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심리학
◎ 도서 소개
신의 직장에 들어갈 수 없다면, 직장의 신이 돼라!
‘센스의 달인’ 시부야 쇼조가 알려주는 프로 직장인의 심리기술
“상사 앞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보고하고 싶다.”
“후배가 내 뜻대로 움직여주길 원한다.”
“협상 자리에서 주도권을 잡고 싶다.”
“이왕 시작한 직장 생활, ‘프로’ 소리 한 번 듣고 싶다.”
위 항목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비즈니스 심리학을 익힐 필요가 있다. 《한 줄 심리학》은 첫 만남, 협상과 설득, 부탁과 거절, 프레젠테이션, 인간관계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 241가지를 엄선하여 이에 관한 심리학적 해결책을 단 한 줄로 설명해준다.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 이런 고민을 느끼는 순간마다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람의 심리나 숨겨진 성격을 분석하는 심리학자 시부야 쇼조는 “인간의 심리는 복잡하지만, 어떤 결단을 내리거나 행동할 때의 심리적 원리는 의외로 단순하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상대의 행동이나 몸짓, 말투를 관찰하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한다.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고 싶을 때, 껄끄러운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을 때,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을 때, 미팅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고 싶을 때…. 궁금하거나 난감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자. 적재적소에 적용할 수 있는 심리기술을 통해 ‘스펙’을 뛰어넘는 ‘센스’를 키워주고, 당신의 직장생활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실무에서 바로 활용하는 초간단 문제 해결 테크닉
프로 직장인은 ‘스펙’이 아니라 ‘센스’로 승부한다!
‘나보다 스펙 안 좋은 입사 동기도 벌써 과장이라는데 나는 왜 아직도 대리일까?’
‘우리 팀장은 왜 내가 하는 일마다 지적하는 걸까?’
‘제안서를 보낼 때마다 거절당하는데 내 메일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무능한 것이 아닐까’라며 자책을 한다. 하지만 당신에게 업무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센스’가 조금 부족할 뿐이다.
그렇다면 이 센스를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협상과 설득, 부탁과 거절, 기획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인간관계 등 200개가 넘는 비즈니스 상황에 센스 있게 대처하는 ‘프로 직장인의 기술’을 배워보자.
한 줄이면 충분하다, 1초 만에 이해된다!
어떤 상황이든 순식간에 해결한다!
작은 업무 하나에도 상사, 옆자리 동료, 다른 팀 선배, 거래처 등등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이 바로 직장생활이다. 실적도, 고객 응대도, 사내영업도, 그리고 이미지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심리학’을 활용해보자. 상대의 행동이나 몸짓, 말투를 캐치해내는 몇 가지 심리기술만 갖고 있어도 직장생활이 한결 쉬워진다.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고 싶을 때, 고객의 불만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싶을 때, 중요한 비즈니스를 망칠까봐 두려울 때, 동료가 내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고 싶을 때,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을 때….《한 줄 심리학》에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상황 241가지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단 ‘한 줄’로 제시한다.
책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궁금하거나 난감한 상황이 생기면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보면 된다.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한 줄 해법이 문제 상황을 순식간에 해결해 줄 것이다.
* 미리 보는 ‘한 줄 심리학’
# SCENE1: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고 싶을 때
침묵으로 분위기를 바꿔라
좀 전까지 웃으며 이야기하던 당신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침묵을 지키면 상대방은 약간의 불안을 느낀다. 이때 “그런데… 일전에 말씀드렸던 그 건 말입니다만” 하고 이야기를 꺼내면 상대방은 본론에 들어갔음을 이해하고 방금 느꼈던 불안이 해소된 데에 마음을 놓는다.
# SCENE2: 내 존재감을 높이고 싶을 때
미팅 날짜를 당신이 지정해라
사람은 손에 넣기 힘든 물건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 원리를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즉 ‘만날 수 있는 날짜를 제한’하면 당신의 가치가 올라간다. 일시를 지정해야 상대방에게 ‘바쁜 와중에 나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었구나’ 하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SCENE3: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을 때
상사를 살짝 깎아내렸다가 띄워줘라
피험자의 귀에 넌지시 들어가도록 네 개의 소문을 퍼뜨리는 실험이 있었다. ①시종일관 피험자 칭찬하기 ②헐뜯었다가 칭찬하기 ③계속 헐뜯기 ④칭찬했다가 헐뜯기. 피험자는 어떤 이야기에 가장 좋은 인상을 받았을까? 실험 결과는 ②였다.
