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회전목마처럼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의 작가, 오카자키 다쿠마의 연애 미스터리!
나츠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짝사랑해온 친구인 후유코와 오랜만에 만난다.
둘은 주위의 기묘한 일의 '계'기를 알아내어 '절'차에 맞게 설명하는, 이른바 '계절'이라는 추리 놀이를 함께 하던 사이이기도 했다. 명쾌하게 일상 속 미스터리를 푸는 나츠키에게, 후유코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큼은 도저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그 자체.
대학교 졸업과 취직, 전근, 이사 등 인생의 여러 이벤트를 거치면서도 서로의 끈을 놓지 않고 '계절'을 여전히 함께 즐기는 두 사람.
그러나 이제 이 복잡하게 꼬인 감정과 관계를 정리할 때가 다가오는데…….