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세상을 보는 남다른 통찰력으로 미래를 예견하고, 인류의 앞날을 제시한 앨빈 토플러. 그가 예견한 미래가 우리 눈앞에 이미 펼쳐져 있다!
앨빈 토플러의 눈으로 경제와 사회의 시스템을 읽는다면? 부의 이동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그가 정리한 부 창출 시스템과 심층 기반을 익힌다면? 앞날을 예측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물가 상승?저성장?불황?치솟는 실업률?예측 불가한 주가 변동?기술의 발전?가상 화폐의 출현?물자 부족?기후 위기??? 15년 전보다 더 커진 불확실성 앞에서 걱정과 근심을 벗어나, 부의 흐름을 읽고 다가올 미래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가 다시 돌아왔다!
변화의 파도를 넘어 빛나는 미래를 맞이하려면?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부’를 이해하라!
《미래쇼크》, 《제3물결》에서 일찍이 지식기반 사회를 예견했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 책을 통해 제4물결의 도래를 분석하며 우리의 경제, 사회 제도, 비즈니스에서 개인의 삶까지 사회 곳곳의 변화를 조명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가 말하는 ‘부’는 단순히 화폐, 즉 돈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인간의 갈망을 만족시키는 대상을 모두 부라고 여기며, 부는 그 형태가 공유든 아니든 일종의 소유라고 볼 수 있다고 정리한다.
또한 앨빈 토플러는 부 창출 시스템에 대해 논하며 화폐 경제뿐 아니라 비화폐 경제에도 주목한다. 그는 화폐 경제와 비화폐 경제에서 혁명적 변화가 발생하여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었던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이 창조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상위 시스템 안에 속해 있는 부 창출 시스템은 사회, 문화, 종교, 정치 등의 하위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어 문명을 형성한다. 앨빈 토플러는 새로운 시대에 이러한 조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날카롭게 담아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가 아닌, 문화와 문명이라는 더 커다란 구조에서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이동하여,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지식 기반 사회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이해하고,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미래, 세계정세의 흐름, 부의 이동 방향을 읽어낼 혜안을 기를 수 있다. 예측 불허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슬기로운 길잡이가 되어줄 도서다.
부의 미래를 형성하는 세 가지 심층 기반
시간, 공간, 지식
앨빈 토플러는 혁명적 부 창출의 요인으로 시간, 공간, 지식을 꼽는다. 이 세 가지 요인을 비즈니스는 물론 경제와 사회 전반을 주관하는 기반 내면의 깊은 곳에서 작용하는 심층 기반이라고 규정한다. 이 심층 기반에는 ‘경제가 전과 똑같지 않다’는 강력한 증거가 자리하고 있다. 부를 창출하는 전반적인 구조에 앞으로 다가올 더 커다란 변혁이 이미 암시되어 있는 셈이다.
앨빈 토플러는 먼저 세계가 직면한 위기 상황이 심층 기반인 ①시간에서 발생했다고 밝힌다. 경제 발전의 속도를 사회 제도와 정책 등이 제대로 보조하지 못해, 속도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쏜살같이 질주하는 기술을 경영자와 시장, 규제와 재무 상태가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우리 주위에서도 끊임없이 벌어진다. 기업은 100마일의 속도로 달리며 혁신을 거듭한다. 그러나 정부와 관료조직, 정책과 법 제도는 30마일도 안 되는 속도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런 속도의 차이는 결국 상호 충돌을 일으키고 변화와 발전의 흐름을 저해하게 된다. 앨빈 토플러는 세계 각국의 이러한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 관료조직과 규제기관, 학교, 정부 간 국제기구와 경제 부국의 정치 조직, 법의 빠른 발전을 여러 차례 촉구했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의 발전과 이에 대한 규제를 두고 이루어지는 논의 또한 시간의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사람들의 인식이 기관과 규제의 변화 속도와 맞지 않아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면 더 큰 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그는 ②부의 공간적 이동을 주목한다. 앨빈 토플러는 아시아, 특히 중국이 부의 흐름을 쥐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고, 이는 실제로 실현됐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기술이 발달한 아시아가 부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산업혁명을 계기로 이는 유럽으로 넘어갔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옮겨갔다. 그 후 지식혁명이 도래하여 제3물결과 함께 부의 흐름은 다시 아시아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일본으로, 후에는 한국과 같은 신흥 공업국으로 조금씩 움직이며 수십 년간 힘을 비축해온 부가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개개인이 영향을 주고받는 이 새로운 시대에 공간의 개념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어지고 있으며, 때문에 더는 지역적 경제의 힘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다. 세계화를 넘어 우주 공간, 가상 공간으로의 도약이 앞으로 혁명적 부의 전환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바야흐로 부의 지도를 뒤바꿀 시기가 올 것이다. 새로운 부의 공간이 펼쳐지는 이 시기를 주목하면 또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앨빈 토플러는 가장 핵심적인 심층 기반으로 ③지식을 꼽았다. 그는 지식이 자본주의의 기반인 공급의 유한성을 뛰어넘는다는 것에 주목했다. 지식은 상호 작용하며 더 거대하고 힘 있는 지식으로 재편되고 있다. 또한 인류는 총지식 공급량을 단순히 확대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접근?배포하는 방식도 바꾸고 있다고 앨빈 토플러는 강조한다.
