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냉혹한 세상에서 펼쳐지는 절망의 드라마!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아 나선 열세 살 소년의 슬픈 여행 『라스트 차일드』. 단 세 작품으로 두 번의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을 수상하며 미국 스릴러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존 하트의 범죄소설이다. 1년 전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앨리사가 실종된 후 혼자서 납치범을 찾으러 다니는 조니. 앨리사가 사라진 후 아빠는 집을 나가고, 충격에 넋을 잃은 엄마는 마약에 빠졌다. 어느 날 조니는 한 남자가 다리에서 오토바이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죽기 직전 그가 "그녀를 찾았어"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죽은 남자가 말하는 사람이 앨리사임을 직감하는 순간, 거대한 흑인이 그늘 속에서 튀어나와 조니를 붙잡으려 한다. 한편 그날 앨리사와 같은 학교, 같은 나이의 소녀가 실종되는데….
★ 수상내역 ★
- 2010년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 수상
- 2009년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 수상
저자소개
그의 작품에서 엿보이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묘사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작가가 변호사로 일하며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쌓은 연륜과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느끼게 한다.
1965년 노스캐롤라이나의 더햄에서 태어나 로완 카운티에서 자랐다. 대학 시절 불문학과 법학, 회계학을 공부하였으며, 졸업 후 한동안 형사사건 변호사로 일했다. 한때 알래스카에서 헬리콥터를 탄다거나 작은 보트로 대양을 건너는 어리석은 일을 곧잘 했던 그는 변호사 생활 틈틈이 자신이 자란 노스캐롤라이나 주변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치밀하게 관찰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표현한 소설을 썼고 단 두 작품만에 미국 스릴러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제 그는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노스캐롤라이나의 자택에서 부인과 두 딸과 함께 지내며 소설 쓰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다.
2006년 발표한 첫 번째 작품 『라이어 The King of Lies』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4주 연속 올랐을 뿐 아니라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6년 에드가 상, 맥커비티 상, 배리 상, 앤소니 상의 최우수 데뷔작 후보에 올랐으며, 검슈 상 최우수 데뷔작 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두 번째로 발표한 『Down River』역시 최우수 장편소설 상 후보와 올해의 베스트 소설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며, 2008년 에드가 상 최우수 장편소설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 세 번째 작품 『The Last Child』가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