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아이들만 사랑할 줄 안다
“엄마는 크리스마스 날 밤이나 내 생일 날 오지 못할 거예요.
이제 엄마는 우리 곁에 없을 거고, 없어요.
엄마는 더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엄마는 내가 삶에서 너무도 필요로 하는 사랑을 모두 앗아갔어요.”
『오직 아이들만 사랑할 줄 안다』는 엄마를 잃은 어린아이 브루노가 느끼는 상실의 슬픔, 사랑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담아낸 작품이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칼리Cali의 첫 소설로, 그가 유년 시절 겪은 어머니의 죽음을 회고하며 쓴 자전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전부였던 엄마를 갑작스레 떠나보낸 브루노의 투명한 슬픔이 압축된 문장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와 같다. 이 작품으로 칼리는 2018년 메디테라네 루시용Mediterranee Roussillon상을 수상했다.
2003년 첫 앨범 [L’Amour Parfait]로 데뷔한 칼리는 그만의 고유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프랑스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이다. 현재까지 총 8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2012년 발표했던 동명의 음반이자 첫 소설 『오직 아이들만 사랑할 줄 안다Seuls les enfants savent aimer』는 그가 어머니의 죽음을 회고하며 쓴 자전적 소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를 먼 곳으로 떠나보낸 여섯 살 어린아이 브루노가 느낀 상실에 대한 슬픔, 사랑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고 시적인 문체로 그려낸 이 작품은 2018년 메디테라네 루시용상을 수상했다.
오직 아이들만 사랑할 줄 안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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