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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문학동네시인선 171)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문학동네시인선 171)
  • 저자서효인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일2022-06-22
  • 등록일2022-11-30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문학동네 시인선 171권. 서효인 시인의 네번째 시집. 세계와 충돌한 나의 내부에서 발생한 격렬한 내분을 거침없는 시적 언어로 담아냈다. 이전의 시에서는 차마 받아들일 수 없던 외부 세계를 향하던 분노를, 이제는 차마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에게 향함으로써 시인은 한 발 더 깊이 나아간다. 그러면서 그는 동시에 쉽사리 긍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각자의 자기 자신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온다.

서효인의 시를 읽는 일은 어쩌면 견딜 수 없는 무언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토록 내밀하게 적힌 마음들이기에, 이토록 선명하게 잘라 내보인 인간의 단면이기에. 물론 거기에는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리고 ‘당신을 닮은 것’들도 들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를 닮은 또다른 존재들과의 만남을 예비하게 된다.

저자소개

2006년 『시인세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여수』가 있다. 김수영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나를 닮은 것들은 나를 닮아 슬프다
 
서른 몇번째 아이스크림
버건디
고등학교 동창들을 서울에서 만나면
김치 담그는 노인
7년 동안
휴가지에서의 아버지
수도권은 돌풍주의보
함박
마라
붕어찜
닭의 갈비
소의 살
걱정스러운 개소리
이물스러운 입맛
허벅지 위로
육교에서의 친구들
딸바보
두 번 자는 인간들
눈알에 지진
교육관
회사 언어
가족력
반으로
귀향 안 함
 
 
2부 질투는 로맨스 같은 구석이 있다
 
북클럽에서의 만남
종각에서의 대치
습지
명절의 질문
아빠들
부음 1
부음 2
부음 3
부음 4
다이 하드?길 위에서 1
졸음운전?길 위에서 2
추돌?길 위에서 3
코어 근육
개에게 묻는다
축사 듣기
인증

무등산 수박
그릇은 필요 없어
선배, 페이스북 좀 그만해요
로맨스
파고다
휴화산
파트장과 성가 부르기
드라마틱
 
 
발문 
이야기의 바깥으로
정용준(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