman
미술사가이자 변호사.
프릭 컬렉션에서 교육 책임자로 일하며 의대생들의 관찰 기술을 향상한 프로그램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을 만들었다. 뉴욕의 7개 의과 대학에 프로그램을 확대한 후 10년이 넘도록 의사들에게 환자기록이 아니라 환자를 직접 관찰하는 법을 가르치고, 경찰에게는 범죄 수사 때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도록 도와주며, 그 밖에 FBI, 미 국무부, 포천 500대 기업, 군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더 명확히 지각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강의는 우리가 놓칠 법한 물리적 대상 그 이상을 강조하고 날마다 우리를 둘러싼 재능과 기회와 위험을 알아채는 법을 알려준다. 그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알아보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라파예트 칼리지에서 국제업무 학사학위를 받았고 조지워싱턴 대학교 국립법률센터에서 법학박사, 헌터 칼리지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역자: 문희경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식탁 위의 세상』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 『심리학으로 팔아라』 『타인의 영향력』 『플로팅 시티』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빅 브레인』 등이 있다.
목차
[저자 서문]
[서론] 지금 당신의 눈은 감겨 있다
1부 평가하기
1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시각 지능: 무엇이 문제인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각의 간단한 생물학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왜 미술인가?
자동조종장치
산만한 시대
너 자신을 믿어라
2장. 기본 기술: 관찰력을 갈고닦아라
무엇이 보이는가?
방 안의 고릴라
미술작품 관찰
3장. 무엇이 보이는가: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 없는 이유
우리의 지각 필터
우리는 무의식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본다
가장 흔한 지각 필터
착각의 기술
4장. 어느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마라: 객관적인 감시에서의 누구, 무엇, 언제, 어디
사실 대 허구
오직 사실만
누구?
무엇?
언제?
어디?
객관적 관찰과 기술에서 좋은 답이 나온다
어떻게 주관성을 피할 것인가
가정의 위험
5장. 평범한 장면에 무엇이 숨어 있을까?: 눈앞에 두고 보지 못하는 것
생물학적 ‘맹시’
뇌는 빈칸을 자동적으로 채운다
세부 정보(를 놓치지 않는 것)의 중요성
세부 정보를 중시하는 태도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세부 정보
보기 위한 전략
큰 그림의 중요성
그림 그리기
당신의 마호가니 테이블은 무엇인가?
2부 분석하기
6장. 사방을 주시하라: 모든 각도에서 분석하기
물리적 관점
직접 가서 보라
관점에 대한 감각
정신적 관점
종잡을 수 없는 ‘왜?’
새로운 풍경
서비스 관점
7장. 무엇이 빠졌는지를 보라: 비밀요원처럼 우선순위를 매기는 법
나는 무엇을 아는가?
나는 무엇을 모르는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종합
긴급한 것과 중요한 것
우리의 우선순위는 무엇을 말해 주는가?
3부 설명하기
8장.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라: 의사소통의 단절을 피하는 법
의사소통의 기술
현명하게 선택하라
듣는 이를 고려하라
구체적인 연습
편집의 중요성: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느니 차라리 전혀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잘못 칠한 물감이 마르게 놔두지 말라
메시지가 전해졌는지 확인하라
비법
초대
9장. 불편한 상황에 직면할 때: 냉정한 현실을 보고 함께 나누는 법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 보이는 대로 말하라
눈에 보이는 것을 믿어라
감정을 앞질러라
감정을 딛고 다음 단계로
설탕 한 스푼의 힘
불편한 의사소통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4부 적용하기
10장. 세상에 흑백논리는 없다: 타고난 편견을 극복하는 법
무의식적 편향
경험 편향
편향을 이용하기(그리고 피하기) 위한 세 가지 규칙
11장. 바퀴 달린 들것이 부족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불확실성을 탐색하는 법
주관적인 문제, 객관적인 답변
자원이 부족할 때 창의적으로 대처하는 법
미완성의 불안
미완성인 것을 완성하기
[결론] 보는 법을 알면 세상이 달라진다
감사의 글
주
작품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