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정여울의 초감성 에세이로 만나는 생텍쥐페리의 아포리즘
외롭고 힘들 때마다 희망의 등대처럼 나를 위로한다
전 세계에서 16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어린 왕자》. 이 소설을 지은 생텍쥐페리는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다.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비행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벼랑 끝 위험에 도전하는 인간 정신의 고귀함을 서정 어린 문체로 그려냈으며, 물질문명에 찌든 채 인간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남루한 모습을 낱낱이 고발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 불리는 《어린 왕자》를 비롯해서 《야간 비행》, 《남방 우편기》, 《인간의 대지》, 《성채》 등 그가 남긴 소설들에는 현대인의 메마른 삶을 위로하는 잠언들이 수없이 등장한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을 비롯한 일련의 감성 에세이로 독자들과 교감해온 정여울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의 보석 같은 아포리즘을 통해 삶의 진실을 꿰뚫는 마음의 눈을 뜨도록 해준다.
작가. 현재 국악방송 라디오에서 〈정여울의 책이 좋은 밤〉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인문학적 감수성을 담은 유럽 여행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 《그림자 여행》, 《헤세로 가는 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에세이와 《마음의 서재》,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등 고전 및 문학 관련 인문서를 출간했다.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한 후 이효석 연구로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문학과 글쓰기 강의를 진행했다.
프롤로그
Part 1 아포리즘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Part 2 작품들
나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기
《어린 왕자》 중에서, 《인간의 대지》 중에서
《야간 비행》 중에서, 《남방 우편기》 중에서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