◎ 책 속에서
우리는 보통 ‘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질문을 받으면 불안해진다. 그러나 “~할까요?”라는 말을 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흔쾌히 수락하게 된다. 여러 부탁이 겹쳐서 상대방에게 더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을 때. “~할 수 있습니까?”라는 말보다 “~할까요?”라는 말로 부탁해보자. 즉 “1주일 후에 납품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말보다 “그럼, 1주일 후로 약속을 잡을까요?”라는 말이 더 낫다. 간단히 말투만 바꾸어도 상대방이 받게 되는 인상이 확 달라진다.
_ p.28: 상대에게 부담 주지 않고 부탁하고 싶을 때
심리적으로 ‘쫓는 쪽’보다 ‘쫓기는 쪽’이 더 불안한 법이다. 당신이 비즈니스에서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 ‘쫓기는 쪽’은 상대방이다. 거절하는 데도 에너지가 필요해서 당신이 대답을 기다리고 있으면 상대방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 성가신 상황을 어서 넘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된다. 어려운 요구를 관철시키고 싶다면 이 효과를 이용해서 ‘쫓는 쪽’에서보자. 이를 위해서는 ‘그 자리에서 결론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기는 한데…”와 같은 타진만으로도 충분하다. 결과적으로는 의뢰나 마찬가지지만, 타진만으로는 상대방이 거절을 내비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확실한 정식 의뢰의 기회를 남겨둘 수 있다.
_ p.44: 어려운 요구를 관철시키고 싶을 때
회의 자리에서 ‘내 편’이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직접적으로 내 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기보다 상담부터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이런 의견이 있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하고 계속 조언을 구하다가 막판에 가서 그 사람에게 “저 좀 도와주실 수 없습니까?” 하고 부탁을 해보자. 이제까지 상담에 응해주었던 상대방으로서는 ‘어차피 한 배를 탄 거나 진배없는데 도와줄까?’ 하는 마음이 들게 된다. 이렇게 상대방을 조금씩 끌어들임으로써 상대가 거절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자아관여(Ego-involvement)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_ p.67: 내 편을 늘리고 싶을 때
사람들은 흔히 상대방의 표정이나 말투로 그 사람의 감정을 짐작하고, 이에 대해 판단이 서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알고 싶다면 다음의 사항을 기억해보자. 한 실험에서 행복, 슬픔, 분노, 공포, 놀라움, 혐오의 감정을 ‘왼쪽 얼굴’로만 만든 합성사진과 ‘오른쪽 얼굴’로만 만든 합성사진을 각각 피험자에게 보여주었더니, 많은 피험자가 행복을 제외한 나머지 감정에 대해 왼쪽 얼굴로만 만든 사진의 감정이 더 강해보인다고 대답했다. 상대방의 본심을 알고 싶다면 왼쪽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자.
_ p.127: 감춰진 감정을 알아내고 싶을 때
첫인상도 망쳤는데 그렇다고 여러 번 만나서 인상을 바꿀 수도 없다면, ‘첫인상보다 강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보자. 가령 첫 대면에서 상대가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주었는데 이를 보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다고 해보자. 가만히 있으면 당신은 ‘인상이 나쁜 사람’으로 굳어진다. 그런데 두 번째 만났을 때 “저번에는 제가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실수가 많았습니다” 하고 정중하게 사과하면 상대는 ‘어라, 생각보다는 좋은 사람인 모양이네’ 하는 생각한다. 초두 효과와 반대로 마지막 정보가 뇌리에 남게 되는 것이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최신 효과(Recency Effect)’라고 부른다.
_ p.174: 첫 대면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고 싶을 때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이 곤란을 겪고 있을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반대로 당신이 도움을 받음으로써 그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지필 수도 있다. 누군가를 도우면 ‘내가 좋아하니까 도와주었겠지?’라는 심리가 작용한다. 싫어하는 사람을 도우면 실제와 취한 행동 사이에서 모순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이 모순을 ‘인지적 불협화(Cognitive Dissonance)’라고 한다. 사람은 이 인지적 불협화를 해소하기 위해 자기합리화를 택하는 경향이 있다. 즉, ‘그 사람을 좋아하니까 도와주었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_ p.242: 이성이 내 존재를 의식하도록 만들고 싶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