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일색 김태희
“그 태희가 웃으면 심장이 저리고
이 태희가 웃으면 똥꼬가 저린다”
외모지상주의에 날리는 유쾌한 똥침 한 방!
장편 『할매가 돌아왔다』 출간 즉시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판권이 모두 팔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김범 소설가의 네번째 장편소설. 실제 『할매가 돌아왔다』는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로 제작되었다. 그런 김범 소설가가 더 유머러스하고, 더 위트 있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비호감 외모, 태권도 공인 3단에 수락산 날다람쥐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 김태희. 지하철 변태에게조차 비웃음거리가 되는 그녀지만, 당당함만큼은 천하일색 이상이다. 그런 그녀 앞에 외모, 학벌, 집안, 재력 모든 것을 갖춘 성형외과 의사 찰스 리가 나타난다. 김태희에게 열렬한 구애를 퍼붓는 그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까? 김범 소설가가 작심하고 재미에 공을 들인 포복절도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