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서점대상작, NHK 드라마화
70만 부 베스트셀러 『츠바키 문구점』 그 세 번째 이야기
『달팽이 식당』, 『츠바키 문구점』 등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오가와 이토의 신작 소설. 『츠바키 연애편지』는 가마쿠라에서 가업을 이어 11대째 대필가로 살고 있는 포포가 주인공인 장편소설로, 『츠바키 문구점』과 그 속편인 『반짝반짝 공화국』에 이어 3편 격의 작품이다.
결혼 이후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한동안 대필 업무를 쉬고 있던 포포. 마침내 가마쿠라에 벚꽃이 피는 봄을 맞아 츠바키 문구점의 대필업을 재개한다! 육아와 가사에 쫓기는 것은 여전하고 첫째 딸 큐피의 반항기가 시작되어 더욱 골치가 아프지만, 대필을 다시 시작하며 누군가의 아내나 세 아이의 엄마가 아닌 오롯이 한 인간으로서 사회와 연결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문구점의 우편함에 도착한 낯선 편지를 통해 할머니의 살아생전 러브스토리를 접하게 되는데……. 인생에 있어 사랑의 의미와 그 크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포포의 또 다른 여정.
저자소개
저: 오가와 이토
1973년 일본 야마가타현에서 태어났다. 2008년에 첫 소설 『달팽이 식당』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고, 세계 각국에 번역되어 2011년 이탈리아의 방카렐라 문학상, 2013년 프랑스의 외제니 브라지에 소설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소설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초초난난』, 『따뜻함을 드세요』, 『패밀리 트리』, 『라이온의 간식』, 『토와의 정원』, 『츠루카메 조산원』 등과 에세이 『양식당 오가와』, 『인생은 불확실한 일 뿐이어서』 등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치유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역: 권남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스타벅스 일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양식당 오가와』, 『라이온의 간식』, 『카모메 식당』, 『마녀 배달부 키키』,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메멘과 모리』, 『숙명』, 『무라카미 T』, 『위기 탈출 도감』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