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가 오랜 세월 쌓아온 ‘기술’들을 읽다보면 독자 역시 나도 ‘여행준비의 기술’을 습득하고 싶다, 여행보다 ‘여행준비’가 더 끌린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될 것이다. 우리, 너무 오랫동안 준비할 수 없지 않았나. 이제는 슬슬 준비하면서 앞으로 도래할 여행의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바로 이 책과 함께. 그리하여 저자는 마지막 보너스 트랙으로 ‘가보니 참 좋았던 곳 일곱 군데’ ‘가서 먹으니 참 좋았던 식당 일곱 군데’ ‘가보면 참 좋을 (아직 안 가본) 곳 일곱 군데’를 방출한다.
저자소개
의사 출신의 21년차 저널리스트이자 ‘여행준비러’. 책 팟캐스트 의 진행자이며, 여행준비와 요리, 책 읽기가 취미다. 장편소설 『종합병원2.0』, 한국의료 해설서 『개념의료』, 평론집 『한국의료, 모든 변화는 진보다』 등 7권의 저서를 펴냈고, 『청진기가 사라진다』(공역), 『환자의 경험이 혁신이다』(공역),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등 8권의 책을 번역했다. 여러 일간지 및 주간지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팟캐스트 및 유튜브 프로듀서 겸 진행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료법윤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친 후 3년 동안 공중보건의사로 일했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을 지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신문 청년의사 편집국장으로, 그 후에는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객원교수로, 인문사회의학 관련 내용을 강의하고 있다. 그 외에 한국의료 현안, 헬스케어의 미래, 병원 경영, 글쓰기/커뮤니케이션, 의료 인문학 등의 주제로, 병원, 기업, 학회/협회, 학교 등에서 다수의 강연을 했다. 현재 한국의료윤리학회 상임이사, 인권의학연구소 이사다.
목차
머리말
1부 여행준비라는 취미의 매력
1 느끼할 땐 피클이지
2. 취미가 뭔지 몰랐다
3. 아무튼 외국어
4. 우아하게 돈 쓰는 데 필요한 영어
5. 아버지와 김찬삼
6. 여행준비는 버리기 연습
7. 대화의 기술
2부 여행은 또 다른 일상
8. 평소처럼, 평소와 달리
9. 별을 찍어보아요
10. 여행지에서 뭘 먹지?
11. 인생 맛집, 추억 맛집
12. 세계 최고 식당의 자격
13. 경기장에 가면 보이는 것들
14. 호기심 대마왕의 기억력
15. 자본주의 전시장
16. 독서, 최고의 여행준비
3부 몸은 못 떠나도 마음만은
17. 오키나와에서 대리운전을
18.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19. 관객 혹은 배우가 되어
20. 가보니 참 좋았다
21. 가서 먹으니 참 좋았다
22. 가보면 참 좋겠다
23. 피자 다섯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