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더는 나를 증명하지 않기로 했다

더는 나를 증명하지 않기로 했다

저자
장서우
출판사
청림출판
출판일
2023-08-23
등록일
2024-01-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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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짜는 평가받지 않는다”
나에게 집중하고, 관계에 힘을 빼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6가지 방법

★★★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기계발 인플루언서 저자의 신작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저마다의 답을 내릴 수 있다” _리사 손, 《임포스터》 저자
★★★ 유튜버 ‘아빠의사의 인생 스킬북’ 추천 도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필요가 없어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상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직 걸그룹 멤버에게 건넨 말이다. 그녀는 자신이 가족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오며 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에 시달렸다고 한다. 우리도 종종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하루를 ‘갓생’으로 빼곡히 채울수록 어쩐지 공허한 마음이 커지고, 남들만큼 성공하거나 어제의 나보다 성장하지 못하면 인생을 낭비하는 것 같은 초조함에 휩싸인다. ‘성취로 증명할 수 없는 나’는 가치 없는 걸까?
인스타그램(@seou.j)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장서우의 조금 특별한 사이〉를 통해 MZ세대를 위한 자기계발 메시지를 전하는 장서우 작가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두를 위한 단단한 마음가짐을 전한다. 저자는 한때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실존적 우울증을 앓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000여 권의 책을 읽고 작사와 작곡에 몰두하며 부지런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동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타인과의 관계에 힘을 빼고 오로지 스스로에게 집중해야만 제대로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성취, 관계, 자아에 대한 저자의 단단한 생각들을 통해 우리는 ‘완벽하지 않아도 온전한’ 자기만의 삶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평가보다 중요한 내 안의 힘을 찾아서!
가능성을 ‘성취’로 만드는 진짜 자기계발

“갓생 살자”를 외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숨 쉴 틈 없이 달리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라며 인맥 관리를 위해 스케줄러를 빼곡하게 채우는 삶을 떠올려보자. 바쁘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 더 이상 바쁜 일상으로 우리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지 말자. 다른 사람들의 인정에만 목매는 것은 내 삶의 경영권을 남에게 양도하는 것과 같다. 자기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불안해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나를 돌아보는 산책과 사색, 내면을 채우는 명상 등 나를 진정으로 성장시키는 것들은 자칫 남들에게는 한가한 시간으로 비치기도 한다. 이제 남들의 시선, 채워지지 않는 불안을 넘어 오직 나를 위한 진짜 자기계발을 시작해보자. 어떻게 살 것인지는 내가 정한다.

사람은 변화할 수 있다. 그 폭과 깊이는 저마다 다르지만, 어떤 부분들은 확실히 변할 수 있다. 타고난 기질을 불평하기보다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후천적인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면서 삶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 우리에겐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_본문 18쪽

우리는 흔히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내가 남을 내 뜻대로 고칠 수 없다는 의미이지, 인간이 결코 변화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남은 바꿀 수 없더라도 적어도 나는 나를 바꿀 수 있다.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풍부한 인생 스킬을 소개한다. 긍정과 자기합리화를 구분하는 법, 손절해야 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진심이 느껴지는 배려의 기술 등… 이 책에 담긴 여러 인사이트와 함께 나의 가능성을 온전히 믿고, 꾸준히 마음을 다잡으며, 진정한 자기계발을 실행한다면 결국 누구나 원하는 대로 성장할 것이다.


[좋은 어른으로 자라고 싶은 어른이를 위한 인생 스킬]
- 삶이 쉬워지는 운 좋은 사람 되는 법
- 손절해야 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 선하게 말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알아보는 7가지 기준
- 나를 망치는 폭언에 흔들리지 않는 법
- 긍정과 자기합리화 구분하기
-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9가지 조언
- 진심이 느껴지는 배려의 기술
- 나르시시즘 아닌 건강한 자기애 키우기


무례한 참견 아닌 건강한 관심이 필요하다!
상처가 잦은 세상에서 제대로 ‘관계’ 맺기

모두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헤쳐나가고 있지만 그만큼의 금전적 보상이나 눈에 보이는 성취를 얻기는 어려운 시대다. 동시에 먼 곳에 사는 낯선 이의 엄청난 성공이 SNS를 통해 자세히 전해지며 박탈감이나 좌절감을 느끼기는 더욱 쉬워졌다. 이렇듯 삶의 여유가 부족한 오늘날에 우리는 서로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다. 관심으로 포장된 무례한 참견에 어떻게 대처할까?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관계를 지속하는 방법은? 남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나를 바꾸고 싶다면? 사회에서 만나는 피할 수 없는 타인들,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좋은 사람들과 성숙하게 어울리며 살아가기 위한 관계의 기술을 담았다.

우리의 배려는 종종 오지랖의 경계선을 위태롭게 넘나들 때가 있다. 나의 선의가 상대방에게는 지나친 참견처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배려란 꼭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해주는 행동이 아니다. 봤어도 못 본 척, 알아도 모르는 척, 들었어도 못 들은 척, 그리고 궁금하더라도 묻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주는 게 배려일 수 있다. 때론 무심한 태도가 진정한 배려일 수 있다는 의미다. 비록 예민하고 섬세한 성정을 타고나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더라도, 때론 상대를 위해서 조금은 둔감한 듯이 행동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런 게 진심으로 상대를 아끼고 위하는 배려다. _본문 151쪽

어릴 때부터 우리는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건 나쁘다고 배우며 자랐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내가 모두를 항상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남에게 절대로 피해를 주어선 안 된다는 강박은 스스로를 지나치게 억압하고, 단단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갉아먹는다. 타인과 필연적으로 주고받게 되는 크고 작은 상처마다 마음이 휘청이는 삶은 불안하다. 가끔은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마음을 갖는 게 나와 모두를 위한 건강한 태도다.


MBTI에 집착 말고 진짜 나를 관찰하자!
누구보다도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법

‘몇십 년을 나로 살아왔는데도 여전히 나를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MBTI나 심리 테스트에 집착하기도 한다. 이러한 도구들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한 번뿐인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주체로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깊게 탐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분을 태도로 만들지 않겠다며 억누른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법, 자꾸만 자기혐오에 빠지는 진짜 이유,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 구분하는 법 등 진짜 내 마음이 궁금할 때 들여다볼 만한 생각거리를 담았다.

결국 삶의 해답은 외부가 아닌 내 안에 존재한다. 만일 온 세상이 어둡게 보인다면 내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따금 바깥세상이 슬퍼 보일 때는 애먼 달이나 별을 탓하기보다는 내면의 정원을 돌아보며 정성껏 가꾸는 것이 좋다. 긍정형의 메시지와 좋은 습관으로 내면을 채워나가자. 처음에는 조금 낯설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긍정적 기운이 충만해지고, 어느새 나의 현실도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_본문 261쪽

저자인 장서우 작가는 음악과 글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며, 모두가 내면에 저마다의 괴로움을 가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우울증을 극복해내고 지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는 자신처럼, 독자들도 저마다의 목적을 찾아 인생을 즐겁게 항해하길 바라며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다. 기대가 실망이 되고, 도전이 좌절이 되기도 하는 게 삶이다. 환경도 상황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뿐이다. 저자가 전하는 단단한 생각들을 들여다보는 동안 우리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성장’하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으며 유연하게 ‘관계’ 맺고, 지금껏 알지 못한 ‘진짜 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결국 ‘나’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이다. 누구보다도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자. 그런 나는 결국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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