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소원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10살 소년과 삶을 마감하고 싶은 100살 노인이 만나서 소년의 ‘다섯 가지 소원’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가는 이야기이다. 소설 마지막의 반전이 인상적이다.
Maxy Award “올해의 책” 《다섯 가지 소원》
맥시 어워드는 선천적인 뇌 질환으로 뇌에 주름이 없는 병인 뇌회결손(Lissencephaly)으로 인해 심각한 발달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맥스라는 소녀를 기억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맥스처럼 헤밍웨이, 찰스 디킨스, 마크 트웨인, 윌리엄 포크너 등의 작품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발달장애아들을 돕기 위해 맥시 어워드에서는 발달장애아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사회적 독립을 위한 치료도 제공하고 있다.
맥스는 겨우 6번의 생일을 보내고 세상을 떠났지만, 맥시 어워드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자유롭게 먹고 말하고 책 읽고 놀면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있다. 이렇게 아이들이 맥스를 대신해서 맥스의 ‘나머지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맥시 어워드에서는 매년 맥시의 생일인 5월 2일에 “올해의 책” 수상작과 9개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