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젠가부터 우리 주변에서는 품위를 찾아볼 수 없는 무례한 말과 태도가 광란의 소용돌이처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정 저명인사의 경솔한 행동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관계에서 겪는 문제가 되었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거짓과 비열함 그리고 배려 없는 언행이 성공을 앞당긴다면, 우리 사회가 이를 향해 돌진한다면 개인의 일상은 어떻게 될까? 인간의 품위에 해당하는 모든 규칙을 공공연히 어김으로써 사회적·경제적 성공이 실현된다면 사회의 각 구성원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 이러한 상황에서도 품위를 지키며 삶을 꾸려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지금 우리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가치로 ‘품위’를 말하며 혼란과 무례함으로 가득한 지금과 같은 시대에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찾아간다.
저자소개
저 : 악셀 하케 (Axel Hacke )
1956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태어났으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1981년부터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기자와 르포 작가 그리고 〈쥐트도이체 차이퉁 매거진〉의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최고의 보도 기사에 주는 ‘에곤 에르빈 키슈상’, 독일의 퓰리처상에 해당하는 ‘테오도르 볼프상’, 최고의 언론인에게 주는 ‘요제프 로트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쩨쩨한 하케 씨 이야기』,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곰 인형 일요일』, 『작디작은 임금님,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하케의 동물 이야기』 등이 있다.
역 : 장윤경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프랑크푸르트대학교와 다름슈타트대학교에서 공동으로 국제관계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No! 백번 말해도 No!』 『거대한 후퇴』 『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우연학 입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