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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 태양과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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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 태양과 모래

저자
김성종 저
출판사
새움
출판일
2015-09-01
등록일
2016-01-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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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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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연코 이것은 김성종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다!

거침없는 상상, 날카로운 시선, 노련한 유머 속에

인간에 내재된 위선과 악마성을 시원하게 풀어낸 걸작!



한국 추리문학의 거장 김성종 작가가 이번엔 작열하는 ‘해운대’를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3월에 출간된 『달맞이언덕의 안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해운대, 그 태양과 모래』는 올해 두 번째 작품인 셈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결코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종 작가는 표현과 소재에 있어 아무런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상식과 편견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그의 감각적인 이야기 솜씨 또한 주목할 만하다.



1년 내내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려오는 해운대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작가는 해운대를 무대로 한 작품이 거의 없다는, 이 이상하고도 놀라운 사실에 주목하며 해운대에 빚을 갚는 심정으로 펜을 들었다.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던 그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김성종 작가가 마침내 수면 위로 꺼내놓은 것이다. 외롭고, 상처받고, 욕망으로 가득한 그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지만, 소름 끼칠 정도로 현실과 맞닿아 있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욕망과 상처, 모순덩어리 그 자체다. 그러나 저마다의 사연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작가는 인간에 내재된 위선과 악마성을 거침없이 벗겨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을 향한 연민과 유머를 잃지 않는다. 웃음이 터질 만큼 재밌고 눈물이 터질 만큼 슬픈 17편의 짧은 이야기들. “역시 김성종이다!” 하며 무릎을 탁 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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