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비밀을 묻어드립니다
‘어쩌다 킬러’ 핀레이, 더 센 놈을 잡으러
이번에는 경찰 아카데미에 잠입하다!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인기 견인한 대표작
★ 전 세계 20개국 번역 계약, 20세기 텔레비전 영상화 진행
‘어쩌다’ 프로 킬러로 오인받은 싱글맘 핀레이와 수상한 베이비시터 베로 콤비의 좌충우돌 활약을 그린 〈어쩌다 킬러〉 시리즈.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중인 시리즈의 신작 《당신의 비밀을 묻어드립니다》가 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킬러 ‘싹쓸이’로부터 웬수 같은 전남편 스티븐의 목숨을 구해낸 핀레이는 마피아 보스 펠릭스에게 협박받는 신세가 된다. 시체와 돈다발이 엮인 ‘구린 거래’에 엮인 탓에 싹쓸이를 찾아내라는 펠릭스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핀레이. ‘싹쓸이’의 진짜 정체가 경찰로 의심된다는 정보에 따라 경찰서 잠입을 계획하게 되고, 베로와 함께 경찰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일주일 동안 경찰들과 함께 지내며 은밀히 킬러 색출에 나서보지만 역시나 만만치가 않다. 겉보기엔 동료애 끈끈하고 성실한 경찰들이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 군데씩 수상한 구석이 있지 않겠는가. 누가 적이고 누가 친구인지 모를 상황 속에 킬러 ‘싹쓸이’는 폭주를 예고하고, 감옥이 답답한 마피아 보스는 결과를 내라고 압박하고, 출판사는 더 나은 원고를 내놓으라고 독촉한다. 설상가상으로 베로의 과거가 드러나는 한편, 매력남 형사의 이글거리는 눈빛이 핀레이를 폭발 직전에 이르게 한다. 핀레이와 베로는 킬러의 정체를 밝히고, 이번에도 들키지 않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편 《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에서 킬러 ‘싹쓸이’를 둘러싼 다양한 떡밥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로 독자를 애태운 엘 코시마노는 이번 작품에서 모든 기다림을 보상하듯 한층 강화된 미스터리와 러브 라인을 터트리며 독자의 갈증을 씻어준다. ‘히트맘 신드롬’의 중심인 팬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당신의 비밀을 묻어드립니다》는 명실상부한 시리즈 최고작이자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잘나가는 미스터리 작가이자 좋은 엄마라는 불가능한 미션 앞에 선 핀레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라던 독자라면 이번 작품이 더없이 반가울 것이다.
엘 코시마노는 워싱턴 D.C. 교외, 교도소장인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빠져 이야기를 상상하는 걸 즐겼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쓴 단편과 시를 보여주곤 했다. 대학에서 생물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14년 동안 부동산업에 종사했다. 작가에 대한 꿈을 다시 살려 로맨스를 쓰기 시작했는데, 의도와 다르게 스릴러로 이야기가 발전하는 걸 보고 자신의 진짜 재능을 깨닫는다. 이렇게 완성한 데뷔작 《니얼리 곤Nearly Gone》(2014)이 2015년 에드거상 영어덜트 부문 최종 후보가 되고 국제스릴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2021년 엘 코시마노는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를 발표하며 ‘핀레이 도너번’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작가인 주인공 핀레이가 킬러로 오인받으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작품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인기를 끌며 전국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어서 20개국 이상에 출판 계약되고, 20세기 텔레비전(구 20세기 폭스 텔레비전)에서 드라마화를 진행하는 등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핀레이 도너번의 이야기는 7권까지 출판 계약이 연장되었다. 매년 발표되는 후속작들은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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