빅데이터의 활용,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달 등을 이와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나아가 지식은 무한대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에 무용지식과 진실을 구별해낼 방법이 중요하다는 내용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기술의 발달로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요즘 우리가 어떤 진실 여과장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앨빈 토플러는 여섯 가지 진실 여과장치를 나열하고 각각의 핵심적인 특징을 정리했다. 지식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진실과 무용지식을 판가름하는 기준 역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인류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경제에 대한
정확한 예측
앨빈 토플러는 보이지 않는 경제인 비화폐 경제에도 집중한다. 그는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해 서비스 제품, 혹은 경험을 생산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프로슈머’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현재 이 용어는 우리 사회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공용어로 자리 잡았다. 인생을 살면서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프로슈머가 된다. 또한 어떤 경제도 프로슈머 없이 작용하지 않는다. 개인의 필요나 욕구를 시장에서 모두 충족시켜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사람들이 프로슈밍 자체를 사실상 즐기고 있으며, 때로는 프로슈밍이 반드시 필요한 절박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에 추천사를 남긴 고(故)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또한 이러한 대목에 집중했다.
물질을 통해 부를 쌓는 시대는 끝났다. 부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모든 영역에서 불확실성에 대해 논하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자본주의의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으로 사회의 체계가 흔들리고, 긴밀히 연결된 세계의 경제를 주축으로 외교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세계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아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디지로그digilog의 개념이 만연한 사회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여느 때보다 부의 흐름을 파악하는 지혜가 중요한 시기다. 지식과 기술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된 이 사회에서, 미래를 대비하려는 발 빠른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부가 어디서 창출되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폭넓게 이해하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_ 고(故)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그의 언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물질을 통해 부를 쌓는 시대는 끝났다’. 우리는 화폐 경제에서 나아가 무한한 형태로 끝없이 발전하고 있는 프로슈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세계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아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디지로그의 개념이 만연한 사회에 이르렀’기에 지금의 프로슈밍은 규모가 더 거대해졌으며, 그 형태는 더 다양해졌다. 소프트웨어 샘플을 제작하는 일, 학교 기금 마련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일, 지진 피해자를 구출하는 일, 우주의 생물체를 찾는 일. 이 모든 것이 프로슈밍이다. 망치와 못과 같은 역사가 깊은 도구를 활용할 수도 있고, 끝없이 발전을 거듭하는 전자 기기와 가상 공간을 통해 프로슈머 활동을 실행할 수도 있다.
앨빈 토플러는 역사적 변환을 가져온 다양한 프로슈머의 사례를 언급하며 프로슈밍이 시장과 세계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논한다. 이러한 통찰을 기반으로 우리는 현재의 비화폐 경제가 어떻게 구축되었는지를 상세히 이해할 수 있다.
미래학자가 본 자본주의의 미래
급성장한 부와 자본주의는 갖가지 문제를 만들었다.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마약, 범죄, 반사회적 폐물 등 우리의 눈앞에는 퇴폐 현상의 증거들이 펼쳐져 있다. 앨빈 토플러는 부의 혁명으로 인한 이런 부정적 측면 역시 간과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지식 혁명이라는 거대하고 심오한 변화를 결코 피해 갈 수 없음을 밝히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발상과 사고의 전환을 강조한다. 유형 자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무형 자산으로의 전환에 발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무형화의 실패는 곧 파국을 의미한다’고 단언한다. 지식 혁명기에 들어선 인류가 해결해야 할 것은 지난 시절의 낡고 오래된 사고방식과 제도이다. 또한 우리는 자본주의에 대한 낡은 정의에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앨빈 토플러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자리 잡으면 과연 자본주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혁명적 부의 변화를 찾아서
앨빈 토플러는 세계의 지각 변동에 대해서도 면밀히 논한다. 중국, 일본, 한국,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처한 현재와 미래의 상황을 정리한다. 나아가 다소 추상적으로 회자되었던 각국의 문제와 그 원인을 인류가 겪은 세 번의 혁명적 패러다임 변동과 부 창출 시스템의 변화와 연관시켜 명쾌하게 분석한다. 무엇보다 각국이 직면한 위기가 농업혁명, 산업혁명, 지식혁명의 산물인 부 창출 시스템에 상호 충돌하고 있는 물결 투쟁에서 왔다는 점을 짚어낸다. 또한 세 가지 심층 기반인 속도, 공간, 지식의 변화를 주도하지 못해서 겪는 혼돈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앨빈 토플러는 인류가 직면한 지식 혁명의 소용돌이를 밝혀냈다. 그의 눈을 빌려 우리는 누구도 결코 피해갈 수 없는 부의 혁명을 똑바로 마주할 힘을 기를 수 있고, 새로운 시대에 어떤 방향으로 향해야 할지 기준을 세우게 될 수도 있다. 부의 흐름과 이동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면, 더는 불확실성의 파도에 무기력하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앨빈 토플러는 인간의 창조성은 심각한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어떤 변화를 맞더라도 미래를 결코 비관적으로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가 이 세대를 위해 남긴 위대한 통찰을 기반으로 불안한 미래에서 예측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보자. 그의 혜안을 배우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미래의 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 “이 책은 우리의 미래에 가장 강력한 지침이 될 것이다.”_김대중 전 대통령
★★★★★ “새로운 차원을 여는 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부의 흐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에게 부의 미래에 관한 귀중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_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 “이 책은 무수한 기회와 삶의 방식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_〈뉴욕타임스〉
★★★★★ “커다란 변혁으로 인해 부가 창출된다고 암시하고 있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 “새로운 지식이 미래를 이끌고 부를 창출한다.”_〈USA 투데이〉
★★★★★ “탁월하고 날카롭고 독창적인 이 책은 앞으로 수 년 동안 큰 화제가 될 것이다.”_〈라이브러